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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몇 해 전부터 한국 교계에는 인문학 바람이 불어와 교회의 일방적 가르침에 의존하는 수동적 믿음에서 벗어나는 지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 개혁과 쇄신을 꾀하는 각종 인문학 강좌가 열렸고, 많은 서적들이 소개되면서 인문학 공부를 통해 개인과 교회와 공동체가 그리스도적 사랑과 평화를 삶에서 실천함으로 세상과 원활히 소통하며 성경을 보는 눈을 기르고,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를 구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편협함 속에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인문학을 교회에서 터부시 했다고 말합니다. 반면 인본주의적 인문학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는 여전히 있어 인간 자체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결국 인간의 존재와 능력, 현재적 소망과 행복..
최근 유럽의 12개국의 16세에서 2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회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대다수가 무신론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체코 91%, 에스토니아 76%, 스웨덴 75%, 네덜란드 70% 등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이들의 대부분은 태어나서 한 번도 교회에 나간 적이 없고 기도를 해본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유럽의 크리스천의 수는 감소하는 동시에 무슬림의 출생률이 높아지고 있고, 젊은 무슬림 세대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회학자는 ‘유럽에서 태어나면 크리스천’ 은 옛 이야기가 되었고, 향후 100년간은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2-30년 안에 주류 교회는 작아지고 소수의 믿음이 굳건한 크리스천들만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습..
이미 1,500여 개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했고, 교회 파괴, 목회자 납치와 체포 등으로 교회를 탄압하던 중국 당국은 이제 한국인의 중국 내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5월, 저장성에서 지하교회를 운영했다는 이유로 한국인 2명이 체포되었고, 지하교회에도 급습하여 10여 명의 중국인을 체포했습니다. 북중 접경인 동북3성 랴오닝 지역에서는 10년 이상 활동한 선교사를 포함하여 16명이 추방됐습니다. 종교사무조례를 시행했던 2월경에도 한국인 선교사 50여 명을 추방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동북3성 거주 한국인 목사와 선교사 수백 명을 귀국시켰고 교회를 폐쇄했습니다. 중국 내 간쑤, 허베이, 지린, 저장 지역의 한국인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 계획에 따라, 영어교사, 사업가, 유학생 신분으로 선교 활동..
터키는 공식적으로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세속국가 입니다. 하지만 터키 내에는 터키인을 보호하는 헌법에서 터키어를 쓰고 무슬림으로 태어난 자를 터키인으로 정의하고 있고, 이슬람 이외의 소수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2등 시민으로 취급하며 종교를 물으면 ‘나는 터키인’ 이다 라고 대답하는 등 강한 무슬림의 정체성과 민족주의가 뿌리깊게 박혀 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2018년 6월 24일 에르도안 (Erdogan) 대통령은 약 53%의 투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장기집권의 막을 열었습니다. 터키의 개정 헌법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에드로안 대통령은 2033년 까지 장기집권을 할 수 있게 되어 일부 매체는 그를 ‘21세기 술탄’ 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친 이슬람의 에르도안 정권은 과거 세속주의를 버리고 이슬람 공화..
국제기독연대는 지난 2주간 인도 기독교인들이 겪은 거짓 고소, 신체 폭행, 교회 건물 파괴, 강제 개종, 강간사건을 전했습니다. 7월2일, 약 150여 명이 모여있던 한 마을의 기도모임에 35명의 힌두 근본주의자들이 들어가 총을 쏘며 기물을 부수었습니다. 나흘 뒤, 자르칸드 주 기독교인 6명은 힌두교로 강제 개종을 당했습니다. 또 다른 마을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6개의 기독교 가정을 위협했습니다. 이틀 후에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타밀나두 주 한 마을의 기도의 집에 들어가 폭언과 폭행을 퍼붓고 분노를 참지 못해 사모를 강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찰에 기독교인들을 거짓 고소했으며, 경찰은 4명의 기독교인들을 체포했습니다. 일주일 후, 차티스가르 주에서는 한 ..
과거 종교 개혁과 개혁 신학의 태동을 주도하였던 유럽의 교회들의 몰락은 심각한 상황으로 상당수의 교회 건물들은 모스크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무슬림 이민 유화정책으로 급격히 무슬림 국가들로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선교 교회에서 사역 교회로 사역교회에서 생존 교회로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 교회로 변모되어 가고 있는 것이 유럽의 모습이라면 미국의 경우도 그런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신이 크리스찬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전체 75%에 달하고 있고 그중 개신교의 비율은 50% 라고 말하지만, 그중 약 55%만이 정기적인 교회 출석을 하고 성도로서의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실질적인 개신교 크리스찬은 28%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경공부나 셀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전체 ..
아프리카의 북서부 마그레브지역 가운데, 알제리의 교회 여섯 곳이 당국에 의해 강제 폐쇄를 당했습니다. 모든 단체를 등록해야 하고 허가된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건축 허가를 해주지 않아 단속 대상이 되었습니다. 2006년에 제정된 알제리의 ‘2006법’에 따르면 지하교회와 전도는 불법이기에, 무슬림이 개종하거나 다른 종교를 모욕하는 문제가 생기면 목사나 교인들은 거액의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을 외국에서 반입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고, 신앙서적이 발견되어 체포되기도 헸습니다. 한편, 모리타니에서도 종교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이슬람 신자들의 개종을 유도하는 행위, 즉 기독교인이나 교회가 대다수의 이슬람 신자인 국민들을 상대로 전도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가할 수 있게 되..
르완다 정부가 지난 3월 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드리던 성도 16명이 사망한 사고 이후 보건과 안전, 소음 규제 기준을 근거로 수도 키갈리의 교회 714곳을 포함, 전국 7700여개의 교회를 폐쇄했습니다. 사고 직후 폴 카가메 대통령은 “르완다에는 공장보다 교회가 더 많다. 교회는 골칫덩어리라며, 많은 교회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발언하면서 교회를 규제할 새로운 법규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들어 르완다는 기독교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의 증가로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르완다 국민들 중 일부는 정부가 교회를 감독하고, 착취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제 7 안식교 등 복음이 왜곡된 이단교회가 많아 르완다 땅의 복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