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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고독사는 비단 노인들이 겪는 문제가 아닙니다. 청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청년 고독사가 2017년에 비해 52%나 증가했습니다. 서울에서 하루 평균 11명이 고독사로 사망하는 가운데, 그 중 1명은 30대 이하의 청년입니다. 그리고 이런 청년 고독사는 다른 연령층과 달리 자살 고독사로 연결됩니다. 매체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의 실체가 사실은 청년들의 사회적, 심리적 고립과 증가하는 자살 고독사율의 이면인 것입니다. 사회는 청년 고독사의 이유를 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서 찾고 있지만, 사실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없어서 임을 교회는 깨달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원수 마귀는 한국이 계속적으로 우울과 좌절과 낙망의 늪에 빠지도록 하고 스..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의 등장이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최근 3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 한국 돈 5천 5백만 원으로 폭등했습니다. 현재 가상 화폐의 한국 국내 거래는 작년 6천 283억 원이였지만, 바로 올해 6조 200억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로 인해 실체가 없는 가상 화폐에 대한 투기가 극단적 물질주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자 중 2-30 대 청년의 비율은 절반이 넘는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결국 가상 화폐 광풍 이면에는 젊은 세대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흙수저는 어차피 흙수저” 라는 자포자기 생각으로 가상 화폐 거래를 탈출구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누가 몇 억을 땄다더라 하는 말들을 통해 원수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 더 빨리 투자..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그럼과 동시에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애끓는 마음이 이단보다 못한 현실에 마음 깊이 회개하게 됩니다. 한국 교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한국 6개 교단의 교인 감소수는 약 130만명 가량으로 이런 감소 현상은 좀처럼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급격히 줄고 있고 교회는 점차 고령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신천지의 청년 포교의 모습을 보면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줄어드는 것이 자연적 현상이라고 인정하기에는 선교적 사명에 대한 우리의 게으름이 너무 컸으..
‘흙수저’와 ‘금수저’는 개인의 노력보다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에 따라 경제적 계급이 나뉜다는 자조적인 표현의 신조어들입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는 더 벌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고, 청년 실업률은 약 10%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른바 '흙수저' 학생 중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의 비율이 9년 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으로 "개천에서 용 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인식이 연구 결과에서도 입증된 셈입니다. 소득 격차나 빈부 격차 확대는 사회적 긴장과 냉소주의를 키우며 한국의 ..
한 전문기관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한국에 20대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20대 젊은이들이 취업, 가치관 등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좌절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20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을 때 낙담하는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한국 사회 안에 깊게 뿌리내린 경쟁심리와 체면중시 문화로 인하여 취업, 결혼, 재산, 성공, 자식 농사 등을 남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일상적인 일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여 상대 평가한 자기의 ‘점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끝없는 노력이 요구되는 압박감 때문에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빠지기도 하고, 우울해하거나 무기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성취적인 ..
최근 통계청은, 10-30대까지 한국 청소년과 청년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대의 경우가 31%, 20대는 45%, 30대는 37%이며, 자살 시도자는 자살 사망자의 10-40배(청소년은 50-150배)인 약 5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사회적 고립 상태이거나 인적 자본으로 가치가 없다”고 느낄 때 목숨을 끊는 경향이 있으며, “장기적 목표나 비전이 없다 보니 ‘지금 당장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고 말합니다. 더욱이 사회적으로 자살을 가볍게 생각하는 풍조가 확산되어 있어서 드라마나 인터넷에서 접하는 자살 콘텐츠에 관대하게 반응하며, '죽고 싶다', '자살각' 등을 말할 때 망설..
2018년 5월 9일 뉴욕 시는 ‘우리는 LGBTQ 청소년 입니다’ (We are LGBTQ Youth) 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뉴욕 시장 부인인 셜래인 맥크레이 (Chirlane McCray)의 뉴욕 시 통합 프로젝트 (NYC Unity Project)의 일환으로, LGBTQ 청소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들을 더욱 옹호하고 독려하여 뉴욕 시 전역의 신앙 공동체, 노숙자 보호소 등 사회 전반의 환경을 조성하고, 뉴욕 시를 LGBTQ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우리는 미래입니다 … 우리는 사랑입니다” 등 자랑스럽게 LGBTQ 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포스터를 뉴욕 지하철, 버스, 디지털 매체에 배포했습니다. 많은 정치인들,..
최근 유럽의 12개국의 16세에서 2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회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대다수가 무신론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체코 91%, 에스토니아 76%, 스웨덴 75%, 네덜란드 70% 등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이들의 대부분은 태어나서 한 번도 교회에 나간 적이 없고 기도를 해본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유럽의 크리스천의 수는 감소하는 동시에 무슬림의 출생률이 높아지고 있고, 젊은 무슬림 세대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회학자는 ‘유럽에서 태어나면 크리스천’ 은 옛 이야기가 되었고, 향후 100년간은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2-30년 안에 주류 교회는 작아지고 소수의 믿음이 굳건한 크리스천들만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