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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빈곤 (5)
UPS Prayer Blog
아이티에서 2021년 첫 분기 몸값 납치 건수가 전년 대비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집계된 납치 건수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나 범인의 보복 우려로 신고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메리카 전역에서 발생한 몸값 납치의 10% 를 차지합니다. 아이티는 인구의 가장 부유한 20%가 국가 재산의 3분의 2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빈부 격차가 극심한 데, 이에 더하여 지난 5년 간 거의 두 자릿수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아이티 인구의 60%가 빈곤 인구가 되면서 극심한 빈곤이 몸값 납치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외국인과 부유한 계층을 노리던 아이티의 폭력 조직들이 이제는 닥치는 대로 납치를 하고, 몸값을 지불하지 못하면 피해자를 살해하는 등 점차 잔인해지고 있..
외부적으로는 외국에 의료진을 파송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펴고 있는 쿠바지만,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통제된 상황 속에서 수 십 년 동안 지속된 미국의 무역 금지 조치가 더욱 강화되어 매점의 매대가 거의 비어있고 식료품 뿐 아니라 비누도 살 수 없는 형편이며 식용유, 냉동 닭, 치약, 비누, 세제, 휴지 등 물건이 들어오면 보통 네 다섯 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리기 일쑤고 순서 때문에 종종 싸움이 일어나는 등 대부분의 다른 빈곤한 국가에서와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기근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구나 공산 국가인 쿠바에서 선교 사역을 드러내고 할 수 없는 사역자들은 교육과 의료 사역 방식까지 막히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그나마..
99% 무슬림인 예멘은 기독교 박해 순위 8위 나라로써 2014년 시작된 내전이 지속되면서 국민의 80%가 구호 단체의 지원에 의존하여 왔으며, 코로나 발병 3년 전부터 이미 지구상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로 꼽을 만큼 열악한 상황이 계속 되어왔습니다. 지난 4월,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었지만, 의료진 자체가 취약한 상황으로 치료나 정확한 감염자 검사도 기대할 수 없고 마스크 구매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여파로 유엔의 지원 프로그램의 75% 가량이 중단되어 심각한 식량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 더 안타까운 사실은 어린이 영양실조 아동이 2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유엔아동기금에서는 예멘을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의 나라로 보고하며 8월 말까지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이 조달되지 않는..
이집트의 빈곤층 비율이 계속하여 증가, 2000년 17%, 2015년 28%에 이어 2018년 33%로 국민의 1/3이 빈곤층으로 보고되었는데 이 중 6%는 극심한 빈곤층에 속하며 이는 하루 $1.00 미만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집트 정부가 빈민층 비율을 낮추기 위해 기준을 변경한 것으로 의심되며 세계은행에서 평가할 때 이집트의 빈곤율과 취약계층은 1/3을 훨씬 넘는 60%일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이집트 정부가 2016년 IMF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조금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여 중산층이 사라지는 대신 빈곤층이 더 많이 증가되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 하나님은 종신토록 수고하여 땅의 소산을 먹으라고 하시지만, 인간은 그 명령을 불순종하여 남의 것..
예멘의 소코트라 종족(Socotran in Yemen) 예멘은 아랍권에서 석유 수출량이 적어 심각한 경제적 빈곤과 내전을 겪고 있는 나라입니다. 소코트라 종족이 거주하는 소코트라 섬은 아프리카 호른(Horn)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상어 출몰지에 위치하고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신비의 섬으로, ‘소코트라’라는 이름은 ‘행복이 사는 섬’이라는 뜻입니다. 소코트라 섬은 남동부 예멘의 마라(Mahra) 술탄(무슬림 군주)에 의해 오랜 지배를 받았고 1500년대 초에 포르투갈에 의해 점령당했으며, 1880년대에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7년에 마침내 예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소코트라 종족은 본토 아랍인들과는 달리, 그리스, 포르투칼, 아프리카, 아랍의 혼혈로 보입니다. 어업에 종사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