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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의 학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는 남은 학기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원격 수업 초반에는 인터넷 연결이나 접속 가능한 기기가 없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견되면서, 이를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 기기 지원함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가정 환경과 특수 교육 환경 등으로 인한 다른 차원의 교육 불평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역으로 온라인 기기들이 제공되면서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과 음란사이트 접속 등 역작용이 일어나고 있어 이러한 양극단의 문제의 심각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
코로나 19사태에 대비하여 많은 부유한 국가들이 국민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도입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나라들은 재정적 능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 세계 20억 명은 아파도 병가 급여를 받지 못하는 부문에서 일하고 있으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극빈층은 일손을 놓을 능력이나 식량을 비축할 능력도 없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 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최악의 경우 극빈층은 전 세계적으로 약 4억3천만 명 증가, 총 9억 2천만 명이 되고, 하루 $5.50 이하로 사는 빈곤층은 약 5억5천만 명 증가, 총 40억 명으로 전 인구의 5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세계 빈곤율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 일부 국가들은 30년 전의 빈곤..
북한은 공식적으로는 코로나 감염자가 없다고 하지만 북한 내에서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함경북도 청진에서 일가족 5명이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자 집 문에 못을 박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봉쇄된 후 가족은 집안에 격리된 채 모두 사망하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 북·중 국경 인근에 배치된 군대에서 코로나 의심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 훈련이 한 달간 중지된 사례까지 전해지고 있지만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많이 다니는 평양, 평안남북도, 함경북도 청진, 나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최근 보도에 따르면 격리자만 약 1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북한의 상황을 소상히 알 수 있는..
인도는 힌두 극단 주의자들에 의한 교회의 박해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 입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최근에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Karnataka) 지역에서는 교회가 철거되고 목회자와 교인이 체포되고, 북부에서는 목회자 3명이 경찰 조서 작성도 없이 3일 간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4일 인도의 모디 총리는 인도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완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약 26억명이 영향을 받은 가운데, 굶어 죽을 것에 대한 공포로 타지에서 노동하던 노동자들이 수백 킬로 미터 떨어진 집까지 걸어서 돌아가는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어 많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접한 인도의 크리스천 리더들은 공개 서신을 통해 모디 총리에게 코..
코로나 19 감염자와 사망자 (7.6%) 수가 계속 치솟고 있는 이란에서 최근 한 주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 홍수가 북부 길란 주와 중부 곰 주까지 확산, 11명의 사망자와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길란과 곰 주는 코로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치료와 검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이집트 메뚜기 떼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메뚜기 성체가 알을 낳고 있고 부화가 임박하여 방충 작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메뚜기 떼는 엄청난 속도와 식욕으로 농작물을 먹어 치워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기에 적합한 대응이 신속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로 경황이 없어 대처가 지연되고 있..
교도소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세계의 교도소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수감자를 임시 석방하기도 하고, 외출 및 가족 면회 등을 금지하며 더욱 엄격한 통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한 반발로, 중남미에서는 이미 열악한 수감 환경에 불만을 갖고 있던 수감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폭동을 일으키고, 집단 탈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칠레 내 최대 교도소에서는 수감자 200여명이 폭동을 일으키며 탈옥을 시도하여 교도관 12명이 부상을 당했고, 콜롬비아에서는 교도소 폭동으로는 최소 23명의 수감자가 사망했으며, 베네수엘라에서 탈옥을 시도하던 5명의 수감자가 사망했고, 브라질에서는 1천명 가까이 되는 수감자들이 탈옥을 하였는데, 아직 수백명이 붙잡히지 않은 ..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교회들은 최근에도 교회 및 십자가가 철거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예배 또한 금지되는 더욱 심한 박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둥성 국영 기독교 단체인 삼자 애국 운동과 중국 기독교 협회는 지난 2월 23일 “모든 설교 생중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기록된 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9년 11월 발표된 ‘종교 단체에 대한 행정 조치’ 13호 명령이 지난 2월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 것의 일환입니다.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길이 막힌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중국의 교회들이 예배를 쉬지 않도록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혜를 구하며 기도해야할 때 입니다. (출처: 순교자의 소리, persecution.org, revi..
에이즈,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이 확산되었을 때 열악한 병원 시설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던 곳이 아프리카 대륙입니다. 현재 아프리카는 이집트와 알제리와 같은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 약 400-500명 정도의 확진자들이 보고되었지만 사하라 이남 지역은 아직 대부분 200명 이하로 아직 큰 확산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대규모 확산이 있을 경우 다른 어떤 나라들 보다 대 재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의 경우 병원의 최소 장비들과 산소통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의 발생지가 중국과 한국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탄자니아의 한 선교사님은 바이러스의 위험에 더하여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