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화된 교회 (1) - 주상 (stone pillar)을 깨뜨리라

• 교회의 사명은 성도들로 영적인 훈련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함에도 그런 영적 관점을 터부시 하거나 은사가 종결되었다고 거부하고 나아가 영적 전쟁, 대적기도, 중보기도 등을 금지시키고 있는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 또한 강한 지성주의에 묶여 한국 교회의 자부심있는 영적 DNA인 기도회나 부흥회는 멀리하고 인본주의적 지성주의적 세미나 중심으로만 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며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 강단에서는 오직 복음 외에 다른 것이 흘러나올 수 없음에도 과학, 철학 그리고 인문학 중심의 섞인 말씀이나 세상에서 들어야 할 도덕 강연이 흘러 나오는 상황들을 보면서 마음을 찢습니다.

• 또한 빵과 복음을 극단적으로 대립하거나 복음을 지나치게 상황화 하여 제자도의 본질을 왜곡하였음을 회개합니다.

• 한편 교회가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본주의적 사회운동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늘 강단에서는 정치적 이슈를 흘려 보내는 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는 모습도 회개합니다.

• 그리고 예배의 중심이 하나님에서 인간 즉 불신자나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한다는 명분 하에 무분별하게 교회 문턱을 낮추고 복음의 정통성을 훼손시킨 죄를 회개합니다.

• 무엇보다 구원과 교리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없이 그리스도 플러스 알퍄를 외치고 있는 이 시대의 죄악을 마음을 찢으며 회개합니다.

 

이 말씀을 인본화되어 가고 있는 한국 교회에 선포하겠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렘 2:13)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겔 36:25)

 

하나님, 원수가 교회를 인간 중심의 관심사로 물들게 하여 예배가 공연화되었고, 강단에서 잡학과 도덕 윤리가 분별없이 전해졌고, 창조질서에 대적하는 동성애와 유신론적 진화론을 수용하기도 했고, 영적인 관점을 약화시켜서 군사된 자녀의 삶을 살 수 없게 했던 것을 아십니다. 교회가 사람 중심이 되어갈수록 생명수가 말라버리고 경건의 능력이 사라진 집단이 되어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가 되었음도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악이 관영한 어두운 세상에 구세주를 보내시어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이시오니, 맑은 물을 뿌려서 정결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부여잡고 무너져가는 한국 교회의 회복을 위해 가슴을 치며 눈물로 기도할 중보기도자들을 이제 일으켜주시고, 교회의 믿음 위에 자신을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뻐하겠다고 고백했던 바울의 심정으로 회개의 기도와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사람 중심이 되어버린 죄악을 회개하고 회복의 은혜를 구합니다.

교회 안에 흘러 들어온 인본주의 세계관과 그 영향으로 하나님 중심에서 벗어나 성령의 능력을 외면한 채 온갖 인본주의 행사와 교육을 일삼았던 거짓 교사들의 죄악과 교회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주사 한국 교회가 오랫동안 인본화 되어온 우상숭배의 죄악을 씻어주시고 순결하고 거룩한 신부의 모습이 회복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애통함을 부어주사 한국 교회의 회복과 참된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철장의 권세를 가지고 교회 안에 침투한 인본주의의 견고한 진을 파하시도록 중보할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가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며 인본주의 영에 섞이지 않고 타협되지 않는 순결한 교회가 일어나 이 땅을 치유하며 행진하는 부흥의 역사가 조속히 일어나게 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