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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2020년 5월 25일, 미네소타 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죽음으로 시작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틈을 타 기물 파손, 건물 파괴, 상점 약탈 등 불법을 행하기 시작했고, 폭력 시위와 폭력 진압으로 일부 대도시에서는 오후 8시 통금이 시행될 정도로 미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각기 소견에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를 외치며 영적 사사 시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일부 교회들도 여론을 의식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며 혈과 육의 싸움에 참여하고 있고, 이 세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악은 미워하고 사람은 ..
전·현직 관리들이 베네수엘라가 지원한 수십억 달러의 개발기금을 유용한 사실로 인해 수개월째 이어져 오고 있는 아이티의 폭력 시위는, 진정되는가 싶었는데 9월 들어 다시 격화되어 성난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달 간 4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학교와 공공기관, 상점, 주유소 등이 문을 닫아 도시는 마비 상태이며, 격렬해진 시위대는 차를 불태우고 총을 난사하며 물건을 훔치는 등 며칠씩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아주 살벌한 상황입니다. 또한 정치권에 만연한 부패에 더해 교회를 통해 들어오는 해외 원조와 지원금 조차도 현지 교회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돈을 빼돌리고 부정부패에 동참하고 있는 매우 참담한 현실입니다. 아이티는 카톨릭..
최근 아이티 수도인 포트 오 프랑스 (Port-au-prince)에서 연료 값 인상에 반대하는 폭력시위가 있었습니다. 거리는 화염에 쌓였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출퇴근이 불가능해 지는 등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증오가 부유층과 외국인들에게 확산되어 고급 수퍼마켓이 공격받았습니다. 아이티에 파견된 한 선교팀에 따르면 타고있던 트럭 지붕이 깊게 파일 정도로 돌로 공격받고, 거리를 막고 있는 외국인 검문을 피해 목숨을 걸고 복귀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폭력 시위는 수상의 사임으로 일단은 막을 내렸지만 새롭게 임명된 수상을 여전히 불신하며 분열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반복되는 폭동에 익숙해져 사람들의 생각에 이 정도 폭력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며 또..
이 시대는 사람들이 갈수록 사나우며 쉽게 분노하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어 억제하지 못하는 충동적 죄를 쉽게 저지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회는 점점 더 강포해지고 밤마다 길거리에서 폭력과 고성방가와 같은 사나운 행동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가정에서부터 폭력, 폭언에 시달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원 폭력의 경우 무차별 폭행도 모자라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잔인성의 행태는 이미 도를 넘어선지 오래이며 가해 학생들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는 것이 충격이 되고 있습니다. 사나워진 사회는 묻지마 폭행, 데이트 폭력 등 잔인한 범죄가 우후죽순 늘어 가고 있으며 이곳 저곳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폭력 시위, 사회 선동 집회 등이 일상화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