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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북한 (62)
UPS Prayer Blog
북한에서 기독교를 박해한 구체적인 사례를 다룬 보고서가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희생자들은 주먹 또는 발로 맞아 조기 사망한 경우도 있었으며 성경 공부를 한 이유로 피가 솟구칠 때까지 머리를 맞았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북한에서는 기독교를 ‘종교 미신’, 교회를 ‘정탐 모략 소굴’로 부르며 이 적들의 정탐 모략을 짓밟기 위해서 투쟁을 강력히 벌여야 한다는 뉴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 형법에는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미신행위죄’로 간주하여 노동교화형에 처하는 강력한 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죽음 앞에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는 기독교인들에 대해 전신을 구타하고 입을 때려 반죽음 상태로 데리고 나와 공개 처형을 당하는 일도 밝혀졌습니다. 원수는 북한의 공산 정권을 이용해 교회..
지난 시간 북한이 반동사상 문화 배격법을 채택하여 북한 주민들을 외부와 철저히 단절시키는 것을 놓고 함께 기도했었는데, 이렇게 거세진 핍박으로 감옥에 보내진 사람들이 오히려 감옥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박씨는 돈을 벌고자 남한 DVD를 팔다가 적발되어 잡혔는데, 감옥소에서 기독교인 조선족 여성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탈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탈북자 아코디언 연주자 윤설미씨도 인신매매로 중국으로 팔려갔다가 다시 북송되어 감옥에서 5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그 안에서 만난 감방 동기로부터 복음을 듣게 된 간증을 방송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 원수는 북한 땅의 영혼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도록 더욱 외부와 단절시키며 폭력의 수위를 높여 죽음보다 더 무서운 강제 수용소로 ..
북한 정권은 개인의 생각과 양심,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철저히 부정하는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입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3부자를 신처럼 찬양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종교적 행위일지라도 이에 가담한 개인에 대해 처형과 고문, 체포, 신체적 학대 등을 자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인이라는 의심을 받는 것만으로도 체포되고 성경을 소지하고 있는 이들을 고발해서 보상받는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 내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기독교인 수는 약 20만 명에 이른다고 추정합니다. 가정에서조차 신앙에 대해 대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가족들 간에 은밀히 신앙을 전수하는 ‘침묵의 신앙(Silent Faith)’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한국과 디아스포라 교회들은 북한 땅의 2천 만 동포들이..
북한은 지난 해 말, 반동사상 문화 배격법을 채택해 외국 언론 유포자에게는 최대 사형을, 이를 보거나 듣고 보관한 주민에게 최대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반사회주의 사상 문화의 유입, 유포 행위를 철저히 막고 그들의 사회주의 사상, 정신, 문화를 굳건히 수호할 것을 밝혔으며, 청년들의 옷차림과 머리 모양, 언행, 인간 관계 등까지 세세한 통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이것은 북한 경제 건설의 핵심 인력들인 청년들이 외부 문물에 노출되어 사상이 이완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강화된 법으로 남한에서 유포되는 드라마, 도서, 음악 등의 유입이 일체 금지되어 남한에서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한 복음 사역들 또한 막힌 상황입니다. 구원의 때가 가까오면 원수의 ..
북한은 올해로 20년 째 기독교 박해 국가 1위를 차지하며 기독교인들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선교사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기독교인들이 처형되거나 신앙을 지켜 온 지하교인 전 가족이 발각돼 수용소에 감금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모진 고문으로 죽거나 생체 실험으로까지 쓰이며 사망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일일 수업인 ‘김일성 수령의 위대함’을 30분에서 90분으로 확대하는 명령을 내려 부모라 할지라도 자신의 신앙을 절대 자식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상식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 북중 국경 지역에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국경 경비가 더 강화되어 그동안 풍선으로 성경을 보냈던 사역에 어려움 또한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얼마 전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알려진 에리트레아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으로 70명의 기독교인이 교도소에서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약 2,000명의 무고한 기독교인들이 컨테이너 감옥, 군 부대, 경찰서 등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지하교인들로서 정식으로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은 적이 없이 단순히 기독교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수감됩니다. 수감 중에는 그들이 기독교 신앙을 부인하도록 모질게 구타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성경 조각을 나눠 가지며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만약 석방이 된다 하더라도 정부에서 다시 체포하거나 더 심하게 핍박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국외로 도망쳐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에리트레아는 독재 정권 아..
최근 중국에서 붙잡혀서 강제 북송된 이후 조사를 받았던42번으로 불린 한 여성의 증언으로 북한 수용소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수용소에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촉구되고 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살아서 돌아오기 힘든 “관리소” 즉 우리가 정치범 수용소라고 알고 있던 곳으로 끌려 가게 되며 이 관리소에 수감되어있는 기독교인은 무려 5만에서 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관리소의 잔혹함은 이순옥씨 등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자세히 소개되었는데 머리와 이빨이 빠지고 몸이 휠 정도의 영양 실조와 심한 노동으로 사람의 형태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생지옥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수용소 내에서는 강제 낙태와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끔찍..
지난 태풍으로 북한 동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80일 전투’로 불리는 추가 노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북한 건국 이래 13번째 전투이고, 김정은 정권에서는 3번째 전투입니다. ‘전투’라고 불리는 이 같은 강제적인 추가 노동은 북한 주민들에게는 매우 일상적이며 그들은 이를 전투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대중 동원 캠페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경제는 매우 끔찍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단순히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철로 공사에 아이들까지 동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한에는 ‘모내기 전투’ ‘비료 전투’ ‘잡초제거 전투’ ‘김치만들기 전투’ 등 비슷한 규모의 생산 운동이 있는데 이런 추가 노동은 말 그대로 그들의 통상적인 일, 의무적인 공산당 회의, 이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