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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2018년 기독교인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된 공산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신앙을 가지게 된 후 공무원에서 해고되거나 가족에게 쫓겨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며 기독교 박해의 새로운 온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국가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물건과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너희 하나님께 부탁해” 또는 “너희 목사에게 도와 달라고 해”라며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81세의 나이에 기독교인이 된 D 여사는 가족에게 쫓겨나 외딴 마을에 혼자 살고 있으며 몇몇 교인들이 공급해 주는 양식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한 소수 민족 마을 복음 전도자로 헌신하던 C 형제도 집회 모임 중 지역 경찰관이 들이닥쳐 새 신자들에게 신앙을 부인할 것을 강요하는 것을 막아서다 심한 구타를 당하였고, 결국 집에서..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 3월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지역을 봉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펀자브 내 산다 칼란 마을에는 기독교인이 100가정 이상 사는데, 이 지역 모스크 사제가 오직 무슬림에게만 식료품을 나눠주시기로 결정하여 기독교인 가정에는 식료품이 배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몇달 이상 예배를 중단한 현 상황에서 파키스탄 기독교 공동체는 신앙적인 이유로 코로나19 구호품과 식료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기본적인 생활권에 대한 박해까지 더해진 상황이라 현지인 목회자들과 그 가족들은 극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은 기독교 인구가 1.5% 정도이며 한정된 지역에만 교회가 있고 예배가 드려지..
기독교 박해지수 5위의 파키스탄에서는 공개적으로 기독교인들을 폭행하거나 차별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극심한 빈곤과 각종 권리가 박탈된 하층민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신성모독 죄로 기소되거나 구금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하층민 생활을 견디다 못한 크리스천 부모들이 신부 값을 받고 딸들을 중국의 부호들에게 파는 사례가 증가하였는데, 이 소녀들이 사실은 중국으로 성매매 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지키던 크리스천들도 열악한 생활 환경으로 자신의 딸을 파는 타협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건을 접수한 경찰 및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의식하여 이를 부인하고 있고,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차별, 박해 받고 있는 다른 사건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특..
불교왕국인 부탄은,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있는 작은 나라로, 부탄의 언어인 종카어로 부탄(둑율)은 ‘용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인구 75만명 중 75% 이상이 티벳불교를 믿고 23%는 힌두교이며 기독교는 0.5% 이하에 불과합니다. 부탄은 2018 기독교박해순위 33위로 불교국가 중에서는 미얀마 다음입니다. 부탄 국민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불교인이 되는 것이기에 기독교로의 개종에는 많은 차별과 핍박이 있어 교회는 숨어 있는 가정 교회 형태로 존재합니다.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는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종교인들에게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신앙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잃기도 하고 전도나 집회 인도 시 체포 투옥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불교가 온건한 박해를 한다는 잘못된 선교의식으..
인도의 마하 종족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에 주로 위치해 살고 있으며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마하(Mahar) 종족이라 불립니다.거의 1000만 명에 달하는 마하 종족은 47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질 만큼 큰 종족이지만 힌두교 사회계급에서 가장 낮은 카스트인 불가촉천민에 속합니다.마하 종족은 과거 주로 농촌 지역에서 살았었지만, 지금은 석공, 철도 노동자, 버스나 트럭 운전자 등과 같은 직업을 찾아 이주하여 도시 지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불가촉천민 계급은 더 높은 카스트 힌두인들을 오염시킬수도 있다는 이유로 일상적인 활동에 극심한 차별과 법적 제한을 받으며 살아왔으며 이것은 이들이 도시에 있을때 땅에 침을 뱉을수 있는지 또는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지까지 제한됩니다.불가촉천민인 마..
‘틀니를 딱딱거린다’는 뜻의 ‘틀딱’이라는 신조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노인 비하 표현입니다. 연장자 중심의 사회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노인들과 소통이 잘되지 않아 무례하고 무력한 존재로 규정하고 노인혐오를 말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반려견 다음이 노인'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처럼, 노인들은 사회에서 연령차별을 경험하고 있다고 인식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가장 빈번하게 차별을 겪고, 식당이나 시장, 카페에서는 노인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거나 출입을 금지당하고, 자녀들에 의해서는 중요한 집안일 결정에서 배제되기도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비용만 걱정하고 생산성 위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인식이 팽배하여 노인세대를 짐으로 생각하고 고령 ..
• 아프리카의 수단(Sudan)은 2016년도 오픈도어 기독교박해국 8위로, 오직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억압과 폭력을 당하며 신앙의 표현에 제한을 받는 나라입니다. • 기독교인이 다수였던 남부 수단이 2011년에 남수단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한 이후에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남수단으로 이주하였고,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단(북부)에서 이슬람 정권은 정치적 반대파와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기독교인에게 더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수단 그리스도의 교회 타우르 목사와 샤말 목사는 남부 출신으로 작년 말부터 구금되어 체코 출신 구호활동가 1명과 내전이 있었던 다르푸르 출신의 대학원생 1명과 함께 법정에 섰습니다. 반정부시위에서 화상을 입은 친구를 돕기 위해 한 대학원생이 모금을 했는데 불온한..
영역기도_교육영역_ 여전히 심한 이주민 2세들의 차별 • 국가인권위원회가 작년 7~10월 진행한 ‘이주 아동 발달권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이주민 2세들은 학업과 학교생활, 또래 집단과 가족 등과의 관계에서 차별 등 다양한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또한 한 국회의원 보고에 따르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부모가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출생 등록조차 하지 못한 소위 “그림자 아이”가 1만~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 이들 미등록 이주민 2세들은 부모가 체류 자격 없이 한국에 거주하는 미등록 외국인이거나, 부모가 가족 동반이 허용되지 않는 비자로 한국에서 체류하다가 아이를 출산한 경우, 혹은 아동 자신의 체류자격이 만료되어 미등록이 된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들에 대한 기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