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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 무정 본문

교회기도

디모데후서 3장 - 무정

U3PS@NYC 2020. 6. 17. 11:27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말세 때가 될수록 사람들은 사랑이 식어져 각박하며 정이 없고 서로 무관심한 채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베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 풍요로운 현대 사회의 한쪽에서는 다이어트에 목숨을 걸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배고픔으로 고통받던 한 탈북자 모녀가 굶어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굶주림으로 자살하는 독거 노인들의 슬픈 소식들을 듣게 됩니다.
  • 개인주의, 이기주의의 견고한 진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게 하였고 이러한 풍조는 사회적으로 이웃 사랑을, 국가적으로는 국가 사랑의 마음 마저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마귀가 놓은 무정함의 올무는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배를 채우기 급급하여 길거리에 노숙자와 부랑아를 양산해 내었고 사회의 뒷골목은 더욱 강력 범죄로 흉포화 되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 또한 열방은 계속되는 테러와 전쟁의 대립에서 파생되는 난민들의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식어진 사랑의 부산물을 안게 되었습니다.

 

  • 한편 교회에서는 나의 복을 추구하는 기복 신앙에 묶여서 자신에게 주신 재정과 시간을 나누고 흘리는 사랑의 모습이 실종되어가고 있습니다.
  • 나를 위해서 혹은 내 가족과 내 자녀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투자하고 베풀면서도 내 주변의 영혼들이 얼마나 아픈지, 힘든지, 외로운지를 전혀 돌아보지 않아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 또한 주님은 은밀한 중에 구제하라고 하셨건만 보여주기 식 행사로 구제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고 바리새인처럼 우리의 선행을 남에게 보여 주고자 하는 그릇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때문에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머물며 우리만의 사역을 하였고 점차 선교적 접촉점을 상실한 채 무늬만 선교적 교회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대가 사랑이 식어져 각박하며 정이 없고 서로 무관심하여 현대와 같이 풍요로운 시대에 배고픔으로 굶어 죽거나 자살하는 것이 현실이 되도록 만든 죄를 주 앞에서 회개합니다. 또한 교회에게 서로 돌아보아 선행을 베풀고 은밀히 구제하라 명령하셨건만, 우리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하였고 그런 영혼들에 대해서 도무지 우리의 가슴이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았음을 마음 깊이 회개합니다. 주여 이제 우리의 무너진 마음과 무정한 심령에 다시 불을 붙이시사 우리의 주변에 힘들고 외롭고 두려운 영혼들을 찾아가 위로의 소망이 되는 교회로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말씀을 오른 손을 들고 점차 무정하여지는 이 세대와 교회들 가운데 선포합니다.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시 41:1)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4)

 

 

이 세대의 이기주의의 죄를 회개하고 무정한 원수의 올무를 대적하며 기도합니다.

탈북자 모녀가 굶어 죽어갈 때까지 외면했고 배고프고 외로워서 자살하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울어주지 못하였던 무정한 세대의 이기주의의 죄를 회개하시며 그런 틈을 타고 들어와 무정함의 올무를 주어 넘어뜨리고자 하는 저 사악한 무정함의 영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시도록 주여 한번 부르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구제와 선행으로 돌아보지 못하였던 교회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나를 위한 이기적인 기도로 주님을 괴롭혀 왔으면서도 내 주변에 두렵고 외롭고 힘든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찾아가고 울어주지 못하였던 무정한 죄를 주 앞에서 통렬히 회개합니다. 또한 은밀한 구제가 아닌 바리새인처럼 보여주고자 행하였던 모든 교만의 죄를 주 앞에서 마음을 찢고 자복하며 주여 한번 부르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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