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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마약 밀매는 북한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몇 안 되는 수단 중 하나로써 국가의 주도 아래 마약이 생산되고 유통됩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일어난 극심한 기근인 ‘고난의 행군’ 때 의료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민간인들 사이에 아편, 필로폰 같은 밀매용 마약이 퍼지기 시작했고, 코비드 팬데믹 이후 수출 길이 막히면서 더욱 급속하게 북한 내부에 퍼졌습니다. 10세 어린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농활이라는 모양으로 양귀비 진액을 채취하는데 동원되고 제약 공장에서 전문가들이 마약을 합성하고 생산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북한 주민 전체 30%에 달하는 인구가 마약을 상시 복용하고 있는데, 이는 마약을 접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한국은 0.2%,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인 아프가니스탄조차 3-4%인 것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입니..
안타깝게도 미국은 최대 마약 소비국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7분에 1명씩 사망에 이르게 하는 펜타닐은 말기 암 환자나 대형 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진통제로 쓰일 목적으로 개발된 마약입니다. 펜타닐은 헤로인이나 모르핀보다 100배 이상 강하며 극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르는 죽음의 마약이라 불립니다. 그런 펜타닐의 대량 불법 제조, 유통으로 미국의 한 해 사망자가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를 기록했습니다. 요즘은 마약에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들을 더 끌어들이기 위하여 펜타닐 알약에 다채로운 색깔을 입히고 처방약을 모방하여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5세 여고생이 학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18세 드라마 배우도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하는 등 현재 마약 과다 복용 사망자 중10대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10일 뉴욕에서는 ‘산타콘(SantaCon)’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가 지닌 원래 종교적 의미는 퇴색되고 상점마다 선물을 사라고 부추기는 상업적 행사로 변질되는 것을 비꼬기 위해 시작된 것이었지만, 지금은 산타 복장으로 하루 종일 술집을 전전하며 술에 만취해 망가지는 ‘술 마시는 행사’로 변질되었습니다. 지금 뉴욕은 계속해서 들려오는 총기 사건 및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칼의 상황, 어려운 경제로 높은 물가가 연일 계속 되고 뉴욕시의 14%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기근의 상황,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까지 동시에 유행해 감염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온역의 상황 모두에 놓여 있건만, 이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술..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정도 남은 지금 전 세계는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 장식, 각종 쇼핑 및 공연 이벤트로 들떠 있습니다. 미국인의 거의 42%가 빚을 내면서까지 크리스마스 선물과 여행 비용을 마련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 특급 호텔들의 크리스마스 전후 뷔페 레스토랑 예약은 시작과 함께 주요 시간대 예약이 마감되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기뻐하는 것 같은 때에 너무 슬픈 것은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실종되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예수님보다 산타를 먼저 떠올리는 것은 이미 문화로 굳어졌고,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는 “해피 홀리데이즈(Happy Holidays)”로 바뀌었으며,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강절(Advent..
11월 말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607 건으로 2022 년은 총기 난사 사건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올 한해 총기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약 4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자살이 타살보다 많다고 보고됩니다. 주목할 것은 ‘묻지마 총기 난사’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 21일 발생한 가상현실 헤드셋을 안 사준다는 이유로 엄마를 총으로 살해한 아들의 충격적인 사건에서 알 수 있듯 그 이유가 지극히 사소한 사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추적이 불가능한 부품별 밀매로 불법 조립된 ‘유령총(ghost gun)’이 늘어나며 잠재적 총기 범죄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NYPD 가 압수한 유령총의 수는 전년 대비 75%나 ..
뉴욕의 겨울 추위는 유난히 혹독하고 매섭습니다.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에게 더욱 치명적인데 높은 집세와 생활비로 한번 수입이 끊기면 길거리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뉴욕의 각박한 현실과 이 추위는 사뭇 닮아 있습니다. 이민자로서 노숙자가 된 한인들의 대다수가 신분이나 언어 때문에 정부의 보조를 받기도 어렵고 노숙인 사이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다툼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이들이 스스로 길거리 생활을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절망스런 현실에 정신 질환이나 약물 중독에 빠져 더욱 벼랑 끝까지 내몰리는 상황입니다.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더욱 각박해지는 요즘이지만,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그렇게 살라고 가르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먼저 한국 교회를 통해 증거될 수 있..
1996년 제정된 결혼을 남녀의 결합으로 규정하는 ‘결혼보호법’을 폐지하고 동성혼을 완전히 법제화 하는 ‘결혼존중법안’이 연내 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결혼존중법안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보수 성향의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50년 만에 낙태권 폐지 판결을 냈기에 동성혼에 대한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안은 현재 필리버스터 가능성도 차단하며 상원을 통과하였고 곧 하원을 거쳐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가 되어 동성 결혼을 금지하는 주에서도 연방 차원에서의 동성간 결혼을 보호해야만 하게 됩니다. 대통령마저도 ‘사랑은 사랑이다. 미국 국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가 있다’ 라고 말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최소 단위의 교회를 부정하고 미국의 근간이 되..
뉴욕은 세계의 중심지로써 여전히 성공과 물질만능주의, 다원주의를 외치며 동성애, 마약 중독, 낙태를 인정하는 등의 죄악과 부패, 허망한 세상의 것들이 극대화 되어진 모든 것이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땅을 통해 부흥을 허락하셨었습니다. 1969년40만 명의 젊은이들이 3일간 술, 마약, 섹스를 즐기며 퇴폐와 향락의 시간을 보냈을 때 뉴욕은 마치 암흑과도 같았지만, 하나님은 애즈배리 대학의 한 청년을 통해 마음에 불을 지피우시며 기도하게 하셨고130개 대학에 부흥을 일으키셨습니다. 1857년에는 랜피어라는 한 청년에게 기도 모임을 생각나게 하시며 정오기도회를 열고 뉴욕의 풀톤 스트릿에 부흥의 불길을 허락하심으로 미국을 넘어 한국의 원산과 평양의 부흥 운동까지 일어나는 불씨로 사용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