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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회 (14)
UPS Prayer Blog
2021년 현재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위기와 저출산이라는 문제로 인구 절벽에 다다를 위기에 처해있는데 2020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가 출생자수를 넘어 인구가 자연스레 감소하는 ‘데드크로스’가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결국 학령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문을 닫는 지방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폐교가 된 대학가 주변에는 지역 경제까지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문을 닫은 대학은 18곳이며,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는 폐교 대학의 교직원들과 학교 하나가 폐교됨으로 그 지역 주변의 경제 상권이 타격을 입는 피해 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국가 부채는 역대 최고치인 2,000조로 처음으로 연간 국내 총생산(GDP) 규모를..
한국 사회의 영적진단을 한다면 두려움의 영이 가득히 덮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 두려움의 영으로 파생된 높은 자살율, 자포자기하는 청년들, 귀신을 찾아 헤매는 삶 또한 두려움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두려움의 영이 다른 모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다문화 국가이기에 그런 사회에 속한 많은 인종들이 겪게 되는 신분과 거취의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재정적 어려움 등이 두려움의 영에 의해 엄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과 미국의 현상들은 비단 사회적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를 믿는 성도까지도 그런 두려움의 영에 묶여서 영적인 삶에 자유함이 없고 삶의 거룩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UPS 안에서도 나눌 때 우리 안에 두려움의 존재가 있었던 것을 보았듯이 두려..
최근 탈동성애 사실을 밝히거나 낙태를 반대하는 등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른 삶을 선언한 기독교인들이 인터넷 소셜 미디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살해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탈동성애 과정을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공개한 에밀리 토메즈 라는 여성기독교인은 언론으로부터 “주인공 에밀리 토메즈는 세뇌된 것”이라며 고소를 당하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가 최근 밝혔습니다. 또 영상을 공개한 미디어 사역단체 Anchored North 는 한 페이스북 사용자로부터 “가서 당신들을 한 명씩 죽이고 싶다. 또 당신 가족들을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이고 싶다” 는 협박 메일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낙태와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는 홈스쿨링 교사인 엘리자베스 존스턴도 페이스북 상에서 한 단체로부터 ‘산 채..
‘취업을 해야 비로소 인류로 진화한다’는 '취업 인류', ‘극심한 취업난으로 취업 자체를 포기하는 현상’을 뜻하는 ‘니트증후군’까지, 심각한 취업난을 빗댄 자조 섞인 신조어들이 등장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1월의 15~29세 실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늘어난 9.2%였습니다. 이전 최고치인 1999년 11월 8.8%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2017년 11월, 청년실업자는 39만5천명에 달했고, 전체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올랐습니다. 한편, ‘지옥(Hell)’과 한국의 옛 명칭 ‘조선(朝鮮)’을 합친 단어 ‘헬조선’은 ‘한국에서 살아가기 힘들다’는 뜻인데, ‘더 이상은 못살겠다’며 ‘헬조선’을 ‘탈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
한국의 EBS 교육방송이 시민연대와 학부모들로 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음에도 동성애 옹호 프로그램인 ‘까칠 남녀, 모르는 형님 L·G·B·T 특집’ 을 지난 성탄절에 1부를 신년 2일에는 2부까지 방영을 강행함으로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2015년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해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김보미 씨를 비롯하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섹스칼럼니스트, 그리고 국내 1호 트랜스젠더 변호사까지 출연하여 청소년들에게 LGBT에 대한 참람하고 편향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공영 방송인 EBS가 이처럼 성적 편향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방송국 내부에서는 이에 대한 사과나 내부 조사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작년 10월 보건복지위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AIDS 발병율은 20% ..
(사진출처: Pew Research) 최근 미국 퓨 리서치 (Pew Research)의 조사에 의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서도 도덕적 선함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미국 성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에는 응답자의 49%였던 치수가 과반수를 넘은 56%로 증가하며, 점차적으로 인간이 하나님 없이도 선함을 이룰 수 있다는 가치관이 팽배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무신론자와 같은 무종교인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 안타까운 것은 복음주의적 개신교도들 사이에서도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선함을 이룰 수 있다고 응답하는 수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잊어버리고 방황하는 이 세대의 미국과 한국의 교회가 하나님..
한국의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 가운데 거하는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지만 참된 사랑이 없는 전시성 행사에 대한 문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서울 중구청은 대학생 들을 모집하여 2박 3일 쪽방촌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이는 대학생들이 이틀 동안 쪽방촌 일대를 돌면서 그 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지만 막상 이는 쪽방촌 주민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2년전에도 인천의 쪽방촌 마을인 ‘괭이부리마을’ 안에 ‘체험관’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가난을 상품화하려 한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사업계획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이러한 프로..
지난 5월, 한국갤럽의 ‘동성결혼 법적 허용’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34%, ‘반대’가 58%였습니다. 이런 국민적 정서에도 불구하고,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가 개헌안에 ‘성 평등’ 항목 신설을 잠정적으로 합의하자, 개헌특위의 이 결정을 저지하려는 국민들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현행 헌법 제36조 1항에 있는 ‘양성 평등’이라는 용어를, 동성애나 트랜스젠더를 포함하여 50여 가지나 되는 사회적 성의 의미를 가진 ‘성 평등’이라는 용어로 바꾸려고 시도했던 것입니다. 이 시도는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고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으며, 나아가 결혼과 가족의 개념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또한, 군대에서 금지하는 동성간 성행위의 허용을 위해 국회위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