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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가 병행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 지금 더 많은 숫자의 목회자들이 탈진, 즉 번아웃 (Burnout)을 경험합니다. 약 1,000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30% 가량의 목사님들이 번아웃 상태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이전보다 두 배는 늘어난 온/오프라인 사역으로 생긴 신체적, 정신적 피로에 반해 오히려 줄어드는 교인과 새 신자 수로 인해 영적인 고갈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작은 교회의 경우에는 줄어든 헌금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이 번아웃의 또 다른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런 영적 리더의 탈진은 필연적으로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차별금지법, 반기독교 미디어 보도, 이제는 장소 사용도 교회라는 이유로 제한되는 전례 없는 박해 가운데 있는 한국의 교..
말리의 보조 종족은 서부 아프리카의 젖줄인 니제르강을 따라 거주하며 인구는 약 4만3천 명으로 보조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조‘라는 이름은 보조 종족들이 임시로 지은 낚시터 ‘지푸라기 집’을 뜻합니다. 보조 종족은 ‘강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전통적으로 어업에 종사하는 어부이자 유목민으로 말리에서 가장 소외된 종족입니다. 보조 종족은 햇볕에 말린 진흙 벽돌 집이나 오두막에 살며 공동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보조 종족의 사회는 가부장제로 일부 가족은 아내가 한 명 이상이며 무슬림으로서 남자는 4명의 아내까지로 한계를 두고 있습니다. 보조 종족 중 몇몇 사람들이 다른 마을의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 지식과 교육이 증가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이 공립 학교에서 문해력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보조 종족은 ..
나이지리아의 교회 박해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 그 횟수는 점차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21년에만 최소 4,650명, 2022년 첫 3개월 동안에만 거의 900명에 달하는 기독교인이 사망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라면 카톨릭, 개신교 가리지 않고 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신앙 때문에 살해 당하는 기독교인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습니다. 기독교인을 향한 폭력은 대부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자행되어 왔지만 이제는 나이지리아 전역으로 퍼지며 교회를 옥죄어 오고 있기에 주님의 몸 된 나이지리아 교회를 지켜 주시기를 더욱 더 강력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기독일보, 오픈도어선교회,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4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세계는 전쟁 소식에 무뎌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민간인 사상자 수가 증가하며 전쟁의 고통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러시아군에 무력 함락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현재 세상과 단절되어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비둘기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시 의회는 마리우폴 시민 약 1만 명이 올해 말까지 질병과 불안전한 환경으로 사망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참담한 상황 중에 전쟁 가운데에서도 마리우폴의 교회는 여전히 소그룹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만찬에 참여하고, 세상을 떠난 성도들의 장례를 치르며, 예배에 불신자들도 참석하여 회개 기도를 통해 주님께 돌아오는 등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원수..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는 ‘이웃 사촌’이 ‘이웃 원수’가 되어 심한 경우 살인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일가족 4명을 흉기로 죽인 사건에 이어 고양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이 11층에 사는 80대 노인을 죽였습니다. 강릉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다른 손님에게는 아는 척을 해주고 자신에게는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천에서는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전 직장 동료를 찾아가 생후 4개월 딸 얼굴에 순간접착제를 뿌려 각막을 손상시킨 사건도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멀어진 결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모습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 라멕이 단지 자신의 상처와 상함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아프가니스탄의 위구르 종족은 약 3,600명으로 위구르어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중국 정부의 탄압을 피해 과거에 그들이 거주한 중국 신장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프가니스칸으로 건너간 난민들입니다. 원래 위구르족은 시베리아에 살았던 투르크계 유목민인데, 그들은 서기 744년에 터키로부터 독립했지만, 그들의 고향에 머물지 못하고 쫒겨나 대부분이 중국 서부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위구르 족이 중국의 일부라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위구르 지역을 “신장(Xinjiang)”으로 결정했지만, 위구르인들은 그들이 수세기 동안 살아온 지역의 이름인 “동투르키스탄(East Turkestan)”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며 그들의 투르크어 뿌리를 강조합니다. 수세기 동안, 위구르족은 중국과 세계의 나머..
지난 7월 1일, 뉴욕 주는 낙태 선택권을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낙태권 뿐 아니라 평등권 보장이라는 이름으로 성 정체성, 종교 관련 차별을 금지한다고 명시합니다. 또한 뉴욕 시의회에서는 낙태 약물을 무료 배포하는 법안이 상정되면서 뉴욕이 아닌 다른 주 거주자에게도 약물을 우편 발송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믿음의 세대의 맥을 끊으려 발악하는 원수가 이제는 낙태법을 통해 결혼과 가정을 깨뜨리고 이 세대가 스스럼없이 하나님 앞에 가증한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뉴욕 주지사의 말대로 뉴욕이 낙태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 항구가 되어 죄악이 관영하기 전에 이 세대가 돌이켜 회개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지난 달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식량난으로 인도는 밀 수출을 규제했습니다. 그러나 가뭄이 끝나자 이번엔 큰 홍수가 찾아왔습니다. 5월 말 우기가 시작되면서 시작된 폭우로 도로와 철도, 3천 개의 마을이 물에 잠겼고 약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작지 수천 에이커가 훼손되면서 더 큰 기근이 예상됩니다. 기근으로 이어지는 인도 땅의 폭염과 폭우는 하나님께서 인도의 교회로 인도 땅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도록 하시는 음성임을 깨닫고, 이제 인도의 교회가 에스더와 같이 나아가 엎드리며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그 땅을 오랜 세월 잡고 있던 많은 우상들과 힌두의 영, 폭력의 영, 음란의 영, 그리고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하는 이슬람의 영을 심판하시는 은혜가 있게 해 주시도록 다 함께 힘을 다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