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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2011년 시작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유혈사태와 치안상황 불안에 따라 한국 정부는 예멘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한국인은 갈수 없는 멀고도 낯선 나라인 예멘에서 최근 500여명의 예멘인이 제주도에 대거 입국하고 난민신청을 하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풍부한 강수량과 비옥한 땅으로 예멘은 한때 ‘행복한 아라비아’라는 별명을 가졌던 나라였지만 지금은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땅이 되었습니다. 북부 시아파 반군과 남부 수니파 정부군 간의 내전이 3년째 계속 되어지고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의 용병과 이슬람 무장단체까지 참전하면서 내전이 국제전으로 비화되어졌습니다. 그 결과 1만 명이 숨졌고, 약 2천 명이 콜레라로 사망했으며 인구의 70%인 2천만 명이 끼니를..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IS의 테러로 인한 제 2차 대량학살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5월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마을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테러로 인해 기독교인 39명이 학살되고160여채의 집이 불탔으며 예배 장소가 모두 무너졌습니다. 지난 3월에는 IS집단에 납치된 여학생 110명중 104명이 풀려났으나 나머지 기독교인들은 이슬람교 개종을 끝까지 거부한 이유로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한편 모잠비크 역시 지난 5월 10명의 기독교인이 참수되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여성과 아동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 의 최종목표는 샤리아(이슬람 율법국가)를 세우는 것으로 끊임없이 기독교인과 교회를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크리스찬투데이, 연합뉴스, 한국일보, r..
가장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 분류되던 인도네시아는2000년대 들어 IS의 인도네시아 지부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 (JAD)를 중심으로 극단주의 성향 무슬림들에 의한 테러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에는JAD소속 8살 여자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6명이 아들 두명은 폭발물과 함께 오토바이로, 아빠는 폭발물이 장착된 차로, 엄마와 두 딸은 폭탄이 든 가방을 들고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세 교회에 돌진하여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이후 연이어 또다른 일가족에 의한 수라바야 인근 한 아파트에서의 사제 폭탄 폭발과 경찰청으로의 폭탄 테러로 총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줄이은 폭탄 테러 소식에 인도네시아 사회와 교회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BBC News, 연합뉴스, 기도24.365..
지난해 말, 파키스탄에서는 성탄절을 앞둔 교회에서 ‘예배를 위해 모인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이슬람 무장단체의 자살폭탄테러로 9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교회를 건축하던 기독교인들이 주민들로부터 ‘땅의 용도’를 부당하게 트집 잡혀 폭력을 당했으나, ‘경찰은 이 문제가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긴장을 촉발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는 무슬림 남성의 구혼을 거절한 기독교인 여성이 이 남성에 의해 산 채로 불에 태워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인구는 총 2억 770만 여명이며, 인구의 97%이상이 무슬림인 파키스탄의 형법은 ‘특정 종교에 대한 적대적 선동’, ‘코란 훼손’, ‘예언자 무함마드 모독’ 등에 대해 강력히 처벌..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사상 최악의 폭탄공격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실종자가 70여 명이고 전체 사망자는 4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태 70명을 포함하여 부상자도 400명 가량입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를 놓고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지목했지만,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유대를 자랑하는 소말리아 씨족공동체의 보복이 거론되고 있기도 합니다. 2017년 세계박해 2위국인 소말리아는, 약 1천2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빈국으로, 수년째 내전과 기근이 계속되어 정국이 불안정한 가운데 주민들은 궁핍하게 살고 있습니다. 알샤바브가 거의 매일 테러와 폭탄공격을 일으키고 크리스천 개종자를 적발 즉시 잔인하게 공개처형시키기 때문에, UPS에서는 몇 개월 ..
이라크 기독인들은 잦은 테러로 지난해에만 무려 1만7000여 명이 숨졌으며, 바그다드와 같은 도시에서는 거의 매일 습격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슬람 근본주의로 인해 잦은 전쟁과 경제적 불안정에 수십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이라크를 떠나서, 2003년 100만명에 이르던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현재 20만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라크 땅에 남아서 신앙을 목숨 걸고 지키며, 악을 선으로 갚는 것에 대해 테러행위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이까지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실천이라고 여기며 그 땅에서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출처: GNPNEWS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에게 선포합니다.형제들아 세상이 ..
소말리아에서 폭탄테러나 폭발물 사고는 거의 매일 벌어집니다. 최근에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자살폭탄 차량이 한 호텔로 돌진하던 시간에, 인접한 식당에서는 알샤바브 조직원들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으로 31명이 사망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를 이슬람 제국화하려고 반기독교적인 폭력과 테러를 일삼으며, 크리스천 개종자와 성경소지자와 지하교회 지도자들을 적발 즉시 잔인하게 공개 처형하는 일을 반복하여 다른 이들에게도 경고를 가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2017년 세계박해국가 2위입니다.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도, 소말리아에는 기독교와 크리스천, 그리고 교회가 있을 자리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크리스천들은 심각한 압력을 경험하면서 가까운 친척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숨기고 개종..
이집트의 콥트 정교회 두 곳에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47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도 100명 이상입니다. 작년 12월에도 콥트 정교회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74명의 사상자를 냈었고, 금년 초에도 연쇄 살인과 잇단 협박 때문에 콥트교인 수백 명이 시나이반도에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콥트 정교회는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기독교의 한 종파로서, 이슬람이 대다수인 이집트 사회에서 오늘날까지 교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인구의 10%가 콥트교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차별과 정치적인 이유로 스스로 무슬림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합해서 약 20-30%정도라고 전해집니다. 한편, 무슬림 출신의 기독교 개종자를 포함한 이집트의 복음적 개신교인은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