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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지난 1월, 아프리카 카메룬 국경도시의 교회에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들이닥쳐서 기독교인들의 소유물을 다 빼앗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가장 큰 교회를 포함해서 여러 곳의 교회를 파괴했고, 목회자들과 가족들은 집을 잃었으며, 그 중 몇 명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입니다. 보코하람은, 목사를 살해하면 그 교회가 폐쇄된다고 여기고 목사와 가족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사람들이 종종 목숨을 잃거나 납치당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의 공격 뿐 아니라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유혈충돌로 카메룬의 치안은 불안합니다. 작년 11월 북서부에서는 미국인 침례교 선교사가 머리에 총격을 받고 살해되었고, 서부에 있는 중등학교에서는 학생 20여명이, 또 북서부의 기독교 중등학교에서는 80여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
2019년 기독교 박해 국가 5위를 차지한 파키스탄은 대다수 국민이 수니파 무슬림이며 기독교 금지 국가로써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가족 구성원에서부터 급진파 집단들과 정부에게까지 극심한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성모독법’으로 인해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언제든지 이슬람, 코란, 무함마드 모독 혐의로 기소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종종 그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도 없이 유죄 판결을 받고 가혹한 처벌을 당합니다. 지난해 10월 무슬림 여성들과 종교와 관련된 언쟁을 벌이다 ‘신성모독법’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8년간 독방에 갇혀 있었던 아시아 비비라는 기독교인 여성이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은 후 도시가 마비될 정도의 이슬람 강경론자의 격렬한 항의 시위와 재심 청원이 잇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같이 많..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19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2위, 지난해 2018년 지구촌에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 1위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최근 미국과 무장 이슬람 정치단체인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을 축소하는 방안에 대한 회담을 재개한 가운데 동시에 자살폭탄 공격을 또 다시 감행하여 약 1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아프간 수도 카불 외국인 근로자 거주지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나서 110여명의 사상자를 냈는데, 여전히 끊임없는 탈레반과 정부군, 나토 연합군과의 내전이 이어져 오는 상황입니다. 99.8%가 무슬림이며 교회 건물이 단 한채도 없고 공개적으로 예배나 전도도 엄격히 금지되고 있지만, 극비리에 가정 교회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최근 주민 3만명이 대규모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보코하람은 2001년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려는 목표로 설립된 무장단체로 민간인을 겨냥한 납치.학살.폭탄테러 등 악행으로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 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한 곳에서만 2만 7천명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한 해100여명이 넘는 소녀들을 자살폭탄 테러에 사용하기 위해 허리에 폭탄을 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자폭공격을 실시하는 소녀들에게 죽으면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세뇌시켜 자살폭탄 테러에 자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순교자가 가장 많은 ..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거점을 상실한 이슬람 극단주의(IS)가 좀더 편안한 활동을 위해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IS의 동남아 거점지로 알려진 필리핀 남부는 무슬림의 비율이 높고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섬이 많으며 쾌속정으로 수시간이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도착할 수 있는 해상교통의 요지로 꼽힙니다. 2017년 IS가 필리핀 남부 도시인 마라위를 정복하여 약 150일 동안 전투를 치른 적이 있는데 이 때 IS의 첫 번째 공격 대상은 교회와 기독교 학교였습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도 기독교인들을 향한 이슬람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데 방글라데시 정부는 IS와 알카에다 등 국제 테러 조직의 존재를 일관되게 부인함으로써 이슬람 세력의 확장으로 돕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
파키스탄은 약 96%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기독교인은 약 2%로 기독교 박해순위 세계 4~5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은 지속적으로 무슬림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으며 지난 9월 한 달 동안 만에도 편자부 주에서 이들이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버지는 피살, 딸은 무슬림과 결혼 강요, 아들은 폭행 실명을 당하는 일이 몇 차례나 발생하였습니다. 더군다나 파키스탄에서 신성 모독죄는 재판 없이 사형에 까지 처해질 수 있으며 1990년 이후 이미 62명이 사형을 당하였고, 9년 전 무슬림 소유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기독교인 아시아 비비(Asia Bibi)는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무하마드는 우리를 위해 해준 것이 뭐가 있는가?" 라는 말을 농장에 이슬람 여인들과 얘..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과 불법 이주민 가운데 바다에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은 최소 3만3천 명으로 보고되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랍의 봄으로 인해 2010년부터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에 난민이 생기면서, 배를 타고 무작정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2015년 경부터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내전과 IS의 피해자들이 급격히 터키와 유럽 행 난민 대열에 동참, 난민의 숫자가 무려 수백만 단위로 급증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남수단에서도 내전으로 인해서 약 2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그 중 약 120만명 가량이 이웃인 우간다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편, 남미의 베네수엘라 경우도 같은 ..
이집트의 기독교 비율은 약 10%로 다른 무슬림 국가들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편이며 종교적 자유도 많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대부분은 콥트 정교회로 실제 개신교는 훨씬 미미한 편입니다. 물론 콥트 정교회 안에서도 일부는 개신교와 유사한 교파가 있지만 대다수는 동방정교 계열입니다. 이집트는 중동의 중심 국가로 오랫동안 지탱해 왔으며 이제 중동의 봄 이후에 새로운 선교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히브리 노예를 부렸던 출애굽의 근원지이지만 하나님은 이 땅을 사랑하셔서 지난 5년간 약 300만명의 무슬림이 주께 돌아와 주변 이슬람 국가들을 복음화 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이집트의 복음의 열정을 훼방하기 위해서 이집트 정부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교회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