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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30위를 차지하는 스리랑카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주로 불교도들에 의한 것인데, 1980년 이후 스리랑카 기독교가 성장하면서 불교 극단주의의 반대도 증가했습니다. 최근 몇년 간 과격한 불교 승려들이 기독교 박해를 주도하며, 폭도들을 조직하고, 불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주로 예배 활동이나 기도 모임에 대한 중단 요구, 교회당 파괴, 방화, 폭탄 테러 등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폭도들에 의한 교회 박해가 극심하여 스리랑카 기독교인들은 마치 지하교회에 사는 것 같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스리랑카의 헌법은 불교에 최우선적인 특권을 부여하며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고 육성하는 것을 국가의 의무로써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해의 표면적인 이유는 종교적인..
동유럽 국가인 벨라루스에서는 작년 대선에서 무신론을 신봉하는 루카센코 대통령이 다시 6선에 성공한 이후 정부의 종교 자유 침해가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뉴라이프 교회는 몇 년간 지속되어 온 교회 폐쇄 시도를 더 이상 막지 못하고 지난 2월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의해 퇴거, 폐쇄되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시위대에 참여했던 교인들의 정보를 가지고, 30여 명의 정부 관계자들은 담임 목사님의 교회 입실을 제한한 채, 당시 6-70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 문 잠금장치를 절단하고 들어와 성도들을 강제로 내쫓았고 성도들은 울며 교회를 나와야만 했습니다. 뉴라이프 교회 담임이신 곤차렌코 목사님은 현대 벨라루스에서 교회 박해가 예측 가능했던 구 소련 시대에 일어났던 ..
기독교 금지 국가인 라오스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면 병원 치료, 교육, 복지 혜택을 거부당할 뿐 아니라 가족들과의 의절 및 마을 유지들에게 핍박을 받곤 합니다.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갔다가 예수님을 영접한 16세 소녀 몬티다는 가족 중에 기독교인이 있으면 직장을 잃게 될 것이 두려웠던 양아버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현재 목회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루앙남타 주에 있는 마을에서는 무장한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들이 들이닥쳐 기독교인 여섯 명을 마을에서 강제로 쫓아내어 집과 토지를 모두 잃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랜 병을 앓고 있던 한(Han) 씨는 기독교인 마을로 찾아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그 후 그의 모든 농토와 재산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세금까지 부과받았지만 그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
지난 달 20일부터 케냐 남서부의 한 마을에 있는 교회 5곳에 방화범들이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성도 1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250여 명이 출석하는 오순절 교회가 불 탔으며 신자들이 폐허가 된 교회를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범들은 건물에 배설물을 퍼다 뿌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교인들은 자신의 가족들까지 해칠까 염려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방화의 배후 세력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케냐는 이슬람 극단주의 알 샤바브의 공격을 계속 받아온 상황입니다. 케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직장과 가족으로부터 쫓겨나는 것은 물론 생명의 위협까지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의 개종 역시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복음의 자유를 가지고 신앙 생활을 했던 케..
멕시코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산소 탱크를 둘러 싼 갈등이 늘고 있는데, 이는 병원이 포화되어서 입원하지 못한 환자의 가족들이 직접 산소 탱크를 구해 치료에 나서게 되면서 산소 가격이 급증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로 인한 산소를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암시장이 생기고, 공업용 산소를 의료용으로 속여 파는 등의 불법 사기 사이트와 병원에 침입해 산소 탱크를 훔치는 등의 무장 괴한 사건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돈이 되는 것은 무조건 관여한다는 카르텔의 극악무도한 폭력성이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섹스 산업과 관련하여 하루 평균 10명의 여성들이 이유없이 살해를 당하거나 수천 명의 여성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때 낭만과 열정이 있던 아름다운..
시리아의 교회는 2011년에 시작된 내전으로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개입과 이권 싸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 서로 죽이고 파괴하는 이슬람 세력, 거기에 더해진 코로나의 폭풍 속에서 교회의 믿음을 지켜 주시도록 우리도 인내를 가지고 계속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온갖 고난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무슬림들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전쟁 가운데 죽음과 삶의 문제에 사람들을 직면시키시고 특히 무슬림들로 그들의 신앙에 의문을 품게 하셔서 오히려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 땅을 떠나 한때 180만 명에 육박하던 기독교 인구가 80만 명으로 줄어 들었지만, 오히려 남겨두신 적은 수의 교회를 통..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이 발생한 후, 국제 사회의 이목을 받으며 관심과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뒤따른 콜레라 사태와 2016년 허리케인 메시의 강타가 이어졌고, 이재민 난민촌의 경우 나아지는 것 없이 어느덧 10년이 흘러 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부패한 정부에 분노한 국민들의 폭동이 이어지고 갱단들이 기승을 부려 대낮에도 강도, 납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초부터 코로나로 인한 경고가 시작되었지만 사실상 정확한 집계나 파악을 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이 없고 일자리를 찾기는 더욱 더 어려운 상태로 국민의 60%가 하루 $2.40으로 생활하는 빈민층만 더욱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가는 50% 상승하여 쌀과 가솔린, 교통비, 생필품 등의 구입이 어려워 코로나 감염보다 먼저 굶어..
오픈도어즈 기독교 박해 순위 5위의 파키스탄의 크리스천들은 매일의 삶의 영역에서 심각한 차별과 박해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최근에는 특히 경제적 박해가 심해지고 있는데, 코로나 19 식량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되기도 하고, 지난 7월에는 한 삼륜 택시 운전 기사가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승객을 태울 수 없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로 인한 사업 부진으로 큰 빚 더미에 앉게 된 한 크리스천 부부는 이슬람으로 개종하면 빚을 청산해 준다는 제안을 받았는데, 지속된 압박에 결국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이름을 바꾸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의 크리스천들이 믿음과 생계 유지 사이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 수 있도록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출처: perse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