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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혼란하고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도 잠자고 있던 우리의 죄 본문

코로나 특별기도

회개기도 - 혼란하고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도 잠자고 있던 우리의 죄

U3PS@NYC 2021. 9. 3. 11:25

지난 월요일, 우리는 아프간 사태 특별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카불 공항을 떠나는 미군 비행기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에 남은 교회들의 모습을 투영해 보며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아프간 땅과 하나님의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일주일이 지난 지금, 과연 우리는 계속해서 동일한 마음으로 주께 간구하며 부르짖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기도를 우리에게 맡기셨건만 잠깐 월요일에 모여서 기도하는 것으로 우리의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것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할 사람이 없다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엎드리는 기도의 용사가 되지 못함을 다시 자복하고 회개하며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이 말씀을 잠깐 모여 기도함으로 우리의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했던 우리 자신에게 선포합니다.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호 7:13b-14)

 

 

기도자의 사명을 게을리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이 혼란하고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도의 사명자로 부르셨건만 잠깐 주여 하며 소리내어 기도하다가 금방 그것을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죄를 짓고 있는 게으른 사명자의 모습을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성심으로 주를 부르지 않은 죄를 고치시어 다시 기도하는 종으로 세워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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