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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시리아는 지난 6일 지진 발생 후 많은 국제적 지원과 구호를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달리 거의 구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지진이 덮친 지역이 반군이 장악한 지역과 겹치게 되면서 아사드 정권과 반군과의 갈등으로 구호 물품 전달이 늦어지고 국제 사회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약 40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번 대지진으로 약 5천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화이트 헬멧’이라 불리는 민간방위대만이 아무런 전문 구조 장비없이 그저 곡괭이와 쇠지렛대만을 들고 수색하다 골든 타임을 놓쳐 구조를 포기했고, 현재는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에 노출된 위험한 상황입니다. 비극에 비극이 더해져 “여긴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며 절규하는 시리아인들의 설움이..

현재 미국은 심각한 마약 문제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펜타닐과 같은 중독성이 강한 신종 마약의 복용이 뉴요커와 젊은이들, 청소년들 사이에서 점점 심해지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마약을 단속하던 경찰들마저도 바람에 날린 펜타닐에 기절하는 동영상이 뉴스에서 방영되는 지경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마약 중독으로 젊은 세대의 영육이 파괴되고 죽어가고 있으며 교회로 나가는 청년들은 점점 사라져 다니엘, 사무엘과 여호수아와 같은 영적 리더들은 더욱 더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주께서 미국을 집어 삼키고 있는 이 중독의 영과 마약을 부추기는 맘몬의 영의 연합을 깨부수시고 마약의 흐름을 끊어 주셔서 미국 땅의 젊은이들이 중독과 쾌락의 영에서 벗어나 뉴욕과 미국 땅에 교회의 영적 리더들로 세워지고 회복되는 은혜가 미국의 교회..

한 동성애자 보컬 그룹의 음악이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세상을 구하는 걸로 치면 내 맞선임은 Jesus”, “난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됐어, 내 주께서 정했어, I glorify me”와 같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내용의 가사를 사용했고, 또한 공용 방송인 MBC는 이를 버젓이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4명 중 3명이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면서 언론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만나고 느낀 예수님의 사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 아픈 일은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CCM가사에는 그리스도가 없고, 예수님이 아닌 유명 찬양인도자가 젊은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버린 찬양 집회에서는 모두 핸드폰으로 그들을 촬영하느라 바쁩니다. 과거 이스라엘이 모든 행사에 하나님을 버려..

2022년 미국 연합감리교회 소속 약 1,800개 이상의 교회가 동성애 문제로 교단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많은 교회들은 교단 탈퇴에 필요한 회비에 해당하는 재정을 모금하기도 하며 향후 어떤 교단으로 옮길 것인지에 대한 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반대되는 동성애 문제로 교단을 탈퇴하는 과정에서 분열과 불신의 사로잡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과 동시에, 어려운 문제를 전교인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연합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를 매고 벧세메스로 향하던 암소와 같이 좌우를 보지 않고 미련을 두지 않고 주신 사명대로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오직 거룩을 좇아 한 마음과 한 뜻이 될 수 있도록 분열의 영을 대적하며 거룩을 선포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출..

뉴욕의 한인 유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높아진 환율과 물가 상승, 그리고 졸업 후 마주하는 취업난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학생이 줄어들면서 안 그래도 이민 2세를 교회에 정착시키기 어려워 고령화가 진행되던 한인 교회는 점점 다음 세대가 줄어듭니다. 찬양대만 해도 많은 전공자들이 필요하지만 반주자 한 명을 찾기가 어려워 점점 찬양대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학교도 문제는 심각한데 학교 운영비의 많은 부분을 기여하던 유학생들이 줄면서 학교도 점점 자금난을 겪으며 펀드를 더 잘 받을 수 있는, 소위 더 잘 팔리는 것들로 교육 현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한 음악대학은 커리큘럼을 전면 수정하면서 돈이 안 되는 전통적인 오페라는 줄이고 자극적이고 논란을 일으키는 주제의 오페..

최근 20여 명의 재벌가 자녀들이 상습적인 마약 사용과 판매까지 하다가 적발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 유학 생활을 하던 중, 마약을 접하고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끊지 못하다가 판매까지 연루되어 무더기로 붙잡힌 것입니다. 또한 클럽이나 유흥업소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하는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2021년 대비 약11배 증가했으며 특히 20-30대 마약류 사범은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사회 지도층이었던 엘리의 두 아들의 타락과 중독의 모습처럼 또한 그것을 유혹하는 환경으로 이끄는 시대 풍조, 그리고 쾌락의 영, 중독의 영으로 이 시대 젊은이들을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환락의 포로가 되도록 하는 원수의 궤계를 보게 됩니다..

아이티는 계속해서 극심한 갱단의 폭력, 심각한 연료 부족과 치솟는 물가, 콜레라로 칼, 기근, 온역을 한번에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 지도자들이 지속적인 국제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고, 의회의 임기가 끝나면서 입법부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경찰마저 무기 보강 요구 등을 들어주지 않는 총리에 대해 시위대를 조직하여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무정부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이티는 많은 대통령들이 재임기간 중 암살 당하거나 쫓겨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오랜 불신과 반발의 쓴 뿌리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권위를 온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른 편의에 맞게 부두 신앙을 함께 섬기고 있는 영적 상태로도 드러나고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지원에도 변화하지 않고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에서 추가 지원을 ..

지난 해 9%까지 치솟았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6%대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미국 전역에 물가 상승세가 확실히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뉴욕 일원 물가 상승률은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렌트, 난방비의 필수인 가스 요금이 대폭 오른 것이 원인으로 꼽히며 식료품 상승률도 여전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뉴욕 뿐 아니라 뉴저지와 펜실베니아도 비슷합니다. 주변에는 팬데믹 이후 고정된 수입은 좀처럼 늘지 않고 물가는 상승하고 취업의 문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좀더 저렴한 생활비를 고려하여 타주로 일찍이 이사를 한 사람들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싼 물가를 피하여 떠나는 현상은 결국 뉴욕 교인과 헌금이 줄고 교회를 위축시키는 현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경비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