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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십자가의 사명을 외면한 실종된 제자도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2천년 전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진 구레네의 모습에서 십자가의 사명과 제자도를 배우게 됩니다. 만약 그 자리에 우리가 있었다면 아마도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시면 “왜 하필 나냐고” 반문했을 것이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면 “너무 무겁다”고 불평했을 것이며,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거부하며 십자가의 사명을 외면했을지 모릅니다. 이처럼 세상 정욕과 탐심에 묶여서 십자가의 사명을 저 버리는 죄가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 가운데 있음을 깨닫고, 우리 자신부터 먼저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제자도가 실종된 교회의 죄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고백하고 나아가야 함을 믿..
교회기도
2019. 10. 9. 11:21