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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2019년 수단 독재 정권이 끝남과 동시에 샤리아법의 개선으로 종교의 자유가 진전되는 기미를 보이며 ‘배교 금지법’을 폐지했음에도 여전히 정부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의 기독교인 박해는 멈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배교 금지법이 폐지되기 전 2016년 결혼한 한 무슬림 부부는 남편이 기독교로 개종하자 무슬림 여성이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는 것이 불법이기에 친정 가족과 외부 압력에 의해 억지로 이혼하게 되었고 이후 부인도 기독교인이 되어 2021년 재결합하였지만, 현 정부는 이 부부를 간통과 배교 협의로 기소하고 태형 100대와 1년 구금을 언도하며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가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교회에 난입해 예배 도중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슬람권 판사는 오히려 ‘평화를 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하여37년간 무가베 정권의 독재로 유명한 짐바브웨, 200만 명을 학살한 바시르 대통령의 수단, 중앙아시아의 북한으로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 무기한 병역 복무 제도로 마치 형무소 같다는 에리트리아, 그리고 수령의 나라 북한까지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독재 정권의 공포 정치로 학살과 만행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언론 및 문화 통제, 강제 노동, 강제 병역 등은 기본이고 독재 정권의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원수는 약한 자 위에 군림하도록 폭력의 영으로 정부를 사로잡고, 국민들을 두려움의 영으로 묶어 사단의 왕국을 건설하려 하지만, 오히려 이 억압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찾게 되어 하나님의 나..
수단의 자가와 종족은 인구 약 118,000명으로 자가와(Zaghawa) 언어를 사용하며 중앙 아프리카 전역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초원 평야와 깊은 골짜기가 있는 고원 지대에 살고 있으며 사막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수단이 독립한 후, 이슬람이 들어와 자가와 종족의 전통적인 씨족제가 약화되었고, 오늘날 자신들의 경제적인 부와 민족적 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자가와 종족은 낙농, 농업, 채집에 기반을 두어 생활하고 있으며, 소와 양, 낙타 등의 동물을 길러서 시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수단에 이슬람교가 들어온 이후, 대부분의 자가와 종족은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그들의 촌락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어서 기도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전통 종교를 따르고 ..
오픈도어즈 기독교 박해순위 7위의 수단은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의 30여 년의 독재 정치 기간 동안 이슬람 국가로 전환되었습니다. 정부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강요하며 교회 토지 압수, 교회 지도자 구속, 여성 핍박, 교회 행정 간섭, 기독교 기업인의 소유지 몰수 등으로 교회를 박해해왔습니다. 지난 해 바시르 전 대통령의 독재 정치가 막을 내리면서 새 정부는 전면적인 제도 개혁을 시작했고 이에 따라 배교죄, 태형, 여성 할례 등을 폐지하고, ‘종교의 자유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종교 자유의 새 바람이 부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초등(Primary) 교육 과정에 기독교 교육이 포함되어 있지 않자 기독교 교육 교사들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사실상 기독교 교육이 ..
수단에서만 사는 메시리아 바가라(Messiria Baggara) 종족은 인구 약 61만명으로 수단 북부 지방의 평야 지역에 삽니다. 이 곳은 우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물이 매우 부족하여 다른 종족과 누가 물을 가질 것인지를 놓고 격렬한 대립을 하기도 합니다. ‘바가라(Baggara)’는 ‘소’라는 뜻으로 소는 그들 재산의 원천입니다. 바가라 종족은 대부분 유목민이며 목자입니다. 바가라 종족은 남자들은 소, 양, 염소 등 가축을 키우고 여자들은 우유를 짜서 우유 제품을 판매하여 가계를 꾸려 나갑니다. 텐트 캠프로 이동하며 살며, 농사 짓는 공동체나 마을에 정착하여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가라 종족은 이슬람의 교리를 충실히 따르며 가부장적이고 남자들은 둘 이상의 아내와 결혼할 수 있습니다. 결혼할 때 신..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수단은 2020년 기독교 박해 순위 7위국이며, 97%가 수니 이슬람을 믿고, 기독교인들을 옥죄기 위해 신성모독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30년간 철권통치를 휘두른 바시르가 지난 해에 퇴진했으나, 여전히 정세가 불안합니다. 수단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을 고발하거나 사형시키는 등 샤리아법을 매우 강력하게 적용해왔습니다. 교회의 자산은 몰수되거나 철거됐으며,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체포투옥되었고, 기독교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특히 누바산과 다르푸르 지역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인종청소 수준의 강도 높은 폭력이 자행되었는데, 개종자들 중에는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에서 무심코 신앙인의 모습이 드러날까봐 기독교인으로 양육하는 것을 자제하기도 했습니다. ..
수단은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17년 박해국가 5위의 나라로,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지향하던 남수단이 독립했고, 이슬람 급진주의자들로 이루어진 현 정부가 장기집권을 위해 탄압하고 있으며, 사회 내에 이슬람 극단주의 현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주의에 의한 살해, 재산피해, 구금, 강제결혼 등 핍박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크리스천들은 수단을 떠나는 상황입니다. 최근 수단 정부는 25개 교회의 철거를 계획했습니다. 수도 하르툼 북부지역의 교회들이 불법 건축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를 추종하는 정부의 대대적인 교회 탄압으로 보입니다.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오순절에 이르기까지 종파를 가리지 않습니다. 수단 정부는 국가안보를 저..
• 아프리카의 수단(Sudan)은 2016년도 오픈도어 기독교박해국 8위로, 오직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억압과 폭력을 당하며 신앙의 표현에 제한을 받는 나라입니다. • 기독교인이 다수였던 남부 수단이 2011년에 남수단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한 이후에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남수단으로 이주하였고,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단(북부)에서 이슬람 정권은 정치적 반대파와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기독교인에게 더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수단 그리스도의 교회 타우르 목사와 샤말 목사는 남부 출신으로 작년 말부터 구금되어 체코 출신 구호활동가 1명과 내전이 있었던 다르푸르 출신의 대학원생 1명과 함께 법정에 섰습니다. 반정부시위에서 화상을 입은 친구를 돕기 위해 한 대학원생이 모금을 했는데 불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