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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는 ‘이웃 사촌’이 ‘이웃 원수’가 되어 심한 경우 살인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일가족 4명을 흉기로 죽인 사건에 이어 고양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이 11층에 사는 80대 노인을 죽였습니다. 강릉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다른 손님에게는 아는 척을 해주고 자신에게는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천에서는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전 직장 동료를 찾아가 생후 4개월 딸 얼굴에 순간접착제를 뿌려 각막을 손상시킨 사건도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멀어진 결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모습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 라멕이 단지 자신의 상처와 상함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정 학대, 폭력과 관련된 뉴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의붓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학대받았다는 제보를 한 12살 여중생은 결국 계부와 친모 손에 살해당했습니다. 친아버지와 살 때는 오랫동안 폭력에 시달려야 했고 계부에게는 성추행을 당했으며 친모는 계부의 살해를 방조하여 아이를 보호해야 될 세 부모가 모두 가해자였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 폭력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아동 학대 가해자의 약 70%는 부모이고, 노인 학대 역시90% 이상 가정에서 학대가 일어나고 있으며 가해자는 주로 아들이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1년 동안 존속 살해는 60% 가까이 급증하여 ‘가정 해체’라는 말이 나오는 지경에 ..
2015년 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의 무자비한 손찌검에 바닥에 나뒹굴고도 울지 못한 채 곧바로 무릎을 꿇고 앉으며 공포에 떠는 네 살배기 아이의 모습을 언론 보도를 통해 지켜본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령이 10년 만에 입법화되었지만 아동학대 사건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해 1∼6월에만 100여곳의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달 동두천에서 네 살 여자아이가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채 숨진 사고 소식으로 모두가 놀란 가운데 얼마 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이를 보육교사가 억지로 잠을 재우기 위해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올라타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였습..
최근 미국내 한인 폭행에 대한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미국 내 한국 사회에서도 이를 향한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LA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이 대형 상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얼굴 절반이 멍이 들 정도로 크게 다쳤으며, 같은 달 83세 한인 노인이 정신이상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에 의해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또한3월에는 20대 한인이 하와이에서 흑인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뉴욕에서는 80대 노인이 강도폭행을 당해 뇌사상태에 있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별히 이 범죄의 용의자는 체포된 직후에 “무언가 잘못됐다” “악령이 있는 것 같다” 등 횡성수설하는 모습 또한 보였습니다. 이 모든 사건의 공통점은 특정 이유가 ..
지난달 1일 전북 익산 소재의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한 데 이어, 2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병원 응급실에서는 간호사 등 의료인 2명을 술에 취한 환자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16일 경남 함안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을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불법체류단속이라는 이유로 집단폭행했으며, 24일 경북 구미에서는 20대 여성이 원룸에서 공동생활을 하던 여성들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평소 행동이 느리고 집안 일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다른 여성들에게 자주 구타당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폭력이, 사회 곳곳에 침투된 냉소주의와 강한 경쟁의식, 성취주의 등으로 인한 불신과 ..
말세 때가 될수록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원망이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런 원망의 마음은 사람들로 자포자기하게 하고 열등감을 조성하여 입술에 불평을 만들어 내며 그런 것이 모인 세상풍조는 허무주의, 염세주의, 냉소주의의 견고한 진이 팽배하게 됩니다. 또한 원수 마귀는 이런 상황에서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도록 분노의 영을 한국 사회 전반에 퍼뜨려 장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는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의미의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으며 헬조선, 흙수저와 같이 늘 남과 비교하여 상대적 박탈감에 세상과 남의 탓 만을 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모습이 만연합니다. 그런 한국의 냉소적 사회 분위기는 불평과 분노가 복합적으로 내면 안에 들끓어 이른바 묻지마 폭행이나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