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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슬림 (95)
UPS Prayer Blog
파키스탄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이슬람 국가로서 1억 8,000만명의 인구 중 97%가 무슬림 입니다.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엄격한 이슬람 신성모독죄가 작동하는 곳으로 기독교 박해순위 5위에 해당됩니다. 1990년 이후에는 총 65명이 신성모독죄로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살해되었습니다. 앞서 한 기독교 여성이 ‘신성모독죄’로 사형 위기에 처했다가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안전의 위협으로 최근 5월 캐나다로 망명했습니다. 이를 도왔던 당시의 주지사 역시 20여발 이상의 총탄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오늘날 파키스탄에서는 여전히 신성모독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기독교인들만 200여명이 넘으며 그 중 약 40여명은 사형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이 신성..
이란은 강경 이슬람을 고수하며 타종교로의 개종은 불법이고 복음 전파나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기독교 박해순위 9위의 강력한 이슬람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철저히 비밀리에 이란 전역에 확장되어 이제는 대략 80~1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600만명까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최근 이란 정보국 소속 마흐무드 알라비(Mahmoud Alavi)는 라마단 절기의 시작 전날 시아파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거대한 기독교 개종 확산의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기독교 개종자를 소환하여 개종 이유를 묻고 있지만, 개종 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
최근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한국인 1명 포함 외국인 4명이 납치되었다가 프랑스군에 의해서 탈출되었습니다. 이 부르키나파소의 북부 실가드지 마을에서 최근 한 교회에 무장괴한들이 습격하여 성도 4명과 목사 1명이 살해당했으며 성도 2명 이상이 실종 상태입니다. 테러범들은 앞서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요구하며 협박했지만 피해자들은 거부했고, 이번에 순교한 실가드지 오순절 교회 피에르 우에드 담임 목사는 생전에도 수 차례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협박받았지만 그때마다 “40년 가까이 섬겨온 이 마을을 떠나기보다 내 믿음을 위해 기꺼이 순교하겠다”라고 말해왔다고 합니다. 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근처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60%가 무슬림이며 약 19%는 카톨릭 그리고 4% 정도 만이 개신교입니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
인도네시아에서만 거주하는 사삭(Sasak) 종족은 인도네시아 서부 롬복(Lombok) 섬 주민 대다수를 차지하며 인구 약 326만명 입니다. 사삭 종족은 귀족 계급과 하층민 계급의 두 계급으로 나뉩니다. 대부분 농부들이며, 그외 노동자, 어부나 수공예업을 하며 살아 갑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가족끼리 서로 존중하며 손님에게 정중하게 행동하고 친구간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자신들의 도덕과 윤리를 틴디(Tindih)라고 부르며 중요시 여깁니다. 사삭 종족은 아내를 정할 때 여성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납치되는 것을 허락하고 잠시 동안 구혼남과 함께 숨어 지내다가 그 후 구혼 남성은 여성의 가족과 연락하여 결혼식 조건을 협상한 후 결혼식을 올립니다. 사삭 종족은 대부분 무슬림이며 매년 많은 사삭인들이 이슬람 메카 순..
시리아는 국민의 대다수가 수니파 무슬림이며 기독교인은 10% 정도로 로마 카톨릭,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안 정교회가 대부분이며 개신교는 전체 기독교인 중 약 10% 정도입니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계속 내전에 시달리고 있으며 알아사드 가문의 세습 독재 정치에 불만을 품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 무장 단체인 IS가 탄생하면서 시리아 교회를 향한 엄청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IS는 종교적, 정치적, 또 인종적인 이유로 시리아 교회를 박해했는데 이로 인하여 대부분의 시리아 기독교인들이 조국을 떠났고 특히 카부르와 무슬의 기독교 공동체는 IS에 의해 거의 와해되었습니다. 한편, 2013년에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가 사용되었다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 러시아 등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시리아 나라 전체가 ..
지난 1월, 아프리카 카메룬 국경도시의 교회에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들이닥쳐서 기독교인들의 소유물을 다 빼앗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가장 큰 교회를 포함해서 여러 곳의 교회를 파괴했고, 목회자들과 가족들은 집을 잃었으며, 그 중 몇 명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입니다. 보코하람은, 목사를 살해하면 그 교회가 폐쇄된다고 여기고 목사와 가족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사람들이 종종 목숨을 잃거나 납치당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의 공격 뿐 아니라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유혈충돌로 카메룬의 치안은 불안합니다. 작년 11월 북서부에서는 미국인 침례교 선교사가 머리에 총격을 받고 살해되었고, 서부에 있는 중등학교에서는 학생 20여명이, 또 북서부의 기독교 중등학교에서는 80여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
지난해 9월 가족과 함께 스리랑카 여행을 떠났던 한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이 경유지인 홍콩 국제공항에서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호주 멜버른행 항공기에 탑승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부친과 형제들의 폭력에 시달린 끝에 이슬람교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5개월 동안 ‘13번이나 거처를 옮기는 도피생활’을 하면서 “자유를 찾아 고국을 떠났고 여성의 권리와 평등이 보장되는 나라로 망명하길 원하며 평범한 젊은 여성으로서 폭력과 압제가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가족으로부터의 학대를 피해 사우디를 떠났던 한 십대 소녀가 태국 공항에서 붙잡혀 본국 송환의 위기 끝에 지난 1월 캐나다로 망명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2019년 기독교 박해 국가 5위를 차지한 파키스탄은 대다수 국민이 수니파 무슬림이며 기독교 금지 국가로써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가족 구성원에서부터 급진파 집단들과 정부에게까지 극심한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성모독법’으로 인해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언제든지 이슬람, 코란, 무함마드 모독 혐의로 기소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종종 그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도 없이 유죄 판결을 받고 가혹한 처벌을 당합니다. 지난해 10월 무슬림 여성들과 종교와 관련된 언쟁을 벌이다 ‘신성모독법’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8년간 독방에 갇혀 있었던 아시아 비비라는 기독교인 여성이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은 후 도시가 마비될 정도의 이슬람 강경론자의 격렬한 항의 시위와 재심 청원이 잇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같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