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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코로나 사태 (76)
UPS Prayer Blog
2019년 부활절 테러 이후 경제가 급속도로 악화된 스리랑카는 코로나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겹치면서 지난 달에는 결국 국가 부도를 선언했습니다. 석유를 수입할 달러가 바닥나면서 주유소는 기름 들어오기를 며칠씩 기다리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폭동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 정부는 무장 군경들을 주유소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삶을 움직이는 동력인 연료와 전력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는 서민들의 민심 또한 흉흉해져 폭동, 시위가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칼, 기근, 온역의 문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한 나라의 위기가 아닌 우리의 위기로 인식하고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동아일보, 연합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국가적 위기에 놓인 스리..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전체 사망자는 육백만 명이 넘었고 그 중 미국이 사망자 순위 1위로 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 국민들에게 풀고 백신 접종률을 높여 다른 나라에 비해 괜찮은 것처럼 안심한 채 3년 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쩌면 왕궁에 앉아 있던 에스더처럼 혼자 안전한 줄 착각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원수 하만이 주의 백성을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자 간계를 펼친 것 같이 지금도 미국이 사망자 1위를 계속 유지하는 경고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건만 여전히 죽으면 죽으리라의 각오로 왕 앞에 나가지 못하였음을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오니 이 게으르고 교만한 우리의 악행을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by UPS) 이 말씀..
전 세계는 지금 칼, 기근, 온역으로 인하여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2019년 시작된 COVID-19로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연료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국제적 물류 네트워크 마비로 곡물을 생산 해도 필요한 곳으로 보낼 수 없는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기후 변화 측면을 살펴볼 때10대 밀 생산 국가 중 7개 나라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4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는 농업 대국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올해 밀과 곡물 생산이 35% 극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은행은 경기는 침체되고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칼, 기근, 온역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나팔이 지금 전 세계에 울..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은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죽어 많은 열매를 맺으심으로 살려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이 땅에서 살려 주는 영으로 살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그냥 나를 위해 사는 생령의 삶에만 그치고 나를 희생하여 남을 살리는 살리는 영으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후에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재정적인 압박이 오게 되니 다른 사람을 위해 재정을 쓰는 것을 계산하게 되고, 시간은 어쩌면 더 많아졌을지 모르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만나거나 섬기고 돌보는 것을 꺼려하고 나를 위해서만 쓰고자 했던 이기적인 모습들이 있었음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는데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는 우리의 이기적인 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숙자들이 모이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계속적인 노숙자의 증가는 오래된 뉴욕의 사회적 문제였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대중 교통과 인적이 드문 맨하탄 오피스 거리로 노숙인들이 모이면서 최근 급증하는 범죄 요인으로 노숙인 문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UPS에서는 그간 WPS(Walking Prayer Station) 사역을 통해서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다가가 ‘빵과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의 팬데믹은 그런 사역들을 중단하게 하였고 이제 다시 사역의 문들이 열리고 있지만 더 심해진 노숙자들의 약물 중독과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노숙인들의 반복적인 범죄 소식이 계속 전해지면서 교회로 하여금 다가감에 거부감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관..
북한은 지난 4월 대규모 열병식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속 확산되어 5월 16일 기준 총 발열자가 150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해지고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사망자가 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실상 백신도 없고 의약품이나 의료 시설도 턱 없이 부족하여 소금물로 입을 헹구고 집에서 쑥을 태우는 등 민간 요법을 주민들에게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수액을 맥주병에 담고 주삿바늘은 녹슬 때까지 재활용한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처럼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의료 체계를 가진 북한은 전염병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최악의 경우 16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속수무책이면서도 감기 정도라며 별일 아닌 듯 주민들을 달래고 있는데, 확실한 통계를 얻기 어려워 실제 상..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 팬데믹은 교회의 문이 닫히고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초유의 상황을 가져왔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교회의 문은 다시 열렸지만, 여전히 교회에 출석하는 인원은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고, 또 수천 개의 작은 교회들은 재정과 교인이 없어서 결국 교회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 버렸습니다. 미주 한인 교회만 코로나 2년 동안 1,022곳이 문을 닫았고, 뉴욕 내 교회는 약 3분의 1이 감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배와 성전을 빼앗긴 상황에서 교회들이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 뜻 앞에 더 엎드려 기도하며 주의 도우심을 구하기보다 상실감이라는 감정에 묶여서 오히려 예배를 포기해 버리는 죄를 짓고 있음을 철저히 회개하며 교회들을 묶고 있는 이 상실감이라는 거짓된 사슬을 풀어 주시도록..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라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하찮은 음식으로 여긴 것과 같이 말씀을 대했음을 회개합니다. 코로나 초기에는 격리를 통해서까지 주님의 말씀을 읽고 깊게 묵상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 주셨는데 여가 시간을 오히려 다른 오락거리에 빠져 허비했고, 이제는 분주해져 하루를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다른 일정으로 채웠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금 당장 읽고 묵상하지 않아도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안일함으로 말씀에 대한 간절함과 절박함 없이 살았고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 인것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여 코로나의 광야 생활이 길어지는 것도 모르고 있었음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긍휼로 다시 말씀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도록 회복시켜 주옵소서. (by UPS) 이 말씀을 꿀 보다 단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