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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1996년 제정된 결혼을 남녀의 결합으로 규정하는 ‘결혼보호법’을 폐지하고 동성혼을 완전히 법제화 하는 ‘결혼존중법안’이 연내 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결혼존중법안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보수 성향의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50년 만에 낙태권 폐지 판결을 냈기에 동성혼에 대한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안은 현재 필리버스터 가능성도 차단하며 상원을 통과하였고 곧 하원을 거쳐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가 되어 동성 결혼을 금지하는 주에서도 연방 차원에서의 동성간 결혼을 보호해야만 하게 됩니다. 대통령마저도 ‘사랑은 사랑이다. 미국 국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가 있다’ 라고 말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최소 단위의 교회를 부정하고 미국의 근간이 되..
최근 뉴욕을 둘러싼 미국 내에 총기 사건이 또 다시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뉴욕은 지난4월 지하철 안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로 인해 29명이 부상을 당했고, 5월에는 슈퍼마켓 총기 난사로 인해 최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교회에서까지 총기 난사로 인해 사망과 부상이 이어졌으며 이에 더해 가장 최근 텍사스 초등학교의 총기 난사로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사망한 참극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심지어 크리스천들조차도 총을 소지해야 안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피해자들은 그 누구도 더 이상의 기도는 해주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수는 사람들의 분노 표출을 폭력의 영, 살인의 영으로 몰고 가 결국 죽음으로 치닫게 만들어 이 땅에 소망이 없게 만들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게 만들고 ..
지난 10월, 아동 의료 단체들이 아동 청소년 정신 건강 국가 비상상태를 선언한 가운데, 얼마 전 미국 의무총감은 젊은 층의 심각한 정신 건강 상태를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청소년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방문한 횟수는 동 기간 대비 여자는 약 51%, 남자는 약4% 증가했으며,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횟수 또한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하여 온라인에서 가장 활발한 소통을 하는 청소년들이 미국에서 가장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세대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 복합적인 현상들은 이미 언론과 대중 문화를 통해 타인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여 자신들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고 충분하지 않다는 감정에 빠져 소망을 잃고 있던 청소년들이 펜데믹으로 대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
지난 달 16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한인 포함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숨진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최근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더욱 급증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서는 아시아계 청년을 무차별 폭행해 목 졸라 기절시키고, 중국계 여성은 오줌 테러를 당했습니다. 65세 아시아계 여성은 흑인 남성에게 발로 걷어차여 얼굴이 짓밟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아시안 증오를 멈추라(Stop Asian Hate)’는 시위대에게 차가 돌진하기도 했으며, “바퀴벌레, 개, 고양이, 원숭이 뇌를 먹는다. 냄새나고 역겹다", “미국을 떠나라”라는 인종차별적 비방과 욕설이 담긴 증오 편지들이 아시안 학생들과 아시안 상점 등에 발송되어졌습니다. 아시아계를 겨냥한 무차별적인 묻지마 폭행과 테러의 혐오범죄는 ..
‘성 소수자 평등을 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공략을 했던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친 동성애 정책을 빠르게 가동시키며 취임 첫 날부터 ‘성 지향과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명령은 어린이들에게도 화장실, 탈의실을 사용하거나 학교 스포츠 참여 시 원래 성별과 관계없이 그들이 선택한 시설을 이용하도록 허용되는 것을 포함하기에 반대 성명 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트랜스젠더 군 복무 허용 행정 명령에도 서명함으로 성 정체성에 기초하여 군대에서 복무자를 퇴출시키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는 군종 목사들이 동성이나 트랜스젠더 군 복무자의 결혼식 및 성경적 가치에 벗어나는 업무를 거절할 때 발생할 불이익이 예상됩니다. 행정 명령이 완전히 이행될..
2020년 5월 25일, 미네소타 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죽음으로 시작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틈을 타 기물 파손, 건물 파괴, 상점 약탈 등 불법을 행하기 시작했고, 폭력 시위와 폭력 진압으로 일부 대도시에서는 오후 8시 통금이 시행될 정도로 미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각기 소견에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를 외치며 영적 사사 시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일부 교회들도 여론을 의식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며 혈과 육의 싸움에 참여하고 있고, 이 세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악은 미워하고 사람은 ..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미연방 최고법원에서 종교자유법을 개정하여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를 금지하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은 타종교를 갖는 청소년들에게 일률적으로 기도하게 한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판결을 한 것입니다. 그 이후, 각종 예배는 말할 것도 없고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기도모임형태도 금지되어 왔으며 이후 미국은 급격한 문화 타락의 길로 걷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현재에도 미국 학교들의 교과서 제작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진화론을 주창하며 창조과학을 공격하는 것은 물론, 각자 정치적 성향을 내세워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빼앗으려는 시도가 계속 있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과서 제작에 정치가 개입되는 것은 ..
지난7월 4일은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문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이었습니다. 독립선언문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 악단은 축가를 연주하고, 선박은 축포를 쏘고, 주민들은 촛불을 밝히고 폭죽을 터뜨리며 독립을 축하하였고, 레위기 25장 10절이 새겨진 자유의 종을 울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감사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243년이 지난 지금, 청교도 정신이 기반이 된 독립기념일의 중요한 의미가 퇘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독립기념일은 각종 쇼핑 할인 행사, 퍼레이드, 불꽃놀이, 바베큐하는 날 등으로 인식되어 정치적, 종교적 언급이 자제되어 왔습니다. 올해 워싱턴에서는 68년 만에 대통령의 독립기념일 기념 대중 연설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선언문의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