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권 / 일본 - 온전한 용서와 화해로 회복될 한일 관계

source: 한국일보

 

최근 한국 정부가 일본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보고 극단적인 여론의 양극화가 발생했습니다. 2018년 이후 지속된 양국의 불편한 관계가 회복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진 쪽과 반대로 ‘굴욕 외교’라며 비판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일 관계는 절대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랜 시간 일제 강점에 대한 상처가 복수심에 묶여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회 현상에서도 한국 사회는 용서를 잘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는 이 나라를 묶고 있는 영적 전쟁의 시발점이라는 관점으로 다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던 한국은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자의 은혜가 있음에도 100데나리온 빚진 자의 빚을 독촉하다가 도리어 영적 감옥에 갇혀 고문하는 자의 공격을 받아오는 주님의 가르침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일본은 여전히 0.2% 내외의 복음화율에 묶여 있고 한국 사회는 각종 악한 것들의 지수가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 우연이 아님을 안다면 이를 먼저 깨달아야 할 교회가 강력한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한일 관계의 영적인 족쇄가 풀어지게 해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by UPS)

 

 

이 말씀을 일본을 온전히 용서하게 될 한국 땅에 선포합니다.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고후 2:10)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눅 11:4)

 

 

하나님 아버지, 오직 주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아 자유를 얻었건만, 주님께 지은 죄에는 비할 것도 못하는 작은 죄를 지은 일본을 용서하지 못하고 과거에 묶여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한국 땅을 묶고 있는 원통함의 영을 화해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여 주시고, 뿌리 깊은 상실감을 도려내시며, 성령으로 용서하지 못하는 죄의 더러운 열매를 모두 소멸하여 주옵소서. 온전한 용서와 화해가 일어나게 하시며, 그 회복으로 말미암아 일본 땅의 복음의 문을 여시고 한국 땅에 다시 한 번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온전한 용서와 화해가 임할 한일 관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일본에 대한 원통함을 풀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한국 땅에 깊게 내린 뿌리 깊은 상실감을 뽑아내사 온전한 용서와 화해로 한일 관계가 회복되어 일본 땅에 마침내 복음의 문이 열리고, 한국 땅에는 다시 한 번 부흥이 오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