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Prayer Blog

뉴욕의 대마 산업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취임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대마초 뉴욕 (Cannabis NYC)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대마초 산업 육성에 나선 것은 대마초 산업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시는 대마 관련 전과가 있거나 2년 이상 대마초 제조 및 유통을 해온 사람들에게 소매 면허를 주고 있는데 그들은 대부분 유색 인종, 이민자 등 취약 계층으로 그들이 제도권 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업은 대마초 관련 가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것이 잘 정착되는 것 같지만 약자를 돕기보다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남으로 궁극적 해결책이..

브롱스는 뉴욕의 도시 중에서 빈곤율이 가장 높습니다. 동시에 높은 범죄율을 보이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통계가 서로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6명 중 1명이 실업자인 이 곳에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범죄를 통해 생계를 유지합니다. 폭행, 강간 및 강도 사건의 많은 부분을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르고 있고 그들은 갱단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브롱스의 다음 세대가 빈곤과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는 허상과 같은 금과 은이 주는 평안 따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그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하나님께서 브롱스의 지친 교회들에게 비전의 회복과 영적 부흥을 주셔야만 가능할 것입..

여성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닌 한, 낙태를 금지하던 미국이 낙태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1973년으로, 49년 동안 미국은 태아 보호 없이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태아가 몇 주가 되었던 상관없이 낙태가 허용되는 나라는 총6개국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북한 그리고 한국입니다. 그런데 올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는 임신 15주 후 낙태를 금지하는 미시시피 주의 ‘돕스 대 잭슨(Dobbs vs Jackson)’ 판결을 시작으로 낙태의 헌법적 권리를 삭제했으며 낙태의 합법성에 대해 각 주로 돌려 보내게 됩니다. 이는 미국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반대자들의 시위가 일어나고 유엔 전체 산하 기관들에게 낙태를 인권으로 선언하게 하는 결의안 협상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낙태를..

2021년 기준 뉴욕에는 약 8만 명의 노숙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뉴요커 100명 당1명의 꼴입니다. 매일 밤 거의 2,400명의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공원, 길거리에서 잠을 청합니다. 노숙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배변을 하거나 술이나 마약에 취해 있고 그 중엔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부 노숙자들은 너무 공격적이어서 살인 사건에 가담하거나 다른 일부는 너무 우울하거나 게을러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고아원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결국 노숙자가 된 청년이나 실직 후 거주지를 잃어 거리로 내몰린 노인을 만나는 것은 뉴욕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지원 정책이나 봉사 활동을 통한 구제로 그들을 일시적으로 도울 수는 있겠지만, 소망과 비전을 잃고 혼란 가운데 빠진 영혼을 근본적으로 구제할 수는 없습..

각종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의 식량 부족에 처한 어린이들의 상황이 최근 들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식량 불안에 처한 어린이나 학생들의 식량 불안은 팬데믹 전보다 46% 증가해, 4명 중 1명이 먹을 것이 충분치 않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식량 부족은 팬데믹 중 지원됐던 퇴거유예, 특별 실업수당, 아동 세액공제 등의 지원이 모두 끊김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 폭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속되고 있는 무료 급식과 공공 푸드뱅크의 경우, 신선하고 고영양의 재료 공급이 부족해 가공 식품과 고염분, 고설탕의 식품들이 공급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영향을 끼쳐 빈곤의 악순환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육..

세계 기아 인구는 8억 명이 넘고2021년 심각한 식량 위기를 맞이한 나라는 53개국으로 거의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불과 5년 전 2016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중 57만 명은 재앙 수준으로 긴급 지원이 없으면 생존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식량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전과 시위 등의 분쟁이 큰 요인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그로 인한 경제 충격을 꼽고 있지만, 전쟁이 끝나고 코로나가 종식된다 해도 기후 변화의 충격을 가장 우려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북동부 지역은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고 세계 4위 밀 수출국인 미국도 가뭄으로 겨울 밀 생산이 25% 급락하였습니다. 식량난은 특히 어린이들..

코로나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물가 상승은 계속되고 이자율 상승과 렌트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은 전체 인구의 거의 절반이 세입자인데 렌트 비용이 작년 대비 평균 550달러 이상 인상된 상황으로 최저 임금으로는 원베드룸에서 살기 위해 90시간 이상 일해야 렌트비를 감당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부유층 부동산 구매자들의 거래는 50%-99%까지 현금으로 거래될 만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급격해지면서 돈만 있으면 최고라는 무언의 공감대가 믿는 우리에게조차 확산되고 있지는 않은가 확인하고 가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지금 뉴욕의 거리는 성공을 꿈꾸며 몰려 들었던 수많은 영혼들이 집세조차 내기 어려운 소망을 잃은 자들로 노숙자가 즐비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

뉴욕은 이단의 천국이라 불리울 정도로 수많은 이단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신천지와 맞먹는 동방 번개는 중국계 사이비 종교로 동방 번개의 본부 지역이 ‘뉴욕‘이며 조선족 사회를 기반 삼아 한인 교회의 교인들을 적극 포섭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역에만 신천지 핵심 교육을 받고 활동하는 사람이 3-4백 명에 달하며 기독교에 침투할 때 교회를 파괴할 수만 있다면 2, 3년이 걸려도 되기에 인내심을 갖고 목적 달성을 하도록 교육을 받습니다. 뉴욕 맨하튼 중심에는 통일교의 거점인 뉴요커 호텔이 있으며 구원파인 박옥수는 매년 뉴욕에서 월드 캠프를 개최하고 교회들을 방문해 뉴욕에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피어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한국 이단뿐만 아니라 미국 이단인 몰몬교도 뉴욕에 기점을 두어 이단 사상의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