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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쾌락 (6)
UPS Prayer Blog
한국의 매년 12월은 연말의 유흥 시즌으로 ‘원치 않는 임신’의 비율이 높아져 낙태율이 집중적으로 상승하는 때입니다. ‘원하지 않는 임신’은 한국에서 낙태의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인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정욕대로 성적 쾌락을 추구하고 즐기되 생명에 대해서는 ‘자기 결정권’이라는 주장을 합리화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결정으로 한국의 낙태 건수는 하루에 약 3천 건에 이를 정도로 OECD국가 중 낙태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이제 일반 약국에서도 ‘임신중절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됨으로 낙태에 대한 접근이 더욱 쉬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가 낙태인만큼 하루에 12만 5천 건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원수는 하..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약 10만여 명이 할로윈 기간을 즐기려고 모였다가 좁은 경사로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이면서 한국 사상 최대 규모의 압사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11월5일 기준 사망자는 외국인 26명을 포함한 총 156 명, 부상자는 197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사망자 가운데는 15세 중학생도 있으며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의 청년 세대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구급차가 즐비하고 심폐소생술이 진행되며 생사가 오가는 사람들 옆에서 크게 음악을 틀고 소리 지르며 뛰노는 모습, 죽음 앞에서 아무 감정없이 현장을 구경하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다음 술자리를 찾는 모습, 인파에 깔려 비명 소리가 들리는 데도 자신만 빨리 빠져 나가고자 미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
코로나 이후 뉴욕의 거리 모습은 밤길을 혼자 갈 수 없을 정도의 치안 부재가 심각했던 불과 약 20년 전의 때로 후퇴한 느낌이 든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대마초 관련 물품을 파는 상점이나 트레일러를 조급하게 두드리는 모습들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길 한 켠에 수북하게 쌓여 있던 주사기 무더기들과 길에서 널 부러진 채 잠을 자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 도시가 얼마나 마약에 심각하게 중독되어 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올해 3월 뉴욕에는 미국 도시 중 최초로 감독 보호 하의 약물 투약 센터가 오픈 되었습니다. SNS를 통한 마약 거래는 더욱 쉽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투약 연령층은 더 낮아지고 펜타닐과 같은 합성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날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 발표된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만 3~4세의 어린이가 미디어를 약 4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의 4배를 웃도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어린이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를 주로 온라인 동영상을 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게임 플랫폼, 포털·검색 엔진, 메신저 서비스, SNS 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들 대부분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호자들은 아이에게 미디어 사용을 허락하는 가장 큰 이유로 아이 스트레스 해소 및 보호자가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편리함을 강조한 나머지 분..
한국 사회가 국민 10명 중 6명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보다 그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해마다 늘어 2014년 47%, 2016년 48%를 보이다가 2018년에는 56%로 반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는 ‘비혼주의자’라는 언어가 유행처럼 나오고 있으며 결혼의 개념을 중시해 온 기독교인들 내에서도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며 스스로 비혼주의자로 지칭하고 결혼을 기피하고 있는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 다가오는 일들에 대한 부담들을 희생이라고 생각하며 인생의 만족을 위해 필요한 요소는 직업, 물질, 사회 경력, 인간 관계라는 물질주의적 풍조가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따라 비..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이 시대에 사람들은 쾌락이 인생의 목적이며 최고의 가치로 강조하는 이른바 쾌락주의(Hedonism)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점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나만 즐기면 된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이기주의적 쾌락주의로 변형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작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