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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치범 수용소 (6)
UPS Prayer Blog
북한에서 지하교회 성도들은 매주 주일마다 비밀리에 예배를 드립니다. 하지만 발각될 경우에는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 공개 처형을 당하거나 동물 취급을 받는 고문, 가혹한 노동 등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당합니다. 최근 한 달 전인3월, 수십 명의 기독교인이 모여 비밀 예배를 드리는 장소에 보위부 요원이 침입해 기독교인들 모두가 처형당하는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처형된 기독교인들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 100명 이상이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북한의 많은 지하교회인들이 믿음을 지키고 있지만, 탈북자들의 간증을 들어 보면 외롭고 두려움에 떨 때가 많았기에 주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원수는 온갖 두려움과 압박, 강포로 지하교회들을 두려움의 영, 폭력의 영에 휩싸..
하나님이 이 시대 가운데 가장 믿어 주시는 곳이 있다면 아마도 북한 지하교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북한은 2020년 ‘반동 사상 문화 배격법’ 제정과 코로나 팬데믹 방역 지침이 맞물려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2022년 보고서에 역대 최고 수준의 박해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동 사상 문화 배격법은 외부 영상, 책자 유입이나 소지 및 배포 등을 단속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법을 어길 시, 최고 정치범 수용소 수감은 물론이고 사형까지 구형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기독교 관련 물품이나 활동도 중요한 단속 대상이 되며 또한 코로나 팬데믹 방역을 이유로 서너 명이 모이는 것도 단속의 대상이 되고 이는 비밀 종교 모임을 막기 위한 통제로도 연결됩니다. 중국에 다녀온 어머니를 통해 복음을 들은 한 아들은 이런 상황..
최근 중국에서 붙잡혀서 강제 북송된 이후 조사를 받았던42번으로 불린 한 여성의 증언으로 북한 수용소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수용소에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촉구되고 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살아서 돌아오기 힘든 “관리소” 즉 우리가 정치범 수용소라고 알고 있던 곳으로 끌려 가게 되며 이 관리소에 수감되어있는 기독교인은 무려 5만에서 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관리소의 잔혹함은 이순옥씨 등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자세히 소개되었는데 머리와 이빨이 빠지고 몸이 휠 정도의 영양 실조와 심한 노동으로 사람의 형태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생지옥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수용소 내에서는 강제 낙태와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끔찍..
18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보고되고 있는 북한은 오늘도 변함없이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가 종교 활동에 연루된 사람들을 계속해서 처형, 고문, 폭행, 체포함으로써 가혹하게 다루고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가운데, 얼마 전 최근 신앙을 갖게 된 한 북한 형제가 체포되어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사악하며 십자가는 악마의 상징’이라고 어릴 때부터 엄격한 세뇌를 받고 자란 북한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은 기독교인의 공개 처형을 지켜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으로 발각되면 집안의 3대가 정치범 수용소로 들어가게 되며 이곳은 일명 ‘껍데기를 벗겨 죽이는 지옥같은 곳’이라고 표현될 만큼 고통스러운 곳이지만, 기독교인이 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북한 정치범 수용소는 북한 지도자의 위상을 훼손하거나 반대하는 자, 기독교를 믿는 자 등 체제에 위협이 되는 사람을 포함 그 가족 3대를 사회와 완전 격리해서 관리하는 곳으로 이곳에는 많은 크리스천과 선교사들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2017년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와 2018년 미국 국적 김동철 목사 등이 석방되었지만, 2013~2014년 억류된 한국 국적의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들은 아직도 풀려나지 못한 상황이며 그 외에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민 3명의 선교사들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특히 김정욱 선교사는 중한 고문을 받고 건강이 악화되어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다고 지난 해 대북 소식통이 전한 바 있으나, 지금은 생사 조차 확인할 길이 없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 201..
최근 수감자들은 물론 내부 시설물까지 선명하게 찍힌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위성사진이 공개되면서 남북, 북미간 대화에도 아랑곳없이 여전한 북한 인권유린의 실태를 다시금 확인하게 됐습니다. 북한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발각되면 간첩죄나 국가반역죄로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지는데 대다수가 기독교인인 8-12만명의 정치범들은 4곳의 대규모 수용소에 분산되어 수감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북한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119명이 처형당했고 770명이 수감됐으며 87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때 50만명에 달했던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한국 전쟁 중 많은 수가 북한을 떠났고 전쟁 후 남은 신자들은 처형당했거나 감옥에 투옥됐으며 살아남은 교회는 지하로 숨게 됐습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