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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순종을 거부하였던 요나는 계속적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먼저 배를 타러 내려가고 그 다음 배 밑창으로 내려가고 결국 바다로 내려가게 되는 깊은 영적 침륜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요나의 죄로 인해서 함께 배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바다에 던지고 파선의 위기까지 맞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종의 불순종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까지 어려움을 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명령인 “기도”와 “선교”를 불순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교세 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고, 한쪽에서는 인본주의적 세미나나 사회 참여 프로그램에 열을 올리고 한쪽에서는 무엇인지 모르는 것에 열광하여 모여 있습니다. 기도의 불씨는 약해지고 선교의 사명감은 식어져 갔습..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동성연애’는 국내에서 쉽게 언급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와 영화, 순정 만화와 동화 등에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면서 더 이상 혐오스러운 주제가 아니라 아름다운 사랑이자 보호받을 인권으로 미화되어왔고, 이제 노골적인 표현에도 거리낌이 없는 소재가 되어 오히려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몇 주전, 한 공영방송 뉴스에는 두 여성의 동성 결혼식을 소개하며 새로운 가족 형태가 등장했고 가족 개념이 바뀌고 있다고 편파적으로 보도하여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원수 마귀가 대중 매체의 강한 파급력을 이용하여 동성애는 죄라는 사실을 희석시키고 정당성을 부여하며 사회적 인식을 바꾸어가는 것을 보면서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 데일리..
한국 교회에 맡기신 특별한 사명은 기도와 선교입니다. 하지만 세계 기도의 심장 역할을 해야 할 한국 교회는 한쪽에서는 교세 확장에 치중하고 한쪽에서는 복음없는 사회 참여에 치중하여 기도의 불이 점차 꺼져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2019 다니엘 기도회에 13,000 여 교회가 참여하고 40만명의 성도들이 참여하는 기도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 전체 성도의 약 4%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은 작지만 두세명이 모인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에 그 능력을 구하며 계속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참여 교회의 약 80%가 교인 수 50명 이하의 작은 교회들이었고 부흥의 불이 타올랐던 미동부의 참여는 미주 지역 600개 교회 중에 20여개도 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큰 교..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랜 친구인 한 기자가 교황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거룩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기자는 한 매체에서 “교황은 내게 예수 그리스도가 한번 인간이 된 후에는 특출난 인품을 가진 한 인간이었지 하나님은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썼고 “나처럼 여러 차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남을 갖고 놀라운 문화적 친밀함으로 그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이들은 교황이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성육신이 아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로 인식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향력이 매우 큰 종교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고 성경의 무오성을 거부하는 이러한 발언은 이 마지막 때에 전 세계의 교회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미혹하려는 전..
세상에서 정치인들 가운데 행해지는 이른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의 ‘내로남불’이 교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오랜 시간 청년 선교에 몸 담아 큰 영향력을 미쳐 왔던 한 사역자의 불륜이 발각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제도권의 교회들을 많이 비판해 왔으며 J목사, L목사 등의 성범죄 문제가 발생했을 때나 기성 교회들의 윤리적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SNS를 통해서 교회의 도덕성 실추에 대해서 강렬히 비판을 해 왔고 그로 인해 청년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교회를 나가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성도들의 문제가 마땅히 본이 되는 교회가 없어서 그런 것으로 주장하며 자신이 세운 기준에 추천해 줄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교회를 만드는 행보를 ..
한국 교육계는 ‘인권’이라는 이름 아래 성정체성의 혼란과 동성애 옹호를 계속해서 지향하고 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올 9월에 개설한다는 온라인 인권 강좌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좌의 이름이 “인권과 젠더”로 성평등, 동성애, 트렌스젠더까지 포함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80여개 이상의 상당수 교과서에서는 보편 인권이 아닌 왜곡된 인권을 주입해 성적 정체성과 자기 결정권을 비롯해 피임약 및 콘돔의 강조로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함께 해 인권주간 공동 예배를 매년12월에 드리고 있으며, ”다르지만 차별없는 사회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
작년 8월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후 소수자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과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일례로, 다자성애 강연을 금지하고 동성애 영화상영을 불허했던 기독교대학들에게 국가인권위원회가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시민단체들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별금지 사유에 ‘성적 지향’이라는 말을 포함시키는 것은 동성애 및 동성 간 성행위를 옹호하고 조장하는 근거법이 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정부가 동성애 옹호활동을 해온 국가인권위원회를 헌법기관화하고 ‘성적 지향’을 평등권 침해의 차별금지 사유로 포함시키려고 헌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수자 인권 문제로 다수가 역차별 받고 있다면서 “소수자의 권익 ..
몇 해 전부터 한국 교계에는 인문학 바람이 불어와 교회의 일방적 가르침에 의존하는 수동적 믿음에서 벗어나는 지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 개혁과 쇄신을 꾀하는 각종 인문학 강좌가 열렸고, 많은 서적들이 소개되면서 인문학 공부를 통해 개인과 교회와 공동체가 그리스도적 사랑과 평화를 삶에서 실천함으로 세상과 원활히 소통하며 성경을 보는 눈을 기르고,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를 구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편협함 속에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인문학을 교회에서 터부시 했다고 말합니다. 반면 인본주의적 인문학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는 여전히 있어 인간 자체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결국 인간의 존재와 능력, 현재적 소망과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