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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음주 중독에 빠져 절망 가운데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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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음주 중독에 빠져 절망 가운데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U3PS@NYC 2019. 7. 24. 11:40

 

무역업체 CEO였던 김모씨는 IMF 외환 위기로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며 극심한 절망으로 자살을 여러 번 시도했었지만 5년간 노숙을 하며 받았던 작은 관심과 배려 때문에 노숙 생활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노숙 생활을 청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10~15년 이상 노숙 중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사업 실패와 실직, 가정 불화, 질병과 알코올 중독의 이유로 노숙을 하게 된 이들은 2016년 10월 기준 1만1천3백여명 입니다. 그 중 음주자는 약 40%나 되며 매일 술을 마시는 경우도 음주자의 약 19%이고, 우울증을 앓는 비율도 매우 높아서 시설 보호 노숙인의 경우 약 28%, 거리 노숙인 69%, 쪽방 임시 거주 노숙인은 무려 83%에 달했습니다. 시름을 잊기 위해 술에 의지하여 중독이 되고 영육이 망가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준에서 실패했다는 이유로 낙인 찍히고 외면당하여 절망과 어둠 속에 갇혀있는 거리의 영혼들이 참된 소망을 얻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출처: 데일리굿뉴스, SBS뉴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될 한국 사회에 선포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 2:5,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7)

 

 

주여, 원수가 노숙인으로 하여금 실패감과 무기력, 절망과 어둠 속에서 족쇄에 묶여 갇혀 있게 만들고 사회적 실패자와 부랑인으로 낙인 찍고 방치하여 점점 무정하고 이기적인 사회가 되게 만드는 것도 아십니다. 그래서 결국 노숙인들이 술이라는 것을 선택하여 음주의 중독의 영에 묶이게 하고 있는 것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인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오니, 먼저 교회된 우리 자신이 거리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지 못했고 복음을 전하는데 소홀했음을 마음 깊이 회개하게 하시고 주의 마음으로 노숙인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오래된 중독의 결박을 예수 권세의 이름으로 풀고 소망이 되시는 주의 이름을 선포하며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노숙인 영혼을 외면했던 것을 회개하고, 어둠의 권세를 파하시고 새롭게 하시도록 기도합니다.

교회된 우리 자신조차 주의 마음을 품지 못하여 노숙인들을 돌아보지 않고 무정하여 생명 되신 예수님을 전하는데 소홀했던 것을 회개하고, 노숙인 안에 있는 술을 탐닉하게 하는 모든 중독의 영을 묶고 파하며 그들속에서 분노와 폭력을 조장하는 모든 악한 권세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이제 거리의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목마름 없는 주의 나라 안에 거하며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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