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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코로나 사태를 제일 먼저 해결한 이스라엘에서 이제는 팔레스타인과의 무력 충돌이 벌어져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들을 낳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라마단 마지막 날에 있었던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태는 예루살렘 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정착촌을 둘러싼 분쟁이 불씨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규모가 커져 가는 충돌 가운데 민간인 피해가 더욱 커지며 무력 충돌의 지역도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 사회가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지상군을 투입하였고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정파 또한 전쟁도 불사할 뜻을 드러내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치적 종교적으로 가장 민감한 땅에 원수는 지속적으로 혼란을 주고 어려움을 가속화 시켜 한 쪽에서는 종말론..
이집트는 아랍어권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인구를 가진 나라로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기독교 활동을 위한 전략적 본거지입니다. 이집트에서 여러 중동 이슬람 국가들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로 이집트 교회를 향한 박해가 심해지는 가운데 2021년 종교 핍박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무슬림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극심한 핍박을 받게 되는데, 지난해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4층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있었고, 아버지에 의해 7년 동안 방에 감금되거나 정신병원에 수용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또 국가적 차원의 박해도 있는데 교회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신자의 명단을 국가에 반드시 보고해야만 하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각종 폭력에 노출되어 ..
지난 해 12/31일, 친 이란 시위대인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습격한 사건으로 그동안의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더욱 불을 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드론 로켓포로 공격하였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쿠드스군의 총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솔레이마니와 쿠드스군은 수백명의 미국인과 연합군 요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으며 그들로 인해 수천명 이상이 다쳤던 것에 대한 보복임을 알렸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보복 차원으로 1/8일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 2곳에 15발의 미사일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 와중에 실수로 우크라이나 민간 여객기가 미사일에 피격되어 176명 전원이 사망하기도 했습..
이란은 강경 이슬람을 고수하며 타종교로의 개종은 불법이고 복음 전파나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기독교 박해순위 9위의 강력한 이슬람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철저히 비밀리에 이란 전역에 확장되어 이제는 대략 80~1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600만명까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최근 이란 정보국 소속 마흐무드 알라비(Mahmoud Alavi)는 라마단 절기의 시작 전날 시아파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거대한 기독교 개종 확산의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기독교 개종자를 소환하여 개종 이유를 묻고 있지만, 개종 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
시리아는 8년간의 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공식적으로만 50여만명이 사망하고 인구의 절반인1천만명이 난민으로 몰렸습니다. 희생자 50만여 명 중 35만 명 가량은 신원이 확인되었지만 나머지 희생자는 아직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슬람국가(IS)가 부상하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고, 지역 및 세계 강대국들이 분쟁에 끼어 들었습니다. 특히 IS는 시리아에서 어린이들에게 포상으로 군 포로들을 참살하게 한 영상을 공개할 정도로 잔인함을 드러냈습니다. 시리아 중북부 락까에서 발견된 대형 집단무덤에서는 시신1,500 구가 매장되어 있는 상황으로 당시의 참상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내전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으로 살아나게 될 시리아 땅을 위한 중보가 계..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과 불법 이주민 가운데 바다에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은 최소 3만3천 명으로 보고되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랍의 봄으로 인해 2010년부터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에 난민이 생기면서, 배를 타고 무작정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2015년 경부터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내전과 IS의 피해자들이 급격히 터키와 유럽 행 난민 대열에 동참, 난민의 숫자가 무려 수백만 단위로 급증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남수단에서도 내전으로 인해서 약 2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그 중 약 120만명 가량이 이웃인 우간다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편, 남미의 베네수엘라 경우도 같은 ..
모로코는 인구 3,500만 명 중 약 99%가 무슬림으로 사우디와 같은 엄격한 수니파 이슬람 왕정국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근 국가들에 비해 타종교에 대해 비교적 온건노선을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밀경찰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교 활동에 대한 제재와 감시가 강해 2010년 2월에 공식적으로 선교사 80여명이 추방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1-2년 사이 급격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지하교회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로코 젊은이들 중 약 30%는 알라가 거짓 신임을 깨닫고 도리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지하 교인도 이전과 달리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며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것이기에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고 드러내는 ..
이집트의 기독교 비율은 약 10%로 다른 무슬림 국가들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편이며 종교적 자유도 많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대부분은 콥트 정교회로 실제 개신교는 훨씬 미미한 편입니다. 물론 콥트 정교회 안에서도 일부는 개신교와 유사한 교파가 있지만 대다수는 동방정교 계열입니다. 이집트는 중동의 중심 국가로 오랫동안 지탱해 왔으며 이제 중동의 봄 이후에 새로운 선교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히브리 노예를 부렸던 출애굽의 근원지이지만 하나님은 이 땅을 사랑하셔서 지난 5년간 약 300만명의 무슬림이 주께 돌아와 주변 이슬람 국가들을 복음화 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이집트의 복음의 열정을 훼방하기 위해서 이집트 정부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교회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