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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뜨거운 바람이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서유럽 지역에 때이른 폭염이 닥쳐 ‘불지옥’ 이라고 표현하며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는 섭씨46도로 넘어 가고,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등 북유럽을 제외한 대다수 유럽 국가에서 대부분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열파 대피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스페인과 독일에서는 열파로 인해 대규모 산불도 발생하였고, 북극해와 맞닿은 알래스카마저도 31도의 고온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인도는 지난달 6월 델리의 기온이 48도까지 올라가고 인도의 주요 도시들도 45도 이상을 기록하며 100명 이상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 남부 규슈 지방에 ‘물폭탄’의 엄청난 폭우, 인도 뭄바이 지역의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자..
8월에 이탈리아 중부에 일어난 6.1 규모의 지진에 이어 지난 12일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과 5.8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남, 경북뿐만이 아니라 부산, 대전, 서울등 전국 곳곳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되었고 시민들이 강력한 진동을 느낀 뒤 불안감을 호소하는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경주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교회들에서도 승강기가 고장나거나 화분이 깨지고, 진열된 물건들이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고, 특히 고층의 교회일수록 그 정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5.8 규모 강진의 여진은 앞으로 수개월에서 1년 가까이 지속하고 규모 5.5의 여진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또한, 미얀마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이 ..
•지난 8월24일 새벽, 이탈리아의 중부지역에 진도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부의 라치오∙레마르케∙움브리아의 3개 주(州)가 경계선을 맞댄 산악마을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고, 무너진 주택과 건물 아래에서 상당수의 사망자가 발견되었습니다. • 피해가 큰 지역들은 아마트리체, 아쿠몰리 등의 한적한 산골 마을들로, 아펜니노 산맥의 산악지대에서 여름 휴가철을 즐기려던 관광객 수천 명이 지진 발생 당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현지 구조당국은, 4일이 지난 현재 사망자 수가 291명, 입원 기록으로 확인된 부상자는 최소 4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으나 부상자 중 중상자의 수가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실종자는 아직 집계가 되지 않은 채 무너진 건물의 잔해 아래에 매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