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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죽음 (8)
UPS Prayer Blog
수년 간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와 낙태율 1위, 해가 갈 수록 늘어가는 고독사 등 한국 사회는 죽음이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잡아 죽음에 무감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살과 낙태, 고독사가 특히 40대 미만의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음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 세대, 다음 세대를 향해 원수가 발톱을 세우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살과 고독사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의 경우, 죽기 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자포자기한 흔적들과 우울증, 불면증, 소화 불량, 심각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앓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는 원수 마귀가 이 대한민국 사회와 특히 복음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청년 세대, 다음 세대를 타겟으로 두려움과 죽음의 영으로 묶어 절망과 낙..
오픈도어즈 기독교 박해 순위 9위의 나이지리아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박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한 복음주의 목사가 알 수 없는 괴한들의 공격으로 잔인하게 난도질 당하여 살해되었고, 얼마 전에는 12명의 크리스천 어린이들을 포함한 총 40명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숨졌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의해 살해 당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은 약 4만 3천 명, 실종된 크리스천들은 약 1만 8천 5백 명, 삶의 터전을 잃은 크리스천들은 천만 명에 달하며 약 1만 7천 5백 개의 교회와 약 2천 개의 크리스천 학교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극심한 박해 가운데에서도 나이지리아의 교회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믿으며 모여서 예..
아프가니스탄은 ‘제국의 무덤’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끊임없는 외세의 침입과 분쟁으로 얼룩진 아프간의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유라시아 대륙 한 가운데 자리한 아프가니스탄은 지리적 열강의 침략과 괴롭힘이 19세기부터 이때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겪어온 죽음의 공포와 전쟁의 상처로 아프가니스탄은 외세에 대한 강한 저항 문화와 종교적 교조주의, 즉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얼마 전 20년 간의 미국과의 전쟁까지 끝나며 이제는 저 땅이 죽음의 영과 이슬람 영에 더 강하게 붙들린 견고한 진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들을 박해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로 교회를 겁박하며 진리에서 돌이켜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더욱 거세게 강요합니다. 그들을 피해 더 깊이 숨어 들어간 교회..
낙태를 허용하는 미국에서 최근 텍사스 주가 6주 이후 태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되면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산모의 결정과 권리를 존중한다며 합법적 원정 낙태를 지원해주는 기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2021년, 68년 만에 낙태죄가 사라졌습니다. 한국은 산모의 건강상의 치명적인 이유가 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 전면 금지, 불법으로 처벌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낙태 사례는 연간 적게는 50만 건, 많게는 80만 건으로 OECD 국가 1위로 추정됩니다. 일부에서는 어차피 불법으로 이루어질 낙태를 차라리 합법화하여 안전하게 시술받도록 산모를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성의 인권, 행복 추구권에 가려진 태아의 생명권은 무참하게 짓밟히며 일방적으로 낙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
한국 사회에서 살해, 자살 등 죽음 관련 뉴스를 접하는 것이 이제는 너무도 흔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장검으로 살해한 남편, 치매 아내를 죽이고 자살한 어느 노인, 술에 취해 아버지를 때려 죽인 아들, 경영난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자영업자 등 최근 늘어난 죽음 관련 뉴스는 마지막 때에 죽음의 영에 깊이 잠식된 한국 사회의 아픈 민낯을 드러냅니다. 마지막 때에 원수는 죽으면 다 끝낼 수 있다는 거짓된 생각, 저 사람을 죽여 버리면 해결될 것 같은 거짓된 감정을 심어 주어 자살, 살해를 서슴치 않고 행하는 잔혹한 사회로 치닫게 하고,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 또한 죽음에 익숙해지도록 만들고 있기에 더욱 깨어 기도하며 파수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MBN, 매일신문, 뉴시스, SBS, r..
라오 푸안(Lao Phuan) 종족은 주로 라오스와 태국에 살고 있지만, 캄보디아에도 약 2,400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때 라오스에서 ‘무앙 푸안(Muang Phuan)’이라는 왕국에 살았었는데, 19세기 중반 무장한 도적들의 공격으로 고국을 떠나 태국과 캄보디아로 흩어졌고 무앙 푸안 왕국은 사라졌습니다. 캄보디아의 라오 푸안 종족은 쌀 농사를 주로 하며, 고급 실크 의복에 들어가는 실을 생산하는 누에를 기릅니다. 라오 푸안 종족은 98% 불교를 믿으며 자신들이 독실한 불교도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정령 숭배자에 더 가깝습니다. 고대 종교 관습과 정령적 세계관이 혼합되어 정통 불교라고 부르기 어렵습니다. 마을의 수호신 ‘타푸반(Tha phu ban)’에게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고, 동물과 자연..
함께 사는 가족이 있는데도 사망 뒤 한참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동거 고독사’가 일본에서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거 고독사는 동거인이 사망해도 치매를 앓거나 제대로 거동하지 못하는 배우자 등이 이를 주위에 알리지 못하는 경우로, 노인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도쿄 도심부에서 해당하는 지역에 한 해 동안 확인된 동거 고독사는 통계를 잡기 시작한 15년 전에 비해 2.4배 수준으로 급증하였습니다. 발견되는 계기는 수돗물이 넘쳐 흐르거나 우편물이 쌓이는것 등을 이상하게 여긴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알게 된 것입니다. 일본은 국민 평균 수명이 여성이 87.3세, 남성이 81.2세이며 70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입니다. 이런 고령화로 치매를 앓거나 도움..
6·25 전쟁 직후 서울 기차역 주위로 형성된 사창가의 쪽방촌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용산구 동자동과 남대문로 일대, 영등포역 근처에 극빈층의 주거지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 두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방이 모여 있는 ‘쪽방촌’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시 빈민의 잠자리로 널리 알려졌고, 이곳에는 상시 거주자들과 매일 방세를 내며 오가는 일시 거주자들이 있습니다. 신체장애인을 포함한 기초생활 수급자 외에, 일용직 노동을 하여 하루 칠팔천 원의 ‘일세’를 납부하며 무료급식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쪽방촌 인근에는 대낮에도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아무데나 누워자는 노숙인들이 몰려듭니다. 한편,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하철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최근 2-3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