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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 (디모데후서 3장) 본문

교회기도

조급 (디모데후서 3장)

U3PS@NYC 2020. 11. 4. 13:20

source: 어린이 동아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마지막 때 사람들은 조급하여 쉽게 결정하고 행동하며 휘둘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 마치 과거 에베소의 사람들이 보인 “경솔한 행동”과 같이 이 세대 또한 그렇게 조급함이 만연해 있습니다.
  • 특히 한국 사회는 무엇이든지 “빨리 빨리”하는 문화가 고착화 되어 있다 보니 조금만 더디 가도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일들이 일상화 되어 버렸습니다.
  • 운전할 때도 식사할 때도 일을 할 때도 남을 기다려 주거나 배려하지 못하고 쫓기듯 조급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모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 이는 학교나 직장이나 사회에서도 성과주의, 결과주의의 부작용을 낳았고, 결국 부실 인재, 부실 기업, 부실 공사 등을 만들어 냈습니다. 
  • 마귀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급함에 묶이게 하여 강박증, 결벽증, 완벽주의 등의 부작용을 만들어 내었고 결국 조급함은 분노로 이어져 사회적으로 점차 분노가 가득하며 거짓 선동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현재 교회된 우리들의 모습은 이러한 조급증에 묶인 사회와 다를 바가 없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도하기 앞서 행동하는 조급함을 쉽게 드러내며 결국 하나님 보다 앞서가는 교만함을 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또한 시대의 조급함에 편승하고 결과주의에 묶여서 단시간에 가시적인 사역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실패한 사역이라고 평가하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 이는 선교의 현장에서도 재정 후원하는 곳에 빠른 성과 보고를 위해서 성과성 사역에 치중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 이 조급함은 결국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여 이스마엘을 낳는 죄를 교회가 범하도록 하는 크나큰 원수의 올무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결과적으로 사탄의 이러한 올무는 교회로 하여금 기도에 앞서 행동하게 함으로 행동은 있지만 기도가 없는 병든 영성을 낳도록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오른 손을 들고 조급함의 올무에 묶인 이 세대 가운데 선포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잠 14:29)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애 3:25-26)

 

 

하나님 아버지, 이 세대가 무엇이든지 조급하고 경솔하여 참지 못하고 성과주의, 결과주의가 만들어 낸 부실한 사람, 기업 및 사회가 양산되어 가고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또한 원수 마귀는 그런 땅에 조급함을 분노로 탈바꿈하여 사람들로 점차 참을성 없는 세상이 되도록 변모하게 만드는 것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주의 몸된 교회가 기도에 앞서 행동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자신의 소견에 옳은 행동을 범했음도 주께서 익히 보고 계십니다. 주여 이제 용서하시고 고쳐 주옵소서. 시대가 조급하다고 교회까지 조급하여 기도하지 않고 행동을 앞섬으로 인해 저 사악한 원수의 가증한 올무에 묶여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이제 저 원수를 대적할 때 오래 참으시는 그리스도의 성품에 동참하는 은혜가 이 땅에 다시 한번 부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조급하여 경솔한 행위를 일삼는 이 세대의 죄를 회개하고 원수를 대적하며 기도합니다.

인내하고 기다리며 서로를 배려하기 보다 보여지는 결과나 성과에 치중하여 ‘빨리 빨리’ 문화를 고착시켜 조금만 더뎌도 쉽게 분노하고 거짓 소문과 소동에 쉽게 선동되는 이 세대의 죄악을 깊이 회개하며 사람들로 조급하여 점차 참을성 없는 세상으로 변모하게 만드는 저 거짓과 분노의 영을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조급하고 경솔한 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원수의 궤계를 대적하며 교회가 주의 온유하심에 동참하게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기 보다 조급하여 하나님을 앞서 나가고 조급함으로 사역의 성과와 결과를 드러내고자 했던 교회의 죄악을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시며 교회로 기도보다 행동이 앞서게 만드는 저 사악한 원수의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사 그리스도의 오래 참으심의 성품을 닮게 하여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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