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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기독교 박해 순위 9위 국가인 이란은 인구의 98%가 무슬림입니다. 최근 이란에서는 기독교로의 개종이 불법이지만, 개종한 이란 기독교인들의 ‘법적 권리와 예배 참가, 종교적 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한 여성은 정부와 국가 안전에 반한다는 이유로 악명 높은 교도소에 여러 차례 투옥되어 심한 구타와 학대를 당하였습니다. 한편 무슬림에서 개종한 한 이란 남성은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와 가정 교회들을 세웠다”는 이유로 ‘10년 감옥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렇듯 지금 이란에서는 개종한 기독교인들이 가정 교회를 세우거나 기독교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투옥되어 ‘고된 고문’을 받습니다. 이란 교회를 핍박하는 어둠의 세력을 파수하며, 투옥된 이란 성도들의 보호와 이란 교회의 담대한 믿음을 위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최근 한국에 도착한 한 탈북자는, ‘북한 지역에 기독교인이 있다’는 것을 보위부의 생활총화에서 알았으며, ‘기독교를 믿는 것은 국가반역죄이므로 중국으로 넘어가더라도 선교사를 만나거나 교회에 가면 안 된다’는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에서 신앙교육과 세례를 받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신앙생활을 해온 성도들의 이야기가 종종 회자됩니다. 북한 지하교회 지도자를 훈련하며 지켜보았던 사역자에 따르면, 북한 훈련생들은 매일 새벽 4시부터 두 시간씩 예배 드리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열심을 낸다고 전합니다. 북한에서는 성경을 마음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사도행전과 로마서는 물론이고 성경 1,000절 정도를 암송해서 북한으로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기도시간에는 북한생활방식인 우상숭배를..
시진핑 정권의 제1집권기에는 1,500개 중국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됐고, 공안에 의한 교회 파괴와 목회자 납치∙체포∙실종 등의 교회 박해가 있었습니다. 집권 2기에는 지난 2월초에 개정한 종교사무조례를 가지고 외국인 선교사들과 중국 지하교회를 더 강력하게 핍박하고 있습니다. 삼자교회에 가입하지 않은 가정교회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교회를 폐쇄하도록 경고하며, 외국인에 대한 선교탄압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약 4천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계속적인 박해와 추방으로 선교사의 씨를 말리고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입니다. 2017년 2월에는 연길지역에서 사역하던 GMS 선교사들이 대거 추방당했고, 올해 1월에는 위그루 지역에서 사역하던 50여명의 인터콥 선교사들이 강제 ..
지난 달,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는 중국 정부가 성경을 다시 기록할 목적으로 중국 기독교 협회와 공조하고 있다고 미국 의회에서 증언했습니다. 이는 기독교를 사회주의와 더 잘 융화하는 종교로 만들기 위한 중국 정부의 5개년 계획의 일부로서 성경을 중국에 맞게 새로 기록하겠다는 종합적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문화를 배경으로 성경을 가르쳐야 하며, 성경에 등장하는 봉건적 미신을 제거하여 없애고 합리적인 과학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의 새로운 성경은 사회주의 핵심 가치와 일치하고 중국 공산당 강령과 결합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허락을 받은 국영 교회들은 중국 정부를 찬양하는 노래를 하고 십자가 대신 시진핑 초상화를 걸어야 하며 중국 공산당이 그리스도보다..
모로코는 인구 3,500만 명 중 약 99%가 무슬림으로 사우디와 같은 엄격한 수니파 이슬람 왕정국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근 국가들에 비해 타종교에 대해 비교적 온건노선을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밀경찰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교 활동에 대한 제재와 감시가 강해 2010년 2월에 공식적으로 선교사 80여명이 추방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1-2년 사이 급격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지하교회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로코 젊은이들 중 약 30%는 알라가 거짓 신임을 깨닫고 도리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지하 교인도 이전과 달리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며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것이기에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고 드러내는 ..
최근 수감자들은 물론 내부 시설물까지 선명하게 찍힌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위성사진이 공개되면서 남북, 북미간 대화에도 아랑곳없이 여전한 북한 인권유린의 실태를 다시금 확인하게 됐습니다. 북한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발각되면 간첩죄나 국가반역죄로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지는데 대다수가 기독교인인 8-12만명의 정치범들은 4곳의 대규모 수용소에 분산되어 수감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북한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119명이 처형당했고 770명이 수감됐으며 87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때 50만명에 달했던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한국 전쟁 중 많은 수가 북한을 떠났고 전쟁 후 남은 신자들은 처형당했거나 감옥에 투옥됐으며 살아남은 교회는 지하로 숨게 됐습니다. 그러나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권력을 이어받은 지 7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김정은은 당 기구들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자신은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되면서 명실상부한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고 1인 지배체제 구축을 위해 계속적인 공포정치를 펼쳐 왔습니다. 북미회담 이후에 북한의 개혁개방을 예상하는 의견들도 있으나 반대로 김정은 체제 유지를 위해서 북한의 문은 더 철저히 닫혀질 것이라는 분석이 도리어 지배적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워싱턴 전략문제연구소는 북한의 붕괴를 시간문제로 예견하기도 했으며 김정은 정권의 붕괴 후의 북한 변화에 민감한 예측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한 시대 상황에서 북한의 지하교인들에 대한 관심은 도리어 희미해 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지하교회 자체가 존재..
종교의 통제와 관리를 강화한 ‘종교 사무조례안’을 중국 정부가 올해 2월부터 시행하면서, 중국 내 기독교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18세 이하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종교 관련 내용들을 전달하는 것은 불법이며, 학생과 청년, 공산당원의 교회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의 기도 모임은 철저하게 금지되어 이를 따르지 않으면 주택 철거와 몰수의 대상이 되고, 중국 내 기독교인의 해외 종교관련 훈련과 활동 또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베이징의 두 곳 이상의 교회가 당국으로부터 급습당해, 가정교회의 ‘집주인이나 땅주인들은 교회를 위한 부동산 임대를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았습니다. 또한, 산둥성의 가정 교회들도 정부 당국의 급습으로, 천 권 이상의 성경과 기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