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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틀니를 딱딱거린다’는 뜻의 ‘틀딱’이라는 신조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노인 비하 표현입니다. 연장자 중심의 사회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노인들과 소통이 잘되지 않아 무례하고 무력한 존재로 규정하고 노인혐오를 말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반려견 다음이 노인'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처럼, 노인들은 사회에서 연령차별을 경험하고 있다고 인식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가장 빈번하게 차별을 겪고, 식당이나 시장, 카페에서는 노인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거나 출입을 금지당하고, 자녀들에 의해서는 중요한 집안일 결정에서 배제되기도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비용만 걱정하고 생산성 위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인식이 팽배하여 노인세대를 짐으로 생각하고 고령 ..
최근 한국에서는 유명 아이돌 가수의 자살로 충격을 주어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로 인해서 자살이 확산되는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한 교회에서 자살방지사역을 하던 Bill Lenz목사의 자살이 보도되어 사회와 교회 내의 자살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극심한 경쟁 구도와 과도한 스트레스, 만연한 우울증 및 정신 질환, 미디어의 무분별한 자살 묘사/보도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한 자살률의 증가는 점점 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점차 교회에서 조차 자살은 하나의 병리적인 것이기에 영혼의 구원과는 무관하다고 무분별하게 가르치고 또한 이런 자살에 대한 안정감이 확산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性)과 관련된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천륜을 저버린 성범죄 뉴스가 비일비재하게 전해지고 있으며, 학교 내 성범죄나 직장 내 성폭력 피해에 대한 폭로가 봇물이 터진 듯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인이 성범죄에 연루되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취업을 미끼로 태국 여성을 한국에 보낸 뒤 성 매매를 강요한 일당들이 검거되면서 ‘한국 내 마사지 취업’을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으며, 호주에서는 호주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남성 혐오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한 한국인 20대 여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 연합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마음의 악을 씻..
[사진출처:한겨례] 국제노동기구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의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 실업자 중 35%가 청년 (15~24세)으로 세계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으며, 이중 신흥 개발도상국 에서의 청년층은 40% 가량이 극빈상태인 것으로 조사 되고 있습니다. 설령 일자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젊은 노동자 중 39% 는 하루 소득이 겨우3달러 미만으로, 일자리의 수만큼이나 질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 중 여성은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 청년 노동자 20명 중 19명이 비공식 고용 상태입니다. 이렇듯 계속되는 실업난 속에 놓인 혈기 왕성한 청년들이 좌절된 현실 속에서 오랫 동안 방치 되어 그릇된 선택..
지난 10월 1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총기 사건이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하여 58명이 사망하고 약 50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는 올해 6월,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올랜도 나이트 클럽 총격 사건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낳은 미국 최악의 총기 사건입니다. 호텔 32층에서 지상 콘서트장을 향해 무차별로 총격을 가한 범인은, 그 후 자신이 소유한 총으로 자살을 하며 사건은 우선 일단락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범죄의 동기는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하여 미국 사회는 큰 슬픔과 충격에 잠겨있고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총기사건의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출처: Reuters, 국민일보, Christian Post,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하나님 나라의 소망..
최근 대한민국 중기부장관 후보의 ‘창조신앙’이 문제가 되며 거센 자격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미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믿는 과학계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46억년으로 보는 것에 비해, 6천년 정도의 젊은 지구를 주장하는 ‘창조과학’과 관련된 이력을 문제시하였고, ‘창조과학회’가 공교육기관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도록 개혁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유신 진화론’이나 ‘점진적 창조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유신 진화론’이란 진화론적 관점으로 성경 해석을 시도하며 “하나님께서 ‘변이’와 ‘자연선택’이라는 과정을 사용하여 생명을 창조하셨다”는 주장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신앙을 가진 것이 반과학적이고 어리석은 일로 매도를 당하며, 하나님의..
최근 6살 초등학생 아들을 둔 영국의 포츠머스의 한 크리스천 부부는 얼마전 학교의 프로 트렌스젠더 (pro-transgender) 프로그램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서로 반대 성의 옷을 입고 경험해 보게 한 후 성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충격적인 정책입니다. 이에 대해 이들 부부는 기독교 법률 센터에 의논하였지만 냉담하고 충격적인 응답만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육 책임자를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준비 중이며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들 부부와는 반대로 소녀로 태어난 6살 딸을 아들로 키우고 있는 한 여성은 이들 부부의 처사는 무지 하며 수용력이 없다고 방송을 통해 반박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최근 촉발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서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첫째는 북핵시설 타격이고 둘째는 핵시설 폐기에 따른 한반도에서의 주한 미군 철수 설이고 셋째는 북한 붕괴 이후에 자연스러운 흡수 통일과 넷째는 고려 연방제에 의한 통일 등입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모두 이를 주장하는 편에서 보면 매우 합리적이라고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북핵 타격은 결국 또 다시 한반도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고 조건부 미군 철수는 결국 엄청난 경제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이 뻔합니다. 또한 자연스런 흡수 통일은 통일에 대한 절대적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 재앙 될 수도 있음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