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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해 (60)
UPS Prayer Blog
이란은 강경 이슬람을 고수하며 타종교로의 개종은 불법이고 복음 전파나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기독교 박해순위 9위의 강력한 이슬람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철저히 비밀리에 이란 전역에 확장되어 이제는 대략 80~1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600만명까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최근 이란 정보국 소속 마흐무드 알라비(Mahmoud Alavi)는 라마단 절기의 시작 전날 시아파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거대한 기독교 개종 확산의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기독교 개종자를 소환하여 개종 이유를 묻고 있지만, 개종 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
인도에서 사역하는 컬딥 목사는 유력한 힌두 가정 출신이었지만 전도자로 30년 이상 사역해왔습니다. 30년전 어느 목회자의 기도를 통해 질병이 치유되어 예수님을 믿게 된 후, 마을 주민들은 컬딥 목사를 ‘신의 대적자’라면서 위협해왔고, 괴한에게 도끼로 찍히는 테러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니레쉬 목사도 10년 전에 기적적인 치유를 경험하고 나서 예수님을 믿고 전도자가 되었는데, 7세였던 아들이 학교에서 집단구타를 당하여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또 존 목사는 브라만 계층에 속한 힌두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교회에 다니다가 집에서 쫓겨났고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마을에 찾아가 전도하기 시작하면서 힌두 지도자들이 죽이려고 했고, 쇠몽둥이로 가족들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녔지만, 하나님께서 지키..
최근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한국인 1명 포함 외국인 4명이 납치되었다가 프랑스군에 의해서 탈출되었습니다. 이 부르키나파소의 북부 실가드지 마을에서 최근 한 교회에 무장괴한들이 습격하여 성도 4명과 목사 1명이 살해당했으며 성도 2명 이상이 실종 상태입니다. 테러범들은 앞서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요구하며 협박했지만 피해자들은 거부했고, 이번에 순교한 실가드지 오순절 교회 피에르 우에드 담임 목사는 생전에도 수 차례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협박받았지만 그때마다 “40년 가까이 섬겨온 이 마을을 떠나기보다 내 믿음을 위해 기꺼이 순교하겠다”라고 말해왔다고 합니다. 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근처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60%가 무슬림이며 약 19%는 카톨릭 그리고 4% 정도 만이 개신교입니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
쿠르디스탄은 터키의 동남부와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이 접경을 이루는 산악지대를 말하며 "쿠르드족의 땅"이라는 뜻으로, 2004년 이후 이라크에 쿠르드 자치구가 설립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쿠르디스탄은 한 때 이라크 크리스천들의 피난처라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무장 단체 (ISIS) 가 이라크의 대부분 지역을 점령하면서 많은 교회들이 불에 타고, 크리스천 거주민들은 흩어졌으며, 선교단체들도 철수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ISIS 가 진압되면서 이라크 크리스천들이 쿠르디스탄으로 조금씩 돌아오기도 하고 최근에는 자치 정부 승인으로 교회가 세워져 회복의 조짐이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터키에서 반정부 폭력 투쟁을 일삼던 쿠르디스탄 노동자당 (PKK)과 터키 정부와 다시 ..
전체 인구의 약 2.4%의 기독교인을 가지고 있는 인도는 지난 수년간 반기독교적 폭력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가 2014년에 권력을 잡은 이래로 눈에 띄게 증가하여 급기야 2018년 기독교인이 살기 어려운 나라 상위 10위(World Watch List)에 처음 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인도 정체성을 힌두교와 동일시하는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많은 사회적 차별, 구타, 강간의 사건이 있었으며 지난 2월에는 40세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지 9개월 만에 살해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였지만 여전히 법적인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2008 년 칸다말 오릿사 반기독교 최악의 폭력 사건 때 정치적 음모로 범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무..
우크라이나의 동남부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세력인 반군 간의 갈등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으며 온갖 범죄가 난무하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친 러시아 반군에 의해 건립된 도네츠크 공화국은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한 미 승인국으로 올해 초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독립하면서 이곳에서는 러시아 정교회만을 자의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체렌코프 박사의 한 칼럼에 의하면, 도네츠크 공화국의 법안은 ‘종교 분파의 창설과 확대를 금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교회를 제외한 다른 종파 기독교인들의 소모임이나 대외 활동, 가정 집회 등을 등록이 안 된 ‘분파’로 간주하여 이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교회들의 선교활동을 포함한 종교활동과 소모임을 금지하는 것으로써..
‘기독교의 중국화’ 는 시진핑 주석이 2015년부터 강조하고 있는 정책으로 기독교를 공산당의 강력한 통제 아래 두겠다는 정책입니다. 이는 종교인들은 나라를 사랑해야하며 나라를 위해 공산당의 지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명목 아래 2018년부터 대대적인 십자가 철거운동으로 더 강력한 탄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이 내세운 교회가 아닌 가정교회의 성도들이 많은 곳인 허난성에서만 지난해 4,000여개의 교회 십자가가 철거되었으며 수천명의 선교사를 포함한 기독교인 체포, 성경 말씀의 중국화, 성경 판매 중지, 학교 내 종교활동 금지 등 광범위하고 전방위적인 종교 탄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은 문화대혁명 이래 최고 수위로 중국 땅의 교회를 위한 보호기도가 ..
지난 1월, 아프리카 카메룬 국경도시의 교회에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들이닥쳐서 기독교인들의 소유물을 다 빼앗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가장 큰 교회를 포함해서 여러 곳의 교회를 파괴했고, 목회자들과 가족들은 집을 잃었으며, 그 중 몇 명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입니다. 보코하람은, 목사를 살해하면 그 교회가 폐쇄된다고 여기고 목사와 가족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사람들이 종종 목숨을 잃거나 납치당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의 공격 뿐 아니라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유혈충돌로 카메룬의 치안은 불안합니다. 작년 11월 북서부에서는 미국인 침례교 선교사가 머리에 총격을 받고 살해되었고, 서부에 있는 중등학교에서는 학생 20여명이, 또 북서부의 기독교 중등학교에서는 80여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