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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직업을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가치는 ‘몸과 마음의 여유’라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직업 안정’, ‘금전적 보상’, ‘성취’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개인의 역량 향상과 발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설문 대상의 절반이 넘는 것을 볼 때 이 시대의 청년 세대는 비전을 향한 갈망은 있으나 불안정한 현실과 경제 불황 가운데 직업을 선택할 때 안정감을 먼저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믿음으로 불안을 이기며 보이지 않는 것들이 실상이 되는 것을 경험하기 보다 소명의 부재로 갈 길을 알지 못한 채 방황하며 안정감을 쫓을 수 밖에 없는 청년 세대가 이제는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아 “돈과 개인의 역량 향..
지난 월요일, 우리는 아프간 사태 특별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카불 공항을 떠나는 미군 비행기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에 남은 교회들의 모습을 투영해 보며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아프간 땅과 하나님의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일주일이 지난 지금, 과연 우리는 계속해서 동일한 마음으로 주께 간구하며 부르짖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기도를 우리에게 맡기셨건만 잠깐 월요일에 모여서 기도하는 것으로 우리의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할 사람이 없다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엎드리는 기도의 용사가 되지 못함을 다시 한 번 자복하고 회개하며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이 말..
1)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교회들을 위해 호렙산에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바람 가운데에도, 지진 가운데에도, 불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으시고 불 후에 세미한 소리로 나타나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예배드리기 어려워진 지금의 교회들은 눈에 보여지는 모든 현상을 각자 스스로 해석하며 하나님의 뜻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때론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지고, 코로나가 곧 끝날 것이다 라는 막연한 평안을 외치기도 하고, 교회가 향후 해야 할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모든 상황 가운데서 세미한 음성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바벨론 포로 기간에 주를 독대하는 자리로 주의 교회를 이끌고 계심을 믿고 하나님..
우리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자주 말합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삶은 두가지 극단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지나친 두려움과 경계로 호들갑을 떨고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마지막에 대한 경계심도 긴박감도 없는 무감각의 신앙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무감각의 신앙은 종말론적 삶의 긴박함이 없기에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차일 피일 미루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를 향해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세월은 주께서 주신 “기회”라는 뜻이 되며 “아끼라” 라는 말은 “댓가를 주고 사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즉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주의 군사들은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그 기회의 사명을 완수하..
하나님이 주의 백성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첫째 죄에서 돌이켜서 하나님과 다시 교제하도록 하시기 위함이고 두 번째는 긴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시려고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두가지 고난은 구약에 나타난 고난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령을 주신 이후 신약에서 언급된 많은 고난은 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은 찾아 들어가는 고난입니다. 하나님의 군사된 자녀는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하지 않아도 되는 고난을 찾아 들어가서 당당히 고난을 받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 교회들은 너무도 배가 불러서 고난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어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찾아 들어가는 사명감 또한 상실되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고난은 두려움이 아니라 가슴 벅찬 사명임에도 우리들의..
교회가 가나안에서 뱀이 토해 놓은 정욕과 탐심의 미혹에 빠질 때 하나님은 광야로 보내셔서 갈라진 땅으로 그 미혹들을 삼키게 하십니다. 그 갈라진 땅은 “칼, 기근, 온역”과 같은 하나님의 징벌의 도구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칼, 기근, 온역의 세가지 고통을 다 받고 있습니다. 먼저 나라 안팎으로 관계가 매우 어렵습니다. 나라 안은 사분오열이 되어 있어 이념 간, 지역 간, 세대 간의 갈등이 최고조가 되었습니다. 대외적으로 남북 관계도 그렇고 한일 관계도 너무 안 좋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워 제 2의 IMF가 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위기감이 돌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온역도 있지만 정신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인기 연예인들을 포함한 자살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2천년 전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진 구레네의 모습에서 십자가의 사명과 제자도를 배우게 됩니다. 만약 그 자리에 우리가 있었다면 아마도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시면 “왜 하필 나냐고” 반문했을 것이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면 “너무 무겁다”고 불평했을 것이며,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거부하며 십자가의 사명을 외면했을지 모릅니다. 이처럼 세상 정욕과 탐심에 묶여서 십자가의 사명을 저 버리는 죄가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 가운데 있음을 깨닫고, 우리 자신부터 먼저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제자도가 실종된 교회의 죄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고백하고 나아가야 함을 믿..
‘인증 성직자(Ordained Minister)’는 ‘유니버셜 라이프 미니스트리(The Universal Life Church Ministries)’ 나 ‘오픈 미니스트리(Open Ministry)’ 등에서 제공하는 자격으로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증 성직자가 될 수 있으며, 취득 시 개인의 믿음을 바탕으로 교회를 세우거나 결혼을 주례를 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습니다. 이는 ‘유니버셜 라이프 미니스트리’가 1962년 설립된 12년 만에1백만 명의 인증 성직자를 배출하는 등 꽤 오래된 것이지만, 최근 유명 배우 및 기업인들이 해당 자격을 공식 석상에서 홍보하고,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무료 강좌를 듣고 해당 주에 등록을 하면 되는 것으로 매우 간단해졌으며, 속전속결로 결혼을 진행하려는 추세,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