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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지속, 주식시장 경색 장기화로 더 많은 해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뉴욕시는 다른 주와 비교할 때 여전히 일자리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시 발표에 따르면 5월에 약 2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는데, 주로 레저 및 접객업, 호텔업과 공연 예술업 등 관광 관련 업종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뉴욕시의 실업률은 전국 통계보다 두 배가 더 높고, 실업자의 3명 중 1명이 6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장기 실업자로 그 수가 우려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흑인 및 라틴계 소수 인종 근로자에 대한 고용률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뉴욕의 경제 침체가 지속될 경우 수많은 범죄와 폭력 사태가 발생할 것이 ..
하나님 아버지,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로 생명줄 되는 우물이 모두 막혀 버렸을 때, 이삭은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새 우물을 팠던 것을 기억합니다. 다툼이라는 의미의 ‘에섹’, 대적이라는 의미의 ‘싯나’의 우물이 계속 막히는 상황임에도 이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넓음이라는 의미의 ‘르호봇’의 우물을 새로 파서 막힌 상황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족, 지인들의 치유와 구원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UPS 공동체 안에서 동성애, 자살, 전쟁, 경제 불안, 선교지 박해 등의 크고 작은 많은 기도의 제목들을 놓고 기도하다가도 더욱 나빠지는 상황을 보며 믿음이 사라지고 결국 막힌 기도의 우물 앞에 낙심하고 믿음 없이 기도하고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주저없이 다시 일어나 더욱 담대하게 기도로 돌파하며 하나님이 예비..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4개월 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장기화 되면서 러시아에 전쟁을 지지했던 강경파 조차도 전쟁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교회도 텅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목사님과 교인들은 피난 길을 떠날 수 없는 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음식, 어린이 용품, 의약품을 배달하며 현지에 남아 죽을 각오를 하고 희생을 작정한 교회도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흩어져 있는 교인들과 온라인으로 예배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기를 게을지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장기화라는 거대한 공격은 교회를 위축시키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없도록 두려움을 조장할 수 있기에 이 전쟁을 하..
1) 구령의 열정 없이 기도를 게을리하며 낙심한 죄 애굽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랍고 두려운 10가지 재앙을 보면서 원수는 하나님의 백성을 얼마나 강하게 붙들고 포기하지 않는지를 똑똑히 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강한 자의 손보다 더 크고 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원수의 뿔을 꺾으시고 모세라는 중보자를 세워 마침내 주의 백성을 모두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중보자된 우리는 불신자 가족을 볼 때조차 기도의 열정이 식어가고 어느새 포기하는 심령이 되어 담대히 복음을 전해 보지도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 시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오늘 밤에 오신다면 모두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믿는 우리가 불신 가족 뿐 아니라 열방의 영혼들을 위하여 불 ..
6·25 전쟁 직후 서울 기차역 주위로 형성된 사창가의 쪽방촌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용산구 동자동과 남대문로 일대, 영등포역 근처에 극빈층의 주거지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 두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방이 모여 있는 ‘쪽방촌’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시 빈민의 잠자리로 널리 알려졌고, 이곳에는 상시 거주자들과 매일 방세를 내며 오가는 일시 거주자들이 있습니다. 신체장애인을 포함한 기초생활 수급자 외에, 일용직 노동을 하여 하루 칠팔천 원의 ‘일세’를 납부하며 무료급식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쪽방촌 인근에는 대낮에도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아무데나 누워자는 노숙인들이 몰려듭니다. 한편,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하철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최근 2-3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현재 뉴욕시의 홈레스 쉘터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들의 수는 63,000명으로 작년 대비 39%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2년 대비 103%이며, 현재의 상황은 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때보다 훨씬 높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한, 길거리에서만 생활하는 노숙자의 수는 대략 3,900명으로 이 또한 역사상 최고입니다. 홈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뉴욕시는 작년 10월까지 12개월 동안 약 7천3백억불이라는 엄청난 재정을 사용하였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쉘터 개발계획 등, 돈에 의지한 복지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세금인상에 대한 걱정으로 이 계획을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홈레스의 다른 문제점들은 이들 중 10명당 한 명 꼴로 겪고 있는 정신질환 문제이며, 쉘터와 길거리, 지하철역에서 노숙자들에 의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