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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숙자 (9)
UPS Prayer Blog
팬데믹 이후 뉴욕시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노숙자들이 역대 최다 수준으로 거의 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중 정신질환자, 약물중독자도 적지 않아 최근 맨하탄 도심에서 행인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사건 사고도 늘어나면서 뉴욕 시민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노숙자를 대하는 시선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상태에 있고 누구보다도 도움이 가장 필요한 영혼들이지만 현실적으로 교회들도 다가가 전도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기 힘든 상황으로 UPS에서도 WPS 사역을 재개하기가 어려운 마음에서 그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긍휼의 시선, 헌신의 기도조차 실종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는 팬데믹 기간 뉴욕을 혼란과 치안 부재의 고담시티처럼 만들어 놓으려고 노숙자들을 동원하였고 이를 바라..
음주량 세계 평균 2배를 기록하는 한국은 다양한 이유로 술 문화를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최고 인기 연예인이 술 광고를 한다는 것이 한국의 술 소비와 수익을 증명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한국의 술 문화는 현재 한 해 7만 명 이상의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받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회복이 어려운 죽어가고 있는 영혼들이 있음에도 막상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두려움과 또 아무리 쏟아 부어도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선입견과, 그리고 나와는 상관없다는 무관심이 복합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이 없어 보이는 이 영혼들을 위해 거리의 노숙자들을 섬기는 한 교회는 매주 중독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기도원에 가서..
1) 영적 전쟁 대신 논의와 세미나를 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한국의 한 교단이 세미나를 통해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과 뉴노멀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목회자 중심의 제도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생활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건물 중심 목회에서 사람 중심 목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우리가 그동안 습관적으로 드렸던 예배의 모습들에 대한 철저한 신학적 검토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 “전문 사이버 목회자를 준비시켜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런 의견들을 잘 접목해서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눈에 띄게 아쉬운 것은 지금은 그 어떤 사람끼리 논의..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최근 공개한 2019년 노숙자 현황을 보면, 미국 전체 노숙자 인구가 약 60만명에 달하고 그 중 뉴욕 주가 노숙자 약 7만8천 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가장 열악한 주는 캘리포니아 주로써,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 대부분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욕 주의 노숙자들은 그나마 약 95% 이상 보호 시설(Shelter)에서 거주하는 것에 반해, 캘리포니아 주는 약 70% 이상의 노숙자들이 길거리, 지하철, 텐트 등 야외에서 생활합니다. 이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길거리 노숙자의 대변을 치워달라는 민원이 넘쳐 ‘대변 지도(Poop map)’, ‘대변 순찰대(Poop patrol)’를 만들었고, 로스앤젤레스도 노숙자로 인한 쓰레기, 용변이 ..
UPS는 지난 12년간 맨해튼의 홈리스들을 찾아가 적은 빵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로 숨어버린 홈리스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우리는 두려워 숨은 아담에게 다가가신 하나님과 같이 다가가기를 시도하고 예수님에 대해 알고 있는지 대화를 신청합니다. 마음이 상하고 포로되고 눌려 복음을 들어도 들을 수 없는 자들과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잃고 낙심한 자들을 만날 때면 안타까운 마음에 화도 나고 눈물이 나곤 합니다. 반면 어려운 상황 중에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영혼들과의 만남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의 눈물이 쏟아지곤 합니다. 더불어 우리의 영적 실체가 홈리스들 속에 투영되어 깨닫게 하시고 우리로 회개케 하시는 찔림을 주실 때 이들에게 우리를..
무역업체 CEO였던 김모씨는 IMF 외환 위기로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며 극심한 절망으로 자살을 여러 번 시도했었지만 5년간 노숙을 하며 받았던 작은 관심과 배려 때문에 노숙 생활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노숙 생활을 청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10~15년 이상 노숙 중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사업 실패와 실직, 가정 불화, 질병과 알코올 중독의 이유로 노숙을 하게 된 이들은 2016년 10월 기준 1만1천3백여명 입니다. 그 중 음주자는 약 40%나 되며 매일 술을 마시는 경우도 음주자의 약 19%이고, 우울증을 앓는 비율도 매우 높아서 시설 보호 노숙인의 경우 약 28%, 거리 노숙인 69%, 쪽방 임시 거주 노숙인은 무려 83..
한국의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 가운데 거하는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지만 참된 사랑이 없는 전시성 행사에 대한 문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서울 중구청은 대학생 들을 모집하여 2박 3일 쪽방촌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이는 대학생들이 이틀 동안 쪽방촌 일대를 돌면서 그 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지만 막상 이는 쪽방촌 주민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2년전에도 인천의 쪽방촌 마을인 ‘괭이부리마을’ 안에 ‘체험관’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가난을 상품화하려 한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사업계획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이러한 프로..
6·25 전쟁 직후 서울 기차역 주위로 형성된 사창가의 쪽방촌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용산구 동자동과 남대문로 일대, 영등포역 근처에 극빈층의 주거지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 두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방이 모여 있는 ‘쪽방촌’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시 빈민의 잠자리로 널리 알려졌고, 이곳에는 상시 거주자들과 매일 방세를 내며 오가는 일시 거주자들이 있습니다. 신체장애인을 포함한 기초생활 수급자 외에, 일용직 노동을 하여 하루 칠팔천 원의 ‘일세’를 납부하며 무료급식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쪽방촌 인근에는 대낮에도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아무데나 누워자는 노숙인들이 몰려듭니다. 한편,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하철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최근 2-3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