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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공산권 - 끝까지 예배의 사모함을 지킬 우크라이나의 교회들 본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4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세계는 전쟁 소식에 무뎌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민간인 사상자 수가 증가하며 전쟁의 고통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러시아군에 무력 함락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현재 세상과 단절되어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비둘기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시 의회는 마리우폴 시민 약 1만 명이 올해 말까지 질병과 불안전한 환경으로 사망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참담한 상황 중에 전쟁 가운데에서도 마리우폴의 교회는 여전히 소그룹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만찬에 참여하고, 세상을 떠난 성도들의 장례를 치르며, 예배에 불신자들도 참석하여 회개 기도를 통해 주님께 돌아오는 등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원수는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영원한 하늘의 것 보다 유한한 이 땅의 것에 집착하도록 수를 쓰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교회의 예배의 사모함을 끝까지 지키시고 만나 주시기를 계속된 중보 기도가 필요합니다. (출처: 기도 24365, 조선일보,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영원히 여호와의 집에 살 우크라이나 교회에게 선포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4-6)
하나님 아버지, 원수는 우크라이나 교회를 사망과 절망 가운데 몰아 넣어 예배를 빼앗고 여호와의 집에 거하지 못하도록 계속 압박하고 있음을 주께서 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크라이나 교회가 사망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함께 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는 보호자 하나님이시오니, 우크라이나 교회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예배의 사모함을 지키사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부으사 성령을 잔에 넘치도록 부어 주옵소서.
우크라이나 교회의 예배의 사모함을 끝까지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겠다 했던 다윗의 고백이 우크라이나 교회의 고백이 되게 하사 참담한 전쟁 가운데에서도 예배를 끝까지 사수하도록 예배의 사모함을 보호하여 주시고, 성령의 기름을 넘치도록 부으사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 안에 거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