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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공산당 (19)
UPS Prayer Blog
18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보고되고 있는 북한은 오늘도 변함없이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가 종교 활동에 연루된 사람들을 계속해서 처형, 고문, 폭행, 체포함으로써 가혹하게 다루고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가운데, 얼마 전 최근 신앙을 갖게 된 한 북한 형제가 체포되어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사악하며 십자가는 악마의 상징’이라고 어릴 때부터 엄격한 세뇌를 받고 자란 북한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은 기독교인의 공개 처형을 지켜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으로 발각되면 집안의 3대가 정치범 수용소로 들어가게 되며 이곳은 일명 ‘껍데기를 벗겨 죽이는 지옥같은 곳’이라고 표현될 만큼 고통스러운 곳이지만, 기독교인이 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세계 경제 2위로 부상한 중국이 최근 천재지변으로 인한 큰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부 홍수의 피해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행에 더해 지난 6월부터 라오스에서 유입된 거대한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인해 식량 안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원난성의 11개 현에 걸쳐 여의도의 약 13배에 달하는 지역에서 메뚜기 떼 피해가 보고되었고 연말까지 농경지와 산림에서 메뚜기 떼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식량 안보를 위해 음식 낭비, 먹방 등을 금지하는 등 식량 안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중국의 상황을 보면서 한쪽에서는 중국이 하나님께 채찍을 맞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땅을 긍휼로 품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적인 윤택함을 주셨건만 여전히 회개..
중국은 홍콩 국가 보안법을 통과시킴으로 7월1일 부터 본격적인 법 집행에 들어갔습니다. 이 보안법은 국가분열, 체제전복, 테러행위, 외세결탁 등 크게 4가지 범주의 범죄를 금지 및 처벌하고, 홍콩의 종교 자유를 비롯한 기본적 자유와 인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홍콩 경찰은 일부 여학생들이 가방에 성경 구절을 포함한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보안법 위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설교와 기도도 보안 요원에 의해 감시 대상입니다. 또한, 중국 본토 지하교회 교인과 홍콩의 크리스찬 지인과의 SNS 연락망 등은 철저히 모니터링 되어지고, 기독교인과 관련된 비영리 단체, 선교 사업에 참여한 중국과 해외 기업가 정보를 중국 정부가 이미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발했음에도 중국 전역을 휩쓰는 십자가 철거의 광풍은 조금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삼자 교회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해 지난 3달간 70여개 이상의 십자가를 철거했습니다. 중국 공산 체제에 탄압의 표적이 된 이 교회들은 ‘공인된 삼자교회’로써 십자가가 눈길을 사로잡아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들일 수 있기에 철거하지 않으면 폭발물로 파괴해버리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누가 공산당의 말을 듣겠느냐며 교회에서 십자가를 철거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수는 십자가를 표적으로 삼아 중국 땅에 복음이 전해지지 못하도록 막고 있지만, 성도들과 교회의 가슴 속에 있는 십자가는 영원히 철거할 수 없음을 선포하며 중보..
중국은 헌법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전 취임한 이래 중국에서는 종교 박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남서부 청두에 있는 5천 명 성도의 이른 비 언약교회(Early Rain Covenant Church)를 세운 왕이(Wang Yi) 목사는 2018년 12월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리다 중국 공안에 의해 100여명의 성도와 함께 체포, 구금되었습니다. 왕 목사는 각종 매체를 통해 시진핑 주석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으며, 중국 정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기를 거부해 왔는데, 체포되기 바로 전에는 “영적으로 불복종하고 신체적으로 고난을 겪음으로써 영적인 세상이 존재하며 영광의 왕이 계신다는 진리를 세상에 증언한다”는 믿음의 불복종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정부의 기독교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다음 세대의 신앙 교육도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중국 기독교인의 자녀들이 기독교인이 되지 못하게 막으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종교법에 따라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의 교회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국의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예배에 참석시켰다는 이유로 가혹한 처벌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유치원에서부터 기독교를 사악한 종교라고 매도하는 과목들을 종합적으로 가르치고, 기독교인 부모를 의심하라고 아이들에게 경고할 뿐 아니라, 친척 중에 누구든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해야 한다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성인 크리스천들의 85%가 4~14세 사이에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합니다...
범죄인 인도 조례, ‘송환법’이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악용될 수 있음을 우려하여 촉발된 홍콩 대규모 시위가4개월 넘게 장기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고무탄 총격에 한쪽 눈을 실명한 여성, 왼쪽 가슴에 실탄을 맞은 10대 소년 등 경찰의 과잉 강경 진압으로 사태는 격화되었고, 중국 정부는 결국 송환법 철회를 발표했지만, 시위대는 송환법 완전 철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 5대 요구 사항을 내세우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국가2체제가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동맹휴학을 하며 시위대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적용, 시위대를 무리하게 체포하는가 하면 일부 과격 시위대는 친중국계 상점에 불을 지르고 각목과 쇠파이..
‘기독교의 중국화’ 는 시진핑 주석이 2015년부터 강조하고 있는 정책으로 기독교를 공산당의 강력한 통제 아래 두겠다는 정책입니다. 이는 종교인들은 나라를 사랑해야하며 나라를 위해 공산당의 지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명목 아래 2018년부터 대대적인 십자가 철거운동으로 더 강력한 탄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이 내세운 교회가 아닌 가정교회의 성도들이 많은 곳인 허난성에서만 지난해 4,000여개의 교회 십자가가 철거되었으며 수천명의 선교사를 포함한 기독교인 체포, 성경 말씀의 중국화, 성경 판매 중지, 학교 내 종교활동 금지 등 광범위하고 전방위적인 종교 탄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은 문화대혁명 이래 최고 수위로 중국 땅의 교회를 위한 보호기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