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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정교회 (20)
UPS Prayer Blog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카타르는 코로나 전 이미 기독교 박해 순위 29위에서 18위로 상승하였습니다. 카타르 시민은 거의 모두 수니파 무슬림으로 다른 종교로 개종할 경우 신분, 자녀 양육권, 재산 상실 뿐 아니라 사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80%를 차지하는 이민자들 안에 기독교인들이 소수 있습니다. 이주 근로자 기독교인들은 정부의 통제 아래 ‘처치 시티(Church City)’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 허락됩니다. 최근 이제 곧 열릴 2022년 FIFA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건설 관련 기독교인 근로자들과 만남을 통해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외국인 근로자인 필리핀 출신의 목사는 낮에는 11시간씩 일을 하고 밤에는 목회를 하는 고된..
이란은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 국가로 규정된 기독교 박해 순위 9위의 나라입니다. 이란 정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 (IRGC) 요원들은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색출하기 위해 사복을 입고 가정교회를 급습하고 성경, 전화, 신분증, 책, 어린이용 태블릿 등을 압수합니다. 가정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위로 간주하며, 기독교인들을 ’오염물’로 생각하고 무조건 제거해야한다는 “신 시아파의 제거주의(Eliminationism)”의 견해를 따릅니다. 얼마 전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가르쳤다는 이유만으로 수감된 가정교회 지도자에게 1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꿈과 환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우연히 듣게 되는 복음 방송을 인터넷으로 접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찬양과 기독교 영화가 인기가 많아지는 가운데 기..
중국은 ‘기독교의 중국화’를 위해 최근 후베이 성에 ‘기독교 중국화 연구 센터’를 열어 기독교를 공산주의에 일치시키고 중국 공산당의 원칙에 부합하도록 바꾸는 공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 학자들과 목회자들을 동원해 성경과 신학을 수정하거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충성을 나타내도록 강요하며, 또한 시진핑 국가 주석에 대한 우상화 작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 및 십자가를 포함한 기독교 상징물을 공공 장소에서 대대적으로 철거했으며, 교회 벽면에 시 주석의 초상화를 전시하고, 설교도 공산당 이데올로기에 따르도록 의무화 했습니다. 중국에는 약 9,7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상당수는 가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부터 더욱 심해진 박해로 인해 많은..
이란은 이슬람 공화국으로 이란의 국민 99%가 이슬람 신자이며 이슬람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을 금지하는 법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란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죽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이는 태형 80대를 선고받기도 하고 매년 수십 명의 기독교인들이 감옥에 수감됩니다. 이란의 가정교회 역시 정기적으로 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형법을 이용해 기독교인들의 종교 활동을 고발하도록 하고 있는데, 특히 이란 헌법에는 시아파의 구세주인 ‘마흐디’가 재림할 때까지 이란의 정치를 시아파 율법 전문가들이 맡아 대리로 통치한다는 규정이 있을 정도로 정부를 통해 기독교인들에 대한 감시를 더 철저히 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입 밖에만 내어도 죽임을 당..
지난 2월, 사복 경찰 몇 명이 ‘충칭 생명의 샘 교회’를 급습하여 작은 가정교회 모임을 해체하고 두 남성을 체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교회 컴퓨터를 압수하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을 강제 귀가시켰고 가정교회 구성원들의 명단과 재정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가정교회에 장소를 제공한 집 주인을 압박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교회 급습 사건이 사실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이번 사건은 충칭 생명의 샘 교회 성도가 거의 대부분 연로한 여성들이었음이 특별한 점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교회에 대하여 ‘젊은이들은 무신론으로 교육하고, 나이 든 기독교인들은 죽게 내버려 두면 교회는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태도를 항상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활발하게 성장하는 대형 교회 뿐만 아니라, 노인이 주축이 된 작은 가정교..
한 선교 단체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가정 교회 목회자들과 전도사들 수만 명이 기독교를 근절하기 위한 공산 당국의 '마지막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은신처로 숨었다고 전해집니다. 중국 공산 정권은 그동안 십자가 및 교회 철거, 가정 교회 단속, 성경 판매 금지, 기독교인 검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박해하고, 예수님의 사진을 시진핑과 마오쩌둥의 초상화로 대체하도록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중국의 한 기독교 온라인 서점 운영자는 공산주의 정권이 ‘불법적인 사업’으로 여기는 일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 3만 달러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경과 복음을 바꾸려는 시도 또한 계속 되고 있는데, 한 예로 요한복음 8장 3-11절을 예수님이 간통으로 고발된 여인을 살해하고 자신을 죄인으로 칭했다는 사회주..
모로코는 이슬람 왕정 국가로써 전도지나 성경을 주다 발각되면 즉각 추방 당하고, 미성년자에게 복음을 전하다 걸리면 구속되며, 현지인과 외국인의 접촉이 잦을 경우 뒷 조사를 당하고 추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지 교회들은 곳곳에 배치된 사복 경찰과 정보원들의 감시를 피해 가정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이슬람 체제에 불만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비밀리에 복음을 전파하여 북아프리카 국가들 중 모로코가 압도적으로 기독교 개종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로 개종한 자에 대한 탄압이 갈수록 증가해 일주일에 최대 3번씩 반복적으로 체포되고 이슬람교로 다시 개종할 것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 이후 체류 법이 바뀌면서 선교사들은 추방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여행 비자로 ..
중앙아시아 기독교인 박해가 더욱 심해지는 가운데 기독교 박해 35위의 카자흐스탄에서는 2011년부터 제정된 법으로 종교의 자유가 더욱 제한되고 2015년부터는 당국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교회가 모이는 것은 불법이기에 비밀리에 가정 예배로 주로 모이며 젊은 크리스천들이 카자흐스탄을 많이 떠났기 때문에 교인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정도가 됩니다. 가정 예배가 발각될 경우 폭력과 벌금형 등을 받고 있으며 모든 종교 문서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가택 연금, 신체적 폭력, 공동체로부터의 따돌림 등 국가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 사회의 주요 박해 대상이 됩니다. 2019년 다양한 기독교 박해가 있었는데 그 중 기독교 문학을 밀반입한 혐의로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