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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전시성 쪽방촌 사역을 넘은 진정한 긍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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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전시성 쪽방촌 사역을 넘은 진정한 긍휼

U3PS@NYC 2017. 10. 18. 12:48


한국의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 가운데 거하는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지만 참된 사랑이 없는 전시성 행사에 대한 문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서울 중구청은 대학생 들을 모집하여 2 3일 쪽방촌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이는 대학생들이 이틀 동안 쪽방촌 일대를 돌면서 그 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지만 막상 이는 쪽방촌 주민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2년전에도 인천의 쪽방촌 마을인괭이부리마을안에체험관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가난을 상품화하려 한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사업계획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의 폐단은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 등에 활용되고 체험 이후 SNS 등에 여과되지 않은 주민들의 사진을 올리는 등 가난을 구경 거리로 만드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교회 밖에서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교회의 전시성 사역도 역시 같은 부작용을 낳고 있어 사역을 위한 사역을 하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입니다. 때문에 교회는 그 땅의 영혼들을 한 영혼으로 품으며 오랜 시간 그들과 호흡하며 같이 아파하며 그 영혼들의 복음화와 그 땅의 회복을 위해서 참여하고 노력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기독일보, 연합뉴스, 한국일보, 통계청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을 받게 될 소외된 땅의 영혼들과 그 땅을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들에게 선포합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 103:13-14)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 57:18)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 영혼들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저 원수는 그 땅을 낙심과 자포자기와 미움으로 묶어 버리고 저주받은 곳이라 말하도록 함으로 관심 조차 갖지 못하도록 함을 주께서 아십니다. 또한 가난을 상품화하려는 이 시대의 사랑 없는 인간의 모습을 주께서 이미 보고 계십니다. 주여 이제 간구하오니 그 땅의 영혼들을 품고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할 사랑의 빚진 교회들을 일으켜 주시고 그 땅에서 오랜 시간 작은 불꽃이 되어 섬기고 있는 주의 몸 된 종들에게 새로운 능력과 힘을 주시고 그 땅을 밝히는 능력의 횃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들 가운데 참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먼저 소외된 땅의 영혼들을 품는 것을 다른 사람들의 몫으로 여기고 진정으로 기도하고 다가가지 못했던 우리들의 죄를 마음 깊이 회개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교회들 마다 회개와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시사 그늘진 곳의 영혼들을 향한 예수님의 심장을 가짐으로 또 다른 수많은 곳의 죽어가는 영혼들 품는 통로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며, 소외된 땅에서 오랜 시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해 오신 주의 몸 된 종들에게 이제 다시 새 힘과 능력을 부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사 주님 오실 그날까지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해 달라고 마음을 다하여 주 앞에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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