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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독교 박해 (214)
UPS Prayer Blog
오픈도어즈 기독교 박해 순위 9위의 나이지리아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박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한 복음주의 목사가 알 수 없는 괴한들의 공격으로 잔인하게 난도질 당하여 살해되었고, 얼마 전에는 12명의 크리스천 어린이들을 포함한 총 40명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숨졌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의해 살해 당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은 약 4만 3천 명, 실종된 크리스천들은 약 1만 8천 5백 명, 삶의 터전을 잃은 크리스천들은 천만 명에 달하며 약 1만 7천 5백 개의 교회와 약 2천 개의 크리스천 학교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극심한 박해 가운데에서도 나이지리아의 교회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믿으며 모여서 예..
아프가니스탄은 ‘제국의 무덤’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끊임없는 외세의 침입과 분쟁으로 얼룩진 아프간의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유라시아 대륙 한 가운데 자리한 아프가니스탄은 지리적 열강의 침략과 괴롭힘이 19세기부터 이때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겪어온 죽음의 공포와 전쟁의 상처로 아프가니스탄은 외세에 대한 강한 저항 문화와 종교적 교조주의, 즉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얼마 전 20년 간의 미국과의 전쟁까지 끝나며 이제는 저 땅이 죽음의 영과 이슬람 영에 더 강하게 붙들린 견고한 진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들을 박해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로 교회를 겁박하며 진리에서 돌이켜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더욱 거세게 강요합니다. 그들을 피해 더 깊이 숨어 들어간 교회..
인도에서는 2014년 힌두 민족주의자인 바라티야 자나타당이 집권한 이후 기독교인과 기타 소수 종교에 대한 박해가 증가하여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10위에 올랐습니다. 2년 전 기독교로 개종한 인도 동부에 사는 16세 소년은 지역 교회의 기도 모임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중, 힌두 민족주의자가 뿌린 산성 물질에 몸의 60% 이상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코로나19로 아내와 자녀를 잃은 힌두교 남성을 위로하고 기도해준 목회자를 ‘강제 개종’ 혐의로 몰아 폭행하고 체포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은 ‘외국 신앙’을 따른다는 비난을 받으며 코로나19 재앙에 대해 액운의 책임을 돌리며 괴롭히고 있습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채찍을 맞으시며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교회를 위해 모든 댓가를 지불하..
군사 독재 정권의 지배를 받고 있고 강력한 힘의 집중으로 정부의 부정부패 지수가 높은 에리트레아는 종교에 대한 통제와 탄압도 매우 심합니다. 이슬람교, 정교회, 천주교, 루터교 4개 종교만을 승인하고 이 외의 종교는 모두 불법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체포 당합니다. 감옥에 갇힌 기독교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감옥에서 생활하며 갖은 고문과 굶주림의 고초를 겪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 합니다. 올해 초에도 급습당한 기독교인들 35명이 체포되었지만, 아직도 풀려나지 못한 교인들이 있고, 또 7월 말, 두 명의 75세, 74세 연로한 목사님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에리트레아 기독교인의 다수가 무혐의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수감되는 등 북한의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수감된 기독교인들..
스리랑카는530년의 기독교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국민의 93%가 불교를 믿는 불교 국가입니다. 스리랑카 헌법은 불교에 최우선적인 특권을 부여하며,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고 육성하는 것을 국가의 의무로써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불교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폭력의 핍박은 종교 자유에 열려 있는 새 정부가 탄생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교적 핍박에 더하여 스리랑카의 교회 형편은 매우 열악합니다. 농촌 교회들의 월 헌금 수입은 성도 100명 기준으로 한화로 약 10만 원 정도로 목회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스리랑카 교회를 섬기시는 한 선교사님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스리랑카에서 파송된 불교 승려 선교사들이 스리랑카 이주민 노동자들이 교회를 나가지 못하도록 직간접 박해의 ..
몰디브는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200개의 섬만이 사람이 살고 87개의 무인도가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몰디브에 사는 신할라 종족의 인구는 약 2,700명이지만, 전 세계 17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인구는 약 44만 명에 이릅니다. 몰디브의 신할라 종족의 전설에 따르면, 8세기와 10세기 경 스리랑카에서 추방되어 몰디브로 보내진 왕들과 추종자들의 후손으로서 민족적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다른 종족들과 융합하지 않습니다. 몰디브에 있는 다른 섬들이 인도, 아랍 사람들이 우세인 반면, 남쪽 섬들에서는 신할라 종족이 지배적 입니다. 주로 농업, 어업 및 국제 관광업에 종사하며,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제조업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수공예품이 보편적 입니다. 신할라 종족..
탈레반 정권이 떠나 있던 20년 간, 아프가니스탄에는 복음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났습니다. 대략 1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지금, 다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의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탈레반은 이미 색출하여 살해할 기독교인 명단을 손에 넣어 집집마다 들어가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있지만, 인접 국가로 가는 모든 국경은 폐쇄되었고 모든 공공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어 그들은 산으로 지하로 피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앙을 가족에게조차 드러낼 수 없는 아프간의 기독교인들은 대화를 나눌 사람도 없이 홀로 이 상황을 견디고 있기에 몇몇 선교사님들은 자신의 비행편을 포기하고 현지에 남아 이들의 믿음을 세우며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의 교회를 사방으로 포위하며 ..
캄보디아는 총 인구 1,400만 명 중 95%가 불교 신자로 기독교인의 비율이 0.38%에 불과한 불교권 국가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2007년 방문 및 노방 전도 금지 법안이 국왕의 승인을 얻었기에 예수를 믿는 것만으로도 사회와 타종교인으로부터 각종 차별과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로써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배 허가서만 있으면 되지만, 허가서를 내주지 않으려 건축 허가서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핍박으로 인해 캄보디아 가족 안에서 복음이 자리잡는 일은 강력한 영적 전쟁이며, 개종한 캄보디아 기독교인들은 가족으로부터 배척당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정부의 개방 정책으로 많은 이단 집단들이 집중적인 물량 공세를 통한 포교 활동으로 현지인 교회들을 미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