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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적 전쟁 (12)
UPS Prayer Blog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숙자들이 모이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계속적인 노숙자의 증가는 오래된 뉴욕의 사회적 문제였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대중 교통과 인적이 드문 맨하탄 오피스 거리로 노숙인들이 모이면서 최근 급증하는 범죄 요인으로 노숙인 문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UPS에서는 그간 WPS(Walking Prayer Station) 사역을 통해서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다가가 ‘빵과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의 팬데믹은 그런 사역들을 중단하게 하였고 이제 다시 사역의 문들이 열리고 있지만 더 심해진 노숙자들의 약물 중독과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노숙인들의 반복적인 범죄 소식이 계속 전해지면서 교회로 하여금 다가감에 거부감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관..
광야 40년의 시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만을 좇았습니다. 그들이 의지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광야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기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고 입히심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한국 교회에 적용할 때, 초기 한국 교회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온전한 말씀과 뜨거운 기도, 예배의 열정 가운데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은혜로 세워져 갔다면, 지금은 영을 깨뜨리는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마음을 더 위로하는 말씀들이 강단에서 흘러 나오고, 부족함 없이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재물을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 간악한 원수는 끊임없이 교회로 광야의 영성, 하나님만을 신..
15년 전 평등법 논의가 시작된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달 사회 단체 142곳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 선언을 하고 시위를 벌이고 단식 투쟁을 하는 등 법제화하여 발의하고자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별적 차별을 금지한 법안들이 20여 개가 있고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 소수자의 권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인데 이것은 반대로 다수를 역차별하는 앞 뒤가 맞지 않는 법안인 것입니다.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이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평등’이 아니라 성적 부도덕을 강화해서 하나님의 창조 명령인 결혼 명령을 파괴하고 가정과 교회를 파괴하는 것으로 종국에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패망을 불러오는 악법인 것을 인지하고 대한민국에 결단코 허용되지 못하도록 끝까지 영적 싸움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중..
세상은 오래 전부터 지구 멸망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재지변의 재난이나 질병 혹은 외계인의 침공, 거대 운석의 충돌 등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인류가 직면하게 될 소재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만들어 내어 왔고 그때마다 흥행을 거뒀습니다. 또 일부 제작사들은 성경적 소재를 모티브로 하여 왜곡된 사실을 영화, 드라마 등에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소재들은 더 많은 주목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그 뜻은 전 세계가 한 순간에 멸망할 수도 있는 지구의 재난을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 두려워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이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노아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시집 가고 장가 들고 하는 지극히 일상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에게 닥칠 미지의..
아프가니스탄은 8개월 전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혼동에 빠졌습니다. 더더욱 가니 대통령이 수천 억을 가지고 해외로 망명한 다음 날, 탈레반이 카불시를 점령하였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해외 망명을 주선하는 서방 세계의 손길을 뿌리치고 그 땅에 남아 전쟁을 막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크라이나는 하나로 모아졌고 이에 도전 받은 많은 세계의 후원과 구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두 개의 상반된 나라의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이 땅의 교회들에게 던지시는 메시지일 것이라 믿습니다. 교회에 어려움이 왔을 때 목사와 장로와 권사와 순장, 셀장에 이르기까지 영적인 공격에 둔감하고 자기의 유익을 챙기기 바쁜 아프간 교회가 있는가 하면, 그런 원수의 공격 앞에 ..
‘알아야 기도한다’는 UPS의 표어 중 하나입니다. 이는 우리가 알지 못하면 기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도 선교사님을 통해서 선교 현장의 설명을 들으며 깨닫게 된 것은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인도의 패역한 지참금 문화의 심각성과 과부 살인, 명예 살인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의 문제도 그 중 하나이며, 돈으로 접근하기 쉬운 하층민 위주의 선교를 벗어나 중산층을 선교해야 하는 이유 역시 교회 된 우리가 알지 못하고 간과하고 있던 문제일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는 더 많이 알아야 기도할 수 있기에 누군가 말했듯이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손에 신문을 들고 깨어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을 잊고 무관심했던 교회들의 게으름의 죄를 회개하며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인구 4,400만의 민주주의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향해 2월 중순 러시아는 침공을 가했습니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유치원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쟁을 차분히 대비해왔고 지금은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민들과 고국을 떠나있던 우크라이나인들까지 귀국하여 전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결사항전의 모습을 보면서 영적 전쟁에 처해 있는 교회들의 상황을 보게 됩니다. 시대를 분간하며 늘 깨어 기도하라 주님이 말씀하셨건만 영적 긴장감이 무뎌지고 “설마 설마” 하며 여전히 방만하게 살아가는 교회의 모습 또한 발견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칼, 도끼, 망치, 화염병까지 들고 나와 싸우는데, 교회 된 우리는 군사된 자녀로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영적 무기고를 채워..
교회 된 우리는 죄성, 마귀, 세상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 하나님께서 생각, 마음, 영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보호 기도가 필요함에도 우리가 진정한 보호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혈, 마귀 대적 등의 단어를 듣고 불편해하진 않을까 하는 염려, ‘지금까지 지켜 주셨으니 계속 지켜 주실거야’라는 안일한 생각, 보호 기도를 마치 주문처럼 중얼거리는 태도 등으로 주일 예배나 크고 작은 교회 모임에서 보호 기도를 소홀히 한 것은 생각, 마음, 영을 무방비 상태로 노출하는 것이며 보혈의 능력을 업신 여기는 교만의 죄일 것입니다. 마귀는 보혈의 능력을 두려워 하기에 교회로 하여금 보호 기도가 굳이 필요 없다고 미혹하고 있음을 영적인 눈으로 파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