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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욕 (15)
UPS Prayer Blog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교회들이 문을 닫는 가운데, 역사적으로 100년, 200년 된 교회들도 재정의 어려움과 교인의 감소로 영구적으로 문을 닫게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도 예외 없이 한인 교회들은 30% 이상 급감하였고, 미국 교회들은 현재 27% 정도 만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어 복음을 향한 불씨가 거의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원수는 코로나로 인한 재정과 교인 수의 감소를 부각해 뉴욕의 교회들을 위축시켜, 오히려 이 때에 복음을 들고 주의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나아가야 할 걸음에 힘을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웨일즈 부흥의 역사 때 이반 로버츠라는 한 청년의 가슴에 불을 지펴 부흥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게 하셨던 것처럼, 뉴욕에 남겨 놓으신 교회들에게 부흥을 사모하는 불을 지펴 주시사 지금 이 ..
코로나 이후 뉴욕의 거리 모습은 밤길을 혼자 갈 수 없을 정도의 치안 부재가 심각했던 불과 약 20년 전의 때로 후퇴한 느낌이 든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대마초 관련 물품을 파는 상점이나 트레일러를 조급하게 두드리는 모습들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길 한 켠에 수북하게 쌓여 있던 주사기 무더기들과 길에서 널 부러진 채 잠을 자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 도시가 얼마나 마약에 심각하게 중독되어 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올해 3월 뉴욕에는 미국 도시 중 최초로 감독 보호 하의 약물 투약 센터가 오픈 되었습니다. SNS를 통한 마약 거래는 더욱 쉽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투약 연령층은 더 낮아지고 펜타닐과 같은 합성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날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숙자들이 모이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계속적인 노숙자의 증가는 오래된 뉴욕의 사회적 문제였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대중 교통과 인적이 드문 맨하탄 오피스 거리로 노숙인들이 모이면서 최근 급증하는 범죄 요인으로 노숙인 문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UPS에서는 그간 WPS(Walking Prayer Station) 사역을 통해서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다가가 ‘빵과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의 팬데믹은 그런 사역들을 중단하게 하였고 이제 다시 사역의 문들이 열리고 있지만 더 심해진 노숙자들의 약물 중독과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노숙인들의 반복적인 범죄 소식이 계속 전해지면서 교회로 하여금 다가감에 거부감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관..
1) 영적 전쟁 대신 논의와 세미나를 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한국의 한 교단이 세미나를 통해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과 뉴노멀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목회자 중심의 제도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생활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건물 중심 목회에서 사람 중심 목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우리가 그동안 습관적으로 드렸던 예배의 모습들에 대한 철저한 신학적 검토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 “전문 사이버 목회자를 준비시켜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런 의견들을 잘 접목해서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눈에 띄게 아쉬운 것은 지금은 그 어떤 사람끼리 논의..
세계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뉴욕에서 다양한 공연 정보의 홍수를 틈타 이단 교리를 전파할 목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는 공연 단체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카네기홀 등 잘 알려진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며, 심도 있는 조사를 거치지 않고서는 이들의 존재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단이라고 알려진 한 단체의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단체 소개 및 신앙 고백 페이지에서는 잘못된 교리를 찾기가 어려웠지만, 모르고 참여한 크리스천의 증언, 설립자, 연관 단체, 운영 방식을 깊이 조사하면 접한 정보를 통해 이들이 이단 교회나 컬트에 관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단체는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막대한 지원금과 연습실 등을 제공..
1980년대까지 도둑과 갱이 우글거리고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 범죄의 온상이였던 뉴욕은 90년대 들어 경제 붐과 뉴욕시 전체의 범죄와의 전쟁으로 치안이 전반적으로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브롱스 지역에서 또다시 갱단에 의한 살인 사건이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브롱스에서 15살 소년이 식품점 가게에서 갱단에 의해 끌려 나가 무차별 칼에 찔리고 무고하게 살해되어 뉴욕 시민들에게 충격과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약 갱으로 유명한 푸에르토리칸 갱단, 엘살바도르 MS-13갱단, 도미니칸 갱단 등 마약 거래와 살인 등의 강력 범죄가 점점 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욕 경찰은 경찰 인력을 더 증강 배치하여 갱단 소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 교회된 우리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주목..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성과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이들이 채택한 공동성명을 ‘합의’로 간주하느냐, 아니면 ‘과정'으로 볼 것이냐에 따른 큰 이견 차이 때문입니다. 합의로 보는 시각은 이번 합의가 북한의 명백한 양보도 담기지 않았고,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분명한 시간표도 없음을 지적합니다. 반면 과정으로 보는 측은 이는 전체적인 과정으로 판단해야지 개별적인 건건을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전히 정치적인 또는 이념적인 관점 차에 의해서 여전히 이번 만남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 넘어 계시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분이시기에 옛적 느헤미야가 성벽을 수보한 후 있었던 예루살렘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