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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11월 말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607 건으로 2022 년은 총기 난사 사건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올 한해 총기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약 4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자살이 타살보다 많다고 보고됩니다. 주목할 것은 ‘묻지마 총기 난사’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 21일 발생한 가상현실 헤드셋을 안 사준다는 이유로 엄마를 총으로 살해한 아들의 충격적인 사건에서 알 수 있듯 그 이유가 지극히 사소한 사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추적이 불가능한 부품별 밀매로 불법 조립된 ‘유령총(ghost gun)’이 늘어나며 잠재적 총기 범죄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NYPD 가 압수한 유령총의 수는 전년 대비 75%나 ..
여성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닌 한, 낙태를 금지하던 미국이 낙태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1973년으로, 49년 동안 미국은 태아 보호 없이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태아가 몇 주가 되었던 상관없이 낙태가 허용되는 나라는 총6개국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북한 그리고 한국입니다. 그런데 올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는 임신 15주 후 낙태를 금지하는 미시시피 주의 ‘돕스 대 잭슨(Dobbs vs Jackson)’ 판결을 시작으로 낙태의 헌법적 권리를 삭제했으며 낙태의 합법성에 대해 각 주로 돌려 보내게 됩니다. 이는 미국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반대자들의 시위가 일어나고 유엔 전체 산하 기관들에게 낙태를 인권으로 선언하게 하는 결의안 협상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낙태를..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는 ‘이웃 사촌’이 ‘이웃 원수’가 되어 심한 경우 살인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일가족 4명을 흉기로 죽인 사건에 이어 고양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이 11층에 사는 80대 노인을 죽였습니다. 강릉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다른 손님에게는 아는 척을 해주고 자신에게는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천에서는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전 직장 동료를 찾아가 생후 4개월 딸 얼굴에 순간접착제를 뿌려 각막을 손상시킨 사건도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멀어진 결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모습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 라멕이 단지 자신의 상처와 상함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낙태를 허용하는 미국에서 최근 텍사스 주가 6주 이후 태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되면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산모의 결정과 권리를 존중한다며 합법적 원정 낙태를 지원해주는 기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2021년, 68년 만에 낙태죄가 사라졌습니다. 한국은 산모의 건강상의 치명적인 이유가 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 전면 금지, 불법으로 처벌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낙태 사례는 연간 적게는 50만 건, 많게는 80만 건으로 OECD 국가 1위로 추정됩니다. 일부에서는 어차피 불법으로 이루어질 낙태를 차라리 합법화하여 안전하게 시술받도록 산모를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성의 인권, 행복 추구권에 가려진 태아의 생명권은 무참하게 짓밟히며 일방적으로 낙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
한국은 작년 4월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일치 판결을 내린 이후, 올해 2020년 12월 말까지 국회에서는 낙태와 관련한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낙태죄 개정안은 임신 후 14주 이내 일정한 사유나 상담 없이도 낙태할 수 있으며, 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최대 24주까지 성범죄, 근친 간 임신, 사회 경제적 이유 등으로 낙태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사회 경제적 사유일 때는 24시간 상담과 숙고의 시간을 거치기만 하면 되기에 임신 24주까지는 사실상 낙태를 전면 허용하는 법안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여 출산을 장려해야 할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발표에 따르면 낙태 하루 3,000여 건, 일 년에 110만여 건으로 전 세계 낙태율 1위를 기록하..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며 많은 인터넷에 노출된 요즘 어린이들의 70% 가량이 유투버나 비디오로거(vloggers)가 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들은 좀 편하고자 식당이던 카페던 아이들에게 유투브 영상을 쥐어주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터넷은 많은 편리함과 유익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지나친 사용은 뇌의 불균형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타나는 폐해 중에 한 예로 최근 미국 어린이들의 자해율 급증에 인터넷이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어려서 부터 살인, 자살, 자해 등과 같은 폭력적인 영상과 자살을 유도하는 만화 등에 여과없이 노출된 결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몇 해 전에는 해킹 당한 세사미 스트릿(Sesame..
전 세계 국가 중 멕시코의 살인율이 2017년 기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밝혀진 피살자만 31,000 명이 넘으며 실종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숫자가 타살된 것으로 30년만의 최악의 수치입니다. 이들 피살자 10명 중 6명이 총기에 의해 희생을 당했는데 이는 지역 갱단들이 마약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상대 갱단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참히 살해하는 더욱 극악무도해진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멕시코 지역 중 마약밀매 조직간의 다툼이 심한 콜리마주와 같은 지역은 일반 지역에 비해 4배가 넘는 살인율을 보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매우 큽니다. 그런가 하면 멕시코 뿐만 아니라 최근 나라 경제가 몰락한 베네수엘라를 위시해서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서도 갱단이 활개를 치는 등 중남미 국가들의 치안..
1980년대까지 도둑과 갱이 우글거리고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 범죄의 온상이였던 뉴욕은 90년대 들어 경제 붐과 뉴욕시 전체의 범죄와의 전쟁으로 치안이 전반적으로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브롱스 지역에서 또다시 갱단에 의한 살인 사건이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브롱스에서 15살 소년이 식품점 가게에서 갱단에 의해 끌려 나가 무차별 칼에 찔리고 무고하게 살해되어 뉴욕 시민들에게 충격과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약 갱으로 유명한 푸에르토리칸 갱단, 엘살바도르 MS-13갱단, 도미니칸 갱단 등 마약 거래와 살인 등의 강력 범죄가 점점 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욕 경찰은 경찰 인력을 더 증강 배치하여 갱단 소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 교회된 우리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