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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란 (23)
UPS Prayer Blog
이란의 아이마크 종족은 ‘차르 아이마크(Char Aimaq)’라고도 불리며 약 23만 명으로 본거지는 이란의 북동부에서 서부 및 중부는 물론 아프가니스탄까지 뻗어 있으며 현재까지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갈림길이었던 아프가니스탄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아이마크 종족은 무역과 침략을 동시에 겪으며 혼합된 민족성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유목민이었던 아이마크 종족은 극심한 가뭄과 전쟁의 반복으로 인해 계절에 따라 가축 떼를 방목하거나 진흙 벽돌 마을에서 카펫을 짜는 농부로 생활하며 농업과 가축 사육이 주요 경제적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겨울과 가뭄을 견디기 위해 처녀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춤을 추는 기우제의 풍습도 남아 있습니다. 이란의 아이마크 종족의 첫 번째 언어는 아이마크(Aimaq..
오픈도어즈 크리스천 박해 국가 순위 9 위인 이란에서는 기독교 개종이 불법입니다. 2020년 월드 와치 리스트(World Watch List)에 의하면, 1년 간 약 169 명의 크리스천 체포 건 수가 있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체포될 경우, 재판도 없이 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감되었다가 지난 4월 석방된 크리스천 인권 운동가 메리 파티마 모함마디(Mary Fatima Mohammadi)는 수감 기간 동안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더욱 심한 폭행을 당했고, 나체 수색을 두 번 당하는 등 다른 수감자들 보다 더욱 가혹한 대우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이란 정부는 변호사 협회를 해체하고 이를 정부 임명 사법 관료로 대체하겠다는 법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변호사들은 1..
코로나 19 감염자와 사망자 (7.6%) 수가 계속 치솟고 있는 이란에서 최근 한 주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 홍수가 북부 길란 주와 중부 곰 주까지 확산, 11명의 사망자와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길란과 곰 주는 코로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치료와 검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이집트 메뚜기 떼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메뚜기 성체가 알을 낳고 있고 부화가 임박하여 방충 작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메뚜기 떼는 엄청난 속도와 식욕으로 농작물을 먹어 치워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기에 적합한 대응이 신속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로 경황이 없어 대처가 지연되고 있..
기독교 박해 순위 9위 국가인 이란은 인구의 98%가 무슬림입니다. 최근 이란에서는 기독교로의 개종이 불법이지만, 개종한 이란 기독교인들의 ‘법적 권리와 예배 참가, 종교적 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한 여성은 정부와 국가 안전에 반한다는 이유로 악명 높은 교도소에 여러 차례 투옥되어 심한 구타와 학대를 당하였습니다. 한편 무슬림에서 개종한 한 이란 남성은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와 가정 교회들을 세웠다”는 이유로 ‘10년 감옥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렇듯 지금 이란에서는 개종한 기독교인들이 가정 교회를 세우거나 기독교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투옥되어 ‘고된 고문’을 받습니다. 이란 교회를 핍박하는 어둠의 세력을 파수하며, 투옥된 이란 성도들의 보호와 이란 교회의 담대한 믿음을 위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2020년 월드와치리스트 9위를 차지한 이란은 시아파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은 이슬람 국가로써 기독교 금지 국가입니다. 이렇듯 이란 정부가 강경 이슬람을 고수하고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놀랍게도 이란은 전 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1979년 500여명에 불구한 이란 기독교인 수가 현재는 표면적으로는 50만 명으로 증가했고, 지하 교인까지 합하면 약 100만 명에서 최대 600만 명까지 추정되고 있습니다. 작년 이란 정보국이 기독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기독교에 대한 옹호를 막기 위해 개인이나 기관을 파견하여 미행하고 휴대폰을 도청하면서 감시하고 수 많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체포하고 배교 협의로 처형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
지난 해 12/31일, 친 이란 시위대인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습격한 사건으로 그동안의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더욱 불을 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드론 로켓포로 공격하였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쿠드스군의 총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솔레이마니와 쿠드스군은 수백명의 미국인과 연합군 요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으며 그들로 인해 수천명 이상이 다쳤던 것에 대한 보복임을 알렸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보복 차원으로 1/8일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 2곳에 15발의 미사일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 와중에 실수로 우크라이나 민간 여객기가 미사일에 피격되어 176명 전원이 사망하기도 했습..
이란은 강경 이슬람을 고수하며 타종교로의 개종은 불법이고 복음 전파나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기독교 박해순위 9위의 강력한 이슬람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철저히 비밀리에 이란 전역에 확장되어 이제는 대략 80~1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600만명까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최근 이란 정보국 소속 마흐무드 알라비(Mahmoud Alavi)는 라마단 절기의 시작 전날 시아파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거대한 기독교 개종 확산의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기독교 개종자를 소환하여 개종 이유를 묻고 있지만, 개종 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
작년 11월부터 이란 정부에서 기독교인을 체포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불과 몇 주 사이에 150명이 넘는 이란 기독교인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란은 시아파 이슬람 국가로 이슬람교를 떠나는 것은 불법이며, 기독교인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국가 안보 위반으로 기소를 당하게 될지 모른다는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란 기독교인들은 순교와 박해가 그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문제라고 말하며, 순교한 가족, 친구, 교인들을 둔 기독교인들이 많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교회는 지하 교회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5월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정부 때 체결한 이란 핵합의 (JCPOA) 탈퇴를 선언하면서 이란과 미국과의 관계가 매우 악화되었고, 미국의 종교로 인식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