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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화된 교회 -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본문

교회기도

물질화된 교회 -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U3PS@NYC 2018. 3. 21. 14:56


  • 교회가 복음의 능력과 제자도가 실종되고 순종과 헌신이 없는 단순히 세상에서 보는 교제 중심의 모임으로 전락해 가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 교회에서 하면 복 받는다”는 식의 가르침과 배움이 만연해 왔고 또한  물질은 축복이다 혹은 고난은 형벌이다”라는 극단적 기복신앙의 모습을 답습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의 신앙관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마음 깊이 회개합니다.
  • 눈에 보이는 교회 건물의 확장이나 증축, 매입이나 이전에 필요한 재정의 확보, 단순히 더 많은 교인의 수를 의미하는 부흥, 자녀의 학업과 취업, 건강만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고 있는 것을 회개합니다.
  • 또한 기도나 신앙생활이 형통으로 가는 수단이라고 믿고 가르쳤던 수많이 무너진 성벽의 죄악이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깨닫고 통렬히 주 앞에서 회개하고 또 회개합니다.
  •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야 할 교회의 역할을 강조한다면서 엘리트 주의에 묶여 있었던 모습을 회개하며 율법적인 틀의 굴레에 갇혀 이 시대의 바리새인으로 살았음도 회개합니다. 
  • 끝으로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의 족쇄에 묶여 나 자신이 번영신앙의 주체가 되었음에도 나와는 상관없은 일이라고 화인 맞은 심령이 되어 버린 우리의 죄를 주 앞에서 통렬하게 마음을 찢고 회개합니다. 


다같이 이 말씀을 물질화 되어 가고 있는 한국 교회에 선포하겠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2:5-8)

 


하나님, 원수가 부귀와 풍요함이 곧 복이라는 신앙관을 교회마다 심으며, 물질을 쌓고 보이는 것에 열심을 내어 주인 삼게 하고 있음을 아십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 대신 눈에 보이는 풍요로움의 힘을 추구하며 교회가 기복신앙과 번영신앙에 물들게 함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모양이 되어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섬김의 본이 되어주신 하나님이시오니, 주께서 복이심을 믿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낮추어 섬김의 도를 따르는 교회마다 반드시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며든 물질화된 모습과 물질화를 추구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질이 곧 축복’이라는 기복신앙과 번영신앙의 주체가 되었고 기도와 신앙생활을 소원성취와 형통으로 가는 수단으로 삼아 무너진 성벽의 한 가운데에 있었으며 나 자신이 이 시대의 바리새인으로 살고 있으면서도 변질되어버린 모습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의롭다 여겼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물질화된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며 기도하지 못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교회가 몸집 불리기와 단순히 더 많은 교인의 수와 재정과 눈에 보이는 것을 추구하는 것을 보면서도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애통과 긍휼을 구하며 화해자로서 서지 못했고 비우고 낮추셔서 이 땅에 오신 주의 은혜를 구하며 교회의 무너진 곳을 수보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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