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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우간다에서 시작하여 콩고 베니 (Beni) 지역에 기반을 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단체인 ‘ADF(연합민주군, Allied Democratic Forces)’는 지난 2년 간 콩고에서 가장 폭력적인 테러 집단으로 떠올랐습니다. 총, 칼, 도끼 등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은 작년 11월 콩고 북동부 키부(Kivu) 지방의 5개 마을을 급습하여 교회들을 에워싼 뒤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를 거부한 사람들 30명을 사살하고 10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강간했으며 성도 여러 명을 납치했습니다. 기독교인 생존자 중 한 명은 화장실에 숨다 아내와 3명의 아이들이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ADF무장 단체는 특히 주민의 95%가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농촌 지역을 표적으로 삼아 2017년부터 작년까..
부르키나파소는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규제 조치를 대부분 해제함으로 대다수의 시민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에 매우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들은 테러리스트를 피하여 안전한 곳에 숨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집을 떠나 도망쳐 난민처럼 살고 있고 그로 인해 식량과 위생용품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며, 또한 학교가 다시 수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어린이들은 학교를 갈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의 난민 수는 2019년 1200% 증가하여, 인도주의적 위기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르키나파소의 교회들을 가혹한 ..
나이지리아는 오픈도어선교회 선정 기독교 박해 국가12위인 나라입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어린 크리스천들을 위한 중보 기도가 절실해 보입니다. 얼마 전 친구와 말다툼 중 알라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혐의로 13세 소년 파루크는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는 나이지리아의 아동 인권 및 헌법을 위배한 처벌임에도 신성 모독법이라는 무슬림의 폭력적 법 집행 사례 입니다. 또한 한 정치인이 베키라는 한 기독교인 소녀를 무슬림으로 개종시키고 이름까지 이슬람식으로 바꾸도록 하는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그는 오랜 기간 정치적 권력을 이용하여 크리스천에 대한 기회 박탈, 차별 폭력 등으로 많은 기독교인의 개종을 유도해왔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9월에는 한 기독교인..
힌두교가 80% 로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은 힌두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박해에 더욱 취약합니다. 지난 7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한 마을에서 20가정 이상을 전도하고 사역했던 문시 타도 목사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마을 밖으로 추방을 당하는 등 수년간 학대를 당해오다 결국 어느 숲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같은 달 펀잡 지방의 한 도로에서 개신교 목사가 폭행을 당하고 머리에 흉기에 의한 상처를 입은 채 시체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8월에는 하리야나 주의 라제쉬 굽타 목사가 20여명 되는 힌두과격파들에 의해 피습 당하는 등 인도 곳곳에서 지난 ..
에티오피아의 성도들이 기독교 박해와 코로나의 이중고의 고통 가운데, 무슬림 단체의 테러로 지난 8, 9월 두 달간 500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끔찍하게 살해되었습니다. 이 무장 세력들은 기독교인 명단을 만들어 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람들을 찾아 공격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흉기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무슬림 단체들은 죽임 당한 사람들의 신체 일부를 훼손해 손에 들고 춤을 추며 노래하는 참담한 만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에서 기독교를 가장 먼저 국교로 받아들여 겉으로 보기에는 역사적 뿌리가 깊은 기독교 국가이지만,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박해를 받고, 복음주의 단체에 대한 공격과 감시가 심한 상황입니다. 에티오피아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향한 무슬림의 공격으로 위협과 두려움..
기독교 박해 28위인 부르키나파소에서 몇 주 전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가던 목사 등 기독교인들이 총격을 받아 한꺼번에 24명이 살해되고 3명은 납치됐으며 교회는 불에 탔습니다. 이 일이 있기 두 달 전 주일 아침에도 한 교회가 공격을 받아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15년부터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세력은 끊임없이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경찰서, 군경비소, 시민들을 공격했습니다. 기독교 상징이 있는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한 주민들을 골라 그 자리에서 살해했고 북부에 있는 200개 이상의 교회들은 문을 닫았으며 수천 명의 교인들은 난민 수용소로 옮기거나 다른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세력의 확장을 위해 마을을 습격하고 지뢰를 심고 자살 폭탄으로 공격하는 등 자극적이고 인명 피해..
지난 주 기도했던 나이지리아를 한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나이지리아는 인구의 약 50% 가량이 무슬림이며 기독교인은 약 40%으로 북부 무슬림과 남부 기독교인 사이에 끊임없는 종교 분쟁이 있어 왔습니다. 그로 인해 2018년 한 해 동안 약 2,400명 가량의 기독교인들이 순교했습니다. 지난 해 한 인권단체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 박해가 집단학살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는데, 최근에는 중동에서 기반을 잃은 IS가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 세력인 보코하람과 손잡고 기독교인을 납치, 살해하는 일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보코하람에게 납치됐던 한 목사는 석방을 요청하는 영상에서 “모든 조건은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 낙담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지난 1월 20일 믿음을 포기..
지난 해 12/31일, 친 이란 시위대인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습격한 사건으로 그동안의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더욱 불을 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드론 로켓포로 공격하였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쿠드스군의 총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솔레이마니와 쿠드스군은 수백명의 미국인과 연합군 요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으며 그들로 인해 수천명 이상이 다쳤던 것에 대한 보복임을 알렸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보복 차원으로 1/8일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 2곳에 15발의 미사일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 와중에 실수로 우크라이나 민간 여객기가 미사일에 피격되어 176명 전원이 사망하기도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